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매우 특이한 동시집이다. 그 하나는,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인 1990년대에 저자 3남매가 어린이들이었을 때에 묶어서 낸 동시집인데 이제 성인이 되어서 다시 표지와 장정을 새롭게 하여 낸 책이라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시 한편 한편마다 국문과 영문이 나란히 실려 있다는 점이다.
영문학자가 정성들여 번역한 영어 시는 동시집을 읽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시어를 한글은 물로이고 영문으로도 접할 수 있는, 결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20여 년 전에 낸 동시들은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도 영롱한 이슬방울처럼 초롱초롱 빛나며 우리들의 곁에 그대로 있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저자들이 나이가 먹고 성인이 되었듯이, 우리들의 마음이 변하고 인심이 변하고 강산이 변했을 뿐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다시 묶어서 내면서 “그 옛날 어린 시절의 꿈을 되찾아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세상에 다시 낸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 이제는 모두가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도 하고(현주), 직장인이 되기도 하고(자영), 사업체를 꾸리는 사람이 되기도 하였지만(정현), 이들 저자 3남매는 언제까지나 어린 시절의 꿈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단다.
저자들이 이 동시집을 내면서 간절히 바라기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장차 모두가 성인이 되어도 ‘순수한 어른’으로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순수한 어른들’만이 살아가는 맑은 세상, 아! 진정 우리가 사는 곳이 그렇게 된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영문학자가 정성들여 번역한 영어 시는 동시집을 읽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시어를 한글은 물로이고 영문으로도 접할 수 있는, 결코 흔하지 않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20여 년 전에 낸 동시들은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도 영롱한 이슬방울처럼 초롱초롱 빛나며 우리들의 곁에 그대로 있다.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단지, 저자들이 나이가 먹고 성인이 되었듯이, 우리들의 마음이 변하고 인심이 변하고 강산이 변했을 뿐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다시 묶어서 내면서 “그 옛날 어린 시절의 꿈을 되찾아 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세상에 다시 낸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있다. 이제는 모두가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도 하고(현주), 직장인이 되기도 하고(자영), 사업체를 꾸리는 사람이 되기도 하였지만(정현), 이들 저자 3남매는 언제까지나 어린 시절의 꿈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단다.
저자들이 이 동시집을 내면서 간절히 바라기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장차 모두가 성인이 되어도 ‘순수한 어른’으로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순수한 어른들’만이 살아가는 맑은 세상, 아! 진정 우리가 사는 곳이 그렇게 된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작가 소개
글 : 류현주
섬세한 시로써 어린 시절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등에서 다수의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연세대학교(학사, 삭사)를 거쳐서 시드니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결혼하여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한국 의학물리학회 젊은 과학자상, 연세대학교 우수논문상 수상, IEEE 연수장학생, 시드니대학교 대학원 연수장학생,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학생연구원 역임.
글 : 류자영
어린 시절 발랄한 시어로 전국 백일장 등에서 두각을 내타내었다. 문학뿐만 아니라 과학 분야의 폭넓은 관심을 바탕으로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 SK이노베이션에서 근무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글 : 류정현
천진난만하고 생기 있는 시어로 전국규모 글짓기 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며 글과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국 UMBC대학, Baltimore County Community College를 졸업하고 지금은 작품성 높은 미술작품과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계류예술창고’를 운영 중에 있다.
목 차
추천사 --- 7
1부 속삭이는 꽃잎들 --- 26
봄비 / 새 / 그림 / 아기나무 / 아빠의 품 / 꽃샘바람 / 꽃샘바람 아기 나뭇잎 / Spring / 하얀 목련 / 비 / 나팔꽃 / 코스모스 / 도토리 / 식목일 / 한강 / 뿌리
2부 밝은 날의 외출 --- 68
내 친구 고은이 / 운동회 / 뿌리 / 가을 친구 / Tree / 별내면 / 단추 / 축구 / 자전거 / 컴퓨터 게임 / 우리 아빠 / 운동화 / 송편 / 숙제 / 맛있는 튀김 / 라면 / 공주병 / 음악시간 / 가을바람 / 잔소리 / 운동회 / 회장 선거하는 날 / 베개
3부: 겨울밤의 노래 --- 126
나 / 심부름 / 옷걸이 / 빨간 샌달 / 내 짝꿍 / 약속 / 비밀 / 선물 / 내 일기장 /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 겨울밤 / 엄마 입술 / 그림 그리기 / 신발 / 하늘과 바다 / Sea? Ocean? / What is the difference? 배추와 이불 / 겨울잠 / 내 마음 / 중학생 / 아빠
에필로그 --- 178
1부 속삭이는 꽃잎들 --- 26
봄비 / 새 / 그림 / 아기나무 / 아빠의 품 / 꽃샘바람 / 꽃샘바람 아기 나뭇잎 / Spring / 하얀 목련 / 비 / 나팔꽃 / 코스모스 / 도토리 / 식목일 / 한강 / 뿌리
2부 밝은 날의 외출 --- 68
내 친구 고은이 / 운동회 / 뿌리 / 가을 친구 / Tree / 별내면 / 단추 / 축구 / 자전거 / 컴퓨터 게임 / 우리 아빠 / 운동화 / 송편 / 숙제 / 맛있는 튀김 / 라면 / 공주병 / 음악시간 / 가을바람 / 잔소리 / 운동회 / 회장 선거하는 날 / 베개
3부: 겨울밤의 노래 --- 126
나 / 심부름 / 옷걸이 / 빨간 샌달 / 내 짝꿍 / 약속 / 비밀 / 선물 / 내 일기장 /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 겨울밤 / 엄마 입술 / 그림 그리기 / 신발 / 하늘과 바다 / Sea? Ocean? / What is the difference? 배추와 이불 / 겨울잠 / 내 마음 / 중학생 / 아빠
에필로그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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