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 풍요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법 - 부자병을 앓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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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매들린 러바인
출판사항책으로여는세상, 발행일:2017/11/20
형태사항p.402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83448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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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부자병을 앓는 아이들
: 문제아가 아닌 부유한 가정의 우수생들로 채워지고 있는 상담실

미국 켈리포니아 북서부 해안가의 마린 카운티는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고학력 고소득층이 많이 사는 곳이다. 지은이 매들린 러바인은 이 도시 한 가운데 상담실을 열고 30년 동안 수많은 청소년들을 만나온 심리학자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상담 노트를 넘겨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상담 노트를 채우고 있는 청소년 대부분이 가난하고 많이 배우지 못한 부모를 둔 빈민가의 아이들이 아니라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하는 부모를 둔 공부 잘하고 예의바른 청소년이란 사실이었다.

러바인은 무엇이 모범생이자 예의바른 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공허함과 불행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상담실을 점령해버리게 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수백편의 논문을 뒤지고, 부유한 지역에서 상담실을 운영하는 동료 심리학자 수백 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었다. 그리하여 물질적 풍요 속에서 온갖 경제적 혜택을 누리며 살아온, 공부 잘하고 착한 아이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정서적 문제점들을 밝혀냈다.

러바인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제공한 분별없는 물질적 보상이 아이를 물질 만능주의에 빠지게 하고, 그 부작용으로 자아가 손상된 아이들이 겉으로는 나무랄 데가 전혀 없지만 내면 깊숙한 곳에 심각한 정서적 상처를 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책은 물질적으로 풍부한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해서 아이를 불행하고 공허함을 느끼게 만들고, 나아가 아이들의 자기 성장과 자아 발달을 막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부富는 어떻게 아이에게 독毒이 되는가?
: 부모의 물질 만능주의적 태도와 외적 성취에 대한 지나친 강조가 부자병을 유발한다

부모가 경제적 능력이 있으면 자녀에게 좋은 것들을 많이 줄 수 있다. 값비싼 옷이나 신발, 최신 게임기부터 다양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 시켜 줄 수 있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매들린 러바인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부유한 부모들은 막강한 경제력을 이용해 자녀들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해 나갔는데, 성적이 오르면 용돈을 올려주거나 최신 게임기를 사주고, 말을 잘 들으면 유명 브랜드의 신발이나 옷을 사주는 식이다.
부모가 제시하는 물질적 보상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하지만 부모가 늘 물질적 보상이라는 외적 동기로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다보면 아이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들리는 자기만의 욕구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만다. 그러고는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부모의 요구대로 움직이고 만다. 그 결과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잘 따르고,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며, 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하는 아이가 되기 쉽다. 하지만 내면의 욕구에 제대로 응하지 못한 채 성장한 아이들이 행복할리 없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모범생들이 내면 깊숙한 곳에서 심한 공허감을 느끼고,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아이들이 불행에 몸부림치며 자해를 하거나 술이나 담배, 마약 같은 약물에 의지하게 되는 것은 때문이다. 물질적 보상에 기반한 외적 동기만 강조한 부모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물질만능주의에 빠지게 된 청소년들이 그 시기에 발달시켜야 할 자아 발전을 방해 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엄마 자신이 행복해야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

물질 만능주의에 빠진 부모가 아이에게 물질적 보상을 퍼부으면서 그것이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부모 자신이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하지 않는 삶에 대해 스스로 공허감과 불행감을 느끼는 부모는 그에 대한 보상 심리로 자녀에게 의지하게 되고, 자녀에게 나눠줄 수 있는 행복이 자기에게 없기 때문에 대신 물질적 보상을 안기게 된다. 그러면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모순을 범하게 된다.
특히 매들린 러바인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들에게 분명히 말한다. 엄마가 먼저 행복하지 않으면 절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없다고. 러바인은 먼저 엄마가 행복하기를 권고하면서 엄마 자신도 자기를 위해 친구를 사귀고, 지역 모임에도 나가며, 취미활동이나 자원봉사를 통해 자기 효능감을 키워 나가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엄마 자신이 행복할 때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비행기 승무원은 승객에게 비상시 절차를 설명할 때 ‘먼저 자신부터 마스크를 쓰세요.’라고 가르친다. 당신이 숨을 쉬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없다. 반드시 엄마 자신의 성장과 발달을 소중하게 여겨라. 가족 외에 당신에게 행복감을 안겨주는 것들을 위해 공간을 마련하라. 그것이 당신의 일일 수도 있고, 친구나 창의적인 소일거리, 자연과의 교감일 수도 있다. 관심과 열정은 당신을 충만하게 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시 가족에게 돌아갔을 때 너그럽고 만족스러운 엄마가 될 수 있게 해 준다.”(399쪽) 

작가 소개

저 : 매들린 러바인

Madeline Levine

 처음에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30년 넘게 임상심리학자로 일하며 다양한 십대들과 학부모, 힘들어하는 교사들을 상담해오고 있다. 그의 상담실은 마린카운티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곳으로,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동시에 미국에서 자살률이 상위에 손꼽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는 이곳에서 다양한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가난하고 문제아가 주를 이루었던 상담 패턴이 달라졌으며, 부유하고 많은 특권을 누리며 살고 있는 십대들, 겉으로 볼 때는 모범생이고, 인기 있고, 뛰어나 보이는 학생들이 실제로는 심각한 내적 공허감에 시달리고 여러 가지 정서적 문제로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부모의 물질적 풍요가 적절한 훈육과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아이들이 누리는 풍요와 특권이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아동과 청소년 문제, 양육 문제에 대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그는 현재, 대학에서 아동발달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 공립 및 사립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교에서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각종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의 인기 강사로 활동하면서, 부모의 물질적 풍요와 아이들이 누리는 특권이 아이에게 독이 되지 않는 비법, 아이를 더욱 행복하고 회복탄력성 있는 아이로 키우는 비법에 대해 강연과 상담을 계속하고 있다.
참, 그는 세 아들을 아이 각자만의 색깔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엄마이기도 하다.

 

역 : 김영호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20년 이상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중독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다. 무엇보다 알코올과 마약, 도박으로 피폐해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들에 대한 예방과 치료, 재활 사업에 대한 실무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을지대학교 학생생활 상담센터장으로 일하며 현장에서 많은 젊은이들을 상담하고 있다. 사회복지와 중독 문제 관련 논문 20여 편과 다수의 대학교재를 저술하였으며, 유아용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동화책 『마법의 약이라고 요?』를 쓰기도 했다.  

 

목 차

추천사_부는 어떻게 아이에게 독이 되는가?

Part.1 부자병을 앓는 아이들
1장. 낯선 위험에 처한 아이들
상담실을 찾는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모든 것을 가진 아이가 어째서 공허함을 느끼는 것일까?│풍요롭게 자란 아이들의 문제가 더 심각한 이유

2장. 물질적 풍요와 값비싼 경험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정서적 문제들
부잣집 아이들이 더 위험하다│생각보다 심각한 부잣집 아이들의 정서적 문제│십대의 고통, 우습게 보면 평생 간다│아이에게 독이 되는 성취에 대한 압박감과 소외감│부모의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Part.2 부는 어떻게 아이에게 독이 되는가?
3장.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돈이 아이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부는 어떻게 아이의 정서적 발달을 방해
하는가│풍요로움의 어두운 면, 물질 만능주의│물질 만능주의의 거짓된 약속│아이를 망치
는 물질적 보상

4장. 물질적 풍요는 어떻게 자아 발달에 불리하게 작용하는가?
외적 성취를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풍요의 문화│풍요의 문화가 만들어내는 과잉보호와 지나친 개입│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 방해물로 작용하는 물질적 풍요로움│건강한 자아를 가진 아이가 배려하고 사랑할 줄 안다│자아가 건강한 아이는 내면의 집을 지을 줄 아는 훌륭한 건축가│부는 아이의 건강한 자아발달을 이끄는 절대 요인이 아니다

Part.3 물질적 풍요의 폐해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법 [기초편]
5장. 아이의 나이에 따라 양육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개입 방법과 정도가 달라야 한다│만 2~4세 : 마법 같은 나이│만 5~7세: 우주의 주인│만 8~11세 : 나 어때요? 잘하고 있어요?│만 12~14세 : 대체 우리 아이가 왜 이러죠?│만 15~17세 : ‘진짜 나’를 만들어 가는 시기

6장. 부모의 소통 방식에 따라 아이는 크게 달라진다
부모 자신의 양육 스타일 알기│좋은 유대감 : 수용, 이해 그리고 관심 갖기│나쁜 유대감 : 과잉개입, 침범하기, 부모의 의존│칭찬이 ‘나쁜 따뜻함’으로 바뀌기 쉬운 이유│비난과 거부가 안겨주는 손상을 피하라

7장. 부모이기에 때로는 악역도 맡아야 한다 : 적절한 훈육과 통제의 중요성
확고함 : 부모의 권한 분명히 하기│모니터링 : 내 아이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자제력 :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는 아이가 참을 줄도 안다│유연성 : 아이와 최후의 대결을 피해야 할 때를 아는 것│일찍 시작할수록 쉽다 하지만 결코 늦은 때도 없다│행동 통제와 심리 통제의 차이

Part4. 물질적 풍요의 폐해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법 [심화편]
8장. 풍요의 문화에서 아이를 키울 때 주의할 점
인정하라 : 물질적 풍요의 대가는 반드시 있다│대세를 거스려라 : 모두가 한다고 옳은 것은 아니다│모범을 보여라 : 부모가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라│내려놓아라 : 완벽주의라는 독약을 멀리하라│생각을 바꾸라 : 좋은 삶에 대한 근시안적 사고를 넘어서라│이웃과 교류하라 : 공동체성이 부모와 아이를 보호해준다│용기를 내어라 : 이혼 문제에도 정면으로 맞서라│사만다가 어둠 속에서만 춤출 수 있었던 이유

9장. 물질적으로 풍요한 엄마들의 고립감 문제 해결하기 : 엄마부터 행복하라
인정하라 엄마란 힘든 역할이다│부유한 엄마들의 고통을 무시하지 말라 : 부유한 엄마들도 충분히 힘들다│불행한 채로 지내지 말라 :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해진다│우정은 나의 힘 : 친구를 만들라│워킹맘이냐 전업맘이냐가 아니라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아이의 욕구와 엄마의 욕구 사이에서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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