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고객평점
저자장 지오노
출판사항나무생각, 발행일:2017/11/28
형태사항p.107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218007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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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허구이지만 ‘기적’을 보여주고 ‘기적’을 일으키는 이야기

『나무를 심은 사람』을 읽고 누군가는 탁월한 저널리즘이거나 감동적인 여행 서적 또는 한 사람의 인생의 발자취를 기록한 회고록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소설이다. 경지에 이른 위대한 소설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작가는 프로방스의 척박하고 건조한 풍경으로 독자들을 데려가서는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부피에의 헌신적인 삶을 단 몇 페이지로 녹여내 독자들에게 감동과 경탄을 불러일으킨다.

장 지오노는 프로방스 언덕에 살던 나이 든 양치기 엘제아르 부피에와 방랑하는 학생의 우연한 만남이 실화인지 묻는 질문에 허구의 이야기였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런데 이 이야기의 놀라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에게 믿음을 주고, 독자의 마음을 열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낸다는 데 있다. 엘제아르 부피에라는 우직한 한 사람이 황무지를 울창한 삼림으로 탈바꿈시키고, 죽은 마을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었다. 이 기적을 믿는 사람들을 통해 또 다른 기적이 연쇄작용처럼 또다시 이어지리라 장담한다.

여전히 빛나는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이야기

늙은 양치기 엘제아르 부피에는 양을 돌보고 나무를 심는 일을 하면서 황량한 언덕과 폐허가 된 마을을 누구나 살고 싶은 동산으로 만드는 데 인생을 바쳤다. 그는 매일매일 세심하고 꼼꼼하게 100개의 도토리를 골라 심으면서 기적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갔다. 그는 지칠 줄 모를 정도로 집요하고 열정적이었다. 그 덕분에 황량했던 언덕이 서서히 초록색으로 물들어가고, 새들이 다시 노래하기 시작했으며, 말라버린 하천에 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돌아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그동안 세상에는 큰 전쟁이 두 번이나 일어났고, 세상은 공포와 동거하였지만 엘제아르 부피에는 묵묵히 나무를 심는 일에만 열중했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또 다른 이유는, 부피에가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황무지가 넓게는 황폐해진 우리의 터전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전쟁이 할퀴고 간 땅, 무분별한 개척으로 맨살을 드러낸 땅, 그 땅에서 살아가는 지치고 이기적이고 희망 없는 사람들에게 늙은 양치기 엘제아르 부피에는 그만의 방법으로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는 낡은 파멸의 땅에서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가 심은 모든 도토리는 희망의 씨앗이었다. 오래된 이야기지만 여전히 빛나는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작가 소개

저 : 장 지오노

Jean Giono

착잡하고 신비적인 작풍으로 인생이 무엇인지를 표현한 소위 지방주의작가 장 지오노. 후기 작품에는 특유의 서정미가 상실되었다는 평을 듣지만 정치한 심리해부는 오히려 높이 평가되고 있는 작가이다.

장 지오노는 1895년 프랑스 남부 오뜨 프로방스의 마노스끄에서 출생하였다. 가난한 집안의 외아들이었던 그는 집안 사정으로 인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16세에 은행에 취직하여 20여 년간을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그리스와 라틴의 고전들을 섭렵하며 문학수업을 쌓았다.1928년 발표한 『언덕』이 성공을 거두면서 뛰어난 서정성과 강렬한 문체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지오노는 평생을 고향인 마노스끄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며, 30여 편의 소설과 수많은 희곡, 시나리오를 발표한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지오노의 소설 작품은 크게 2차 세계대전 이전과 이후의 것으로 구분되는데, 전쟁 전의 주요 작품으로는 『언덕』, 『보뮈뉴에서 온 사람』, 『소생』으로 구성된 『목신의 3부작』과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산중의 전투』 등이 있고, 전쟁 후의 작품으로는 「기병 연작」인 『앙젤로』, 『지붕위의 기병』 등과 「소설 연대기」인 『권태로운 왕』, 『강한 영혼』 등이 있다.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29년 브렌타노 문학상과 1953년 모나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70년 10월 10일 숨을 거두었다.

 

그림 : 피터 베일리

인도 나그푸르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브라이튼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여러 해 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필립 풀먼을 비롯한 영국의 많은 유명 작가들과 서른 편이 넘는 작품을 함께 작업했다. 현재 아내와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들과 함께 영국 리버풀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나는 시궁쥐였어요!』, 『마음이 머무는 곳』, 『겁 없는 허수아비의 모험』, 『불의 악마를 찾아간 라일라』, 『집으로』 등이 있다.

 

역 : 유영만

You,Yeong-Mahn,劉永晩

 지식생태학자·한양대 교수이다.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의 박사 학위를 받은 다음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인재육성 전략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나서 책상에서 습득한 관념적 지식의 무력함을 깨달았다. 그 이후로 지성과 야성, 재미와 의미, 그리고 체험과 개념이 융합되는 즐거운 학습, 건강한 지식, 보람찬 성과, 행복한 일터를 설계하는 남다른 전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생태계에서 지식창조의 원리를 파헤치는 전대미문의 지식생태학자이자 익숙한 개념의 낯선 조합으로 새로운 지식을 끊임없이 출산하는 금시초문의 지식산부인과의사, 그리고 즐거운 학습을 통해 건강한 지식이 자연스럽게 창조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을 연구하는 유일무이한 학습건강전문의사인 저자는 지성 없는 야성은 야만이고 야성 없는 이성은 지루하다고 생각하며, 재미없는 의미는 견딜 수 없는 답답함이고 의미 없는 재미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고 주장한다. 또 체험 없는 개념은 관념이고 관념 없는 체험은 위험하다고 선동하며 사하라 사막에서 마라톤을 뛰고, 킬리만자로 정상에 오르며 오늘도 어제와 다른 체험적 상상력을 색다른 개념으로 표현하는 창작의 텃밭을 가꾸어나가고 있다. 현직 한양대학교 교수이며, 70여 권의 저·역서를 출간한 다작주의자이자 감동을 선사하는 명강사이다.

주요 저서로는 『나는 배웠다』 『유영만의 생각 읽기』 『유영만의 청춘경영』 『커뮤니데아』 『브리꼴레르』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체인지體仁知』 『니체는 나체다』 『생각사전』 『상상하여 창조하라』 『내려가는 연습』 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는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핑!』 『에너지 버스』 등이 있다.

목 차

나무를 심은 사람
옮긴이의 말
미주
참고 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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