책 소개
아빠가 생겨서 행복한 경민이, 자신을 똑 닮은 동생이 태어나서 기쁜 경민이에게
어느 날, 툭, 아무렇지 않게, 하지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초등학교 입학식 날 처음 만난 정훈이와 정훈이 엄마는 경민이와 엄마의 삶을 180도 바꾸어 놓는다. 넉살 좋은 정훈이 엄마 덕분에 두 가족은 금세 가까운 이웃사촌이 되었고, 비어 있던 경민이 아빠 자리에는 자연스레 정훈이 삼촌이 들어오게 된 거다.
그런데 동생 지민이가 태어나면서, 좀 더 정확히 아빠가 무심코 부른 지민이 이름을 듣던 순간, 경민이는 충격에 빠진다. 형 최경민, 동생 김지민. 아홉 살의 경민이는 자신과 동생의 성이 다른 이유가 납득이 안 된다. 하지만 엄마의 떨리는 눈빛, 떨리는 목소리, 떨리는 손을 보며 경민이는 아무 것도 물을 수도, 따질 수도 없다. 그렇게 경민이는 학교 짱인 민철이 패거리와 어울리며 마음속의 부정적 감정을 지우려 애쓴다.
한편 엄마 아빠는 자꾸 엇나가는 경민이를 그저 열세 살 사춘기의 반항 정도로만 생각하고 서로의 방식으로 경민이를 챙긴다. 그럴 때마다 경민이는 자신의 속도 모르고 그놈의 사춘기 타령만 하는 엄마가 밉고, 아빠가 싫다.
엄마와 단둘이 살던 경민이에게 아빠가 생기면서 찾아온 행복감을 따스하게 그린 전반부, 경민이와 엄마 아빠 사이의 거리가 멀어졌다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후반부, 열세 살 사춘기 소년의 성장을 담담하면서 먹먹하게 그린 결말까지.
[사춘기 아니라고!]는 책장을 덮은 뒤에 작은 미소를 떠오르게 한다.
어느 날, 툭, 아무렇지 않게, 하지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초등학교 입학식 날 처음 만난 정훈이와 정훈이 엄마는 경민이와 엄마의 삶을 180도 바꾸어 놓는다. 넉살 좋은 정훈이 엄마 덕분에 두 가족은 금세 가까운 이웃사촌이 되었고, 비어 있던 경민이 아빠 자리에는 자연스레 정훈이 삼촌이 들어오게 된 거다.
그런데 동생 지민이가 태어나면서, 좀 더 정확히 아빠가 무심코 부른 지민이 이름을 듣던 순간, 경민이는 충격에 빠진다. 형 최경민, 동생 김지민. 아홉 살의 경민이는 자신과 동생의 성이 다른 이유가 납득이 안 된다. 하지만 엄마의 떨리는 눈빛, 떨리는 목소리, 떨리는 손을 보며 경민이는 아무 것도 물을 수도, 따질 수도 없다. 그렇게 경민이는 학교 짱인 민철이 패거리와 어울리며 마음속의 부정적 감정을 지우려 애쓴다.
한편 엄마 아빠는 자꾸 엇나가는 경민이를 그저 열세 살 사춘기의 반항 정도로만 생각하고 서로의 방식으로 경민이를 챙긴다. 그럴 때마다 경민이는 자신의 속도 모르고 그놈의 사춘기 타령만 하는 엄마가 밉고, 아빠가 싫다.
엄마와 단둘이 살던 경민이에게 아빠가 생기면서 찾아온 행복감을 따스하게 그린 전반부, 경민이와 엄마 아빠 사이의 거리가 멀어졌다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후반부, 열세 살 사춘기 소년의 성장을 담담하면서 먹먹하게 그린 결말까지.
[사춘기 아니라고!]는 책장을 덮은 뒤에 작은 미소를 떠오르게 한다.
작가 소개
글 : 박산향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동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2000년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2006년 ‘푸른문학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는 《가면 놀이》, 《나는 그냥 나》 등이 있어요. 투덜투덜 불만이 많았던 사춘기를 보낸 기억을 더듬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친구에게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지었습니다.
그림 : 원정민
대학교에서 미디어디자인을 전공했지만 동화책의 매력에 빠져 어린이들을 위한 기발하고 유쾌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평생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동화 속 주인공들과 알콩달콩 함께 울고 웃으며 살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행복마트 구양순 여사는 오늘도 스마일》 《네 잎 클로버》 《스마트폰과 절교한 날》 《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무적 수첩》 《행복한 에너지》 등이 있습니다.
목 차
1 반항
2 기억 하나_ 슬픈 엄마
3 기억 둘_ 엄마에게 사랑이
4 기억 셋_ 왜 김지민이야?
5 아빠가 싫어
6 나만 미워해
7 똑같을 순 없잖아
8 방황
9 그림자
10 내 이름은 김경민
2 기억 하나_ 슬픈 엄마
3 기억 둘_ 엄마에게 사랑이
4 기억 셋_ 왜 김지민이야?
5 아빠가 싫어
6 나만 미워해
7 똑같을 순 없잖아
8 방황
9 그림자
10 내 이름은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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