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캠퍼밴 4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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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허영만 그림
출판사항가디언, 발행일:2017/11/29
형태사항p.256p. 국판:22CM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9090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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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캠퍼밴으로 40여 일간 총 11,000킬로미터를 달리며 마주한 호주의 대자연
이번에 함께한 멤버는 허영만 화백, 김태훈 작가, 정용권 사진가를 비롯해 전 코베아 대표 정상욱, 사업가 김봉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등 총 여섯 명이다.
이들은 2017년 8월 20일에 한국을 출발해 9월 28일까지 무려 40여 일간 캠퍼밴 두 대를 이용해 호주 남부의 멜버른을 시작으로 중앙을 관통하여 ‘세계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룰루(Ulure)를 지나 북쪽의 다윈, 서쪽의 브룸, 칼바리를 걸쳐 퍼스까지 가는 여정을 소화했다.
캠퍼밴은 여행지가 어디든 원하는 곳에 차를 세우고 식사를 하거나, 그 자리에서 그대로 숙박을 할 수도 있어 무척 편리하다. 그래서 캠퍼밴 여행을 육상 여행의 끝판왕이라고도 하며, 수많은 캠핑족들이 최종적으로 도달하게 되는 종착지이자 로망이 캠퍼밴 여행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무엇보다 호주나 뉴질랜드와 같이 개발되지 않은 자연을 넓게 품고 있는 곳을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이들의 캠퍼밴 여행이 쉽지만은 않았다. 사막지대를 달리기 위해 식량과 물을 채우는 것은 기본, 세 끼 식사와 오물 처리 등을 모두 직접 해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사막을 지나고 인적 없는 오지를 달리며 변화 없이 이어지는 척박한 풍경 속에서 지루함에 몸부림치기도 했다. 온몸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파리 떼들의 공격에 뜨거운 더위에도 망사 마스크를 뒤집어써야 했고, 날벌레에게 온몸을 물려 가려움증과 괴로움에 며칠씩 고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행 중에 마주한 호주 곳곳의 놀라운 풍경들과 대자연의 장엄함은 또한 이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하얗게 빛나는 소금 호수인 레이크 하트, 애버리진이 오랜 세월 신성시해온 거대한 세상의 중심 울룰루, 깎아지른 절벽과 층층이 쌓인 지층의 계곡 카타추타, 풍성한 자연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카카두, 카리지니, 칼바리 등 수많은 국립공원, 황량한 아웃백을 가로지르는 로드 트레인 운전사 잭과의 만남, 이른 아침 캠핑장에 찾아온 공작새, 앵무새 떼와의 만남 등 이번 여행에서 경험한 모든 순간들은 일상을 벗어난 또 하나의 삶으로 일행들의 기억에 또렷이 새겨졌다. 그야말로 날것의 생생한 호주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체험하는 여행이었던 것.

글과 사진, 허 화백의 삽화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여행기
캠퍼밴 여행을 함께한 여섯 명의 대원들은 식사 준비, 운전, 자금 관리 등 여행을 위한 역할을 분담했다. 여행의 기록 역시 자연스레 분담되었는데, 이 책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며 여행작가이자 뉴질랜드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가이드북 저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태훈이 기록을 맡아 글을 썼고, 여행사진가 정용권이 호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았으며, 허영만 화백이 특유의 친근한 그림체로 캠퍼밴 여행의 에피소드와 여행의 순간들을 삽화로 그려냈다.
동남부에 주요 도시가 몰려 있는 호주의 특성상 거칠고 험한 아웃백 지역에 대해서는 아직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젊은 마음과 도전정신으로 떠난 여섯 남자의 기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호주 아웃백 지역의 장엄한 풍광과 아름다운 자연, 원주민과 이민자들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호주의 모습을 글과 그림, 위트 있는 삽화를 통해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에세이 곳곳에 살짝살짝 녹아 있는 일행들의 에피소드와 자연스런 필치로 현지에서의 모습을 그려낸 허영만 화백의 삽화는 빙긋이 웃음을 짓게 만드는 양념이다.

작가 소개

저 : 김태훈

17년 전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민을 간 여행 칼럼니스트. 한국에서 컴퓨터그래픽 일을 하다가 뉴질랜드로 가서 여행학을 새로 공부하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도시나 문명세계는 물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오지여행을 즐긴다. 오지를 연결한 세계일주가 꿈이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의 기내지, 『월간조선』, 『월간 산』 등에 사진과 글을 기고하고 있고, KBS다큐 [산], EBS [세계테마기행], SBS [헬로 산] 등에 뉴질랜드 게스트, 리포터로 출연했다. (주)INL이라는 여행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림 : 허영만

許英萬
1966년 1월 175cm에 깡마른 19세 허영만은 이불 한 채 메고 서울역에 내렸다. 여수에서 서울까지 비둘기호 야간열차로 9시간이 걸렸다.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만화가로 공식 데뷔했다. 1974년 『각시탈』, 1981년 『무당거미』, 1989년 『날아라 슈퍼보드』, 1994년 『비트』, 1999년 『타짜』, 2003년 『식객』 등 40년간 수많은 히트작을 낸 허영만은 1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손꼽힌다. 특히 철저한 사전조사와 취재를 통해 탄생한 콘텐츠의 힘 덕분에 허영만의 작품은 ‘믿고 보는’ 만화로 통한다. 더불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으로 제작된 많은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작품 연재에 들어가기 전 끊임없이 배우고 관찰하고 4~5년씩 ‘과외 수업’도 불사하는 그가 2011년부터 매주 수요일 밤을 ‘과외 시간’으로 못 박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정보와 재미를 섞어 교양 만화로 재해석한 『허허동의보감』을 집필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앞으로 『허허 동의보감』의 완간까지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사진 : 정용권

평소 등산과 캠핑, MTB, 스키를 즐기는 아웃도어맨으로 영상촬영전문가이자 디지털 촬영·편집 전문 프리랜서. 국내외의 수많은 산에 촬영 담당으로 올랐으며, 고 박영석 대장과 일곱 번의 히말라야 원정, 북극점(Northpole) 원정을 함께 다녀왔다. 1999년 백두대간을 57일간 일시종주 취재하여 KBS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렸으며 ‘침낭과 막걸리’ 멤버로서 허영만 화백과 다수의 히말라야 트레킹, 자전거 일주, 백두대간 종주, 캐나다 트레킹 등을 함께 해온 오랜 동지이기도 하다.

목 차

여는 글 진짜 호주를 만나기 위한 도전 ― 김태훈

호주 일반 정보
호주 일반 물가
아웃백이란?
캠퍼밴 렌트와 운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드디어 만난 멤버들, 멜버른에서 토키 베이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다
로건 비치 전망대에서 만난 남방긴수염고래
호주 와인의 자존심, 하디스 와이너리
애들레이드 시내로의 소풍
아웃백 운전은 졸음과의 전쟁
아웃백 드라이빙의 골든 룰 10
흰 소금의 하트 호수, 굴속의 마을 쿠버페디
사막의 오아시스 로드하우스
허영만의 여행스케치

노던 테리토리

세상의 중심 울룰루를 만나다
카타추타, 바람의 계곡 트래킹
킹스캐니언이 있는 와타르카 국립공원
아웃백 여행자에겐 너무 거대한 도시, 앨리스스프링스
악마의 구슬 데블스 마블스, 그리고 여행의 규칙
졸음운전을 피해 하루 종일 달리다
악어가 독차지한 열대 온천 마타랑카
옐로우 워터 빌라봉에서 크로커다일을 만나다
다시 만나자, 카카두(Bobo! Kakadu)
캠퍼밴 여행 시 선택할 수 있는 숙박 TIP
다양성이 공존하는 다윈의 야시장
천국에 가다, 리치필드 국립공원
여행을 통해 알게 되는 것들
보압 나무와의 대화
허영만의 여행스케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1)

악조건을 뚫고 만난 벙글벙글 레인지
호주 아웃백의 아이콘 로드 트레인
episode 1 밥장, 버림받았나 귀순인가
인도양에 뛰어들다, 브룸의 케이블 비치
주인 없는 땅? 애버리진의 슬픈 역사
브룸에서 케라우드렌 곶까지, 곧고 지루한 운전길
미지에게 물리다: 포트헤들랜드까지 고난의 하루
붉은 흙과 붉은 바위, 카리지니 국립공원
협곡이 숨긴 비밀, 조프르 폭포
허영만의 여행스케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2)

인간이 만든 장관, 톰 프라이스
인도양의 산호 마을 코랄 베이
episode 2 허영만, 생선회를 책임지다
엉뚱하고 흥미로운 마을 카나번
하멜린 풀에서 만난 원시 생명체, 스트로마톨라이트
멍키 미아에서 바람맞다
놀라운 해안 절경을 품은 칼바리 국립공원
핀다에 야생화가 핀다
경이로운 파노라마, 피너클스 사막
마지막 저녁식사
다시 일상으로
허영만의 여행스케치

맺는 글 0.01%의 경험 - 허영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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