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종 인간 - 인류의 번성과 미래에 대한 근원적 탐구 -

고객평점
저자팻 시프먼
출판사항푸른숲, 발행일:2017/12/08
형태사항p.387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757207 [소득공제]
판매가격 18,500원   16,6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3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사피엔스가 침입종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우리 자신과 진화의 역사를 똑바로 볼 수 있다”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늑대-개가 얽힌 도발적인 주장 - 〈네이처〉

현생인류는 어떻게 가장 힘이 센 동물이 되었나
 고인류학, 생물학, 유전학이 새롭게 밝힌 인간 본성의 비밀
 인간은 약 20만 년 전 아프리카 대륙에서 진화했다. 그리고 닥치는 대로 자연을 개척하고 적응한 끝에 지구 곳곳을 점령했다. 지구상에 인간의 발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침입종 인간》은 ‘인간이야말로 지금껏 지구상에 살았던 모든 생물 가운데 가장 침입성이 강한 종’이라는 신선한 시각으로 인류 진화와 인간 본성의 비밀을 추적한다.
인간, 즉 현생인류가 지구상 가장 파괴적인 침입종으로 활약했던 첫 무대는 유럽이었다. 약 4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진출한 현생인류는 빠른 속도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갔다. 현생인류가 도착하기 전까지 유럽에서 잘 살고 있던 네안데르탈인과 동굴곰, 동굴사자, 동굴하이에나와 같은 최상위 포식자들이 차례로 멸종했다. 네안데르탈인도 현생인류와 마찬가지로 불을 피우고 도구를 쓸 줄 알았으며, 몸집은 오히려 현생인류보다 컸다.
‘왜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고 현생인류는 살아남았는가’는 인류 진화의 오랜 미스터리다. 동물고고학과 화석생성학의 세계적 대가로 우수한 과학 도서를 여럿 펴낸 고인류학자 팻 시프먼은 이 책에서 고인류학, 생물학, 유전학, 동물행동학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근거로 인류 진화의 미스터리를 촘촘한 논리로 풀어나간다. 인류학자들이 발굴한 오래된 뼈와 유물이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 방사성동위원소, 탄소연대측정법 등 최신 과학을 만나 인간의 본성과 행동의 원리를 밝혀낸다.
《침입종 인간》은 또한 개와 인간의 연합이 인간이 침입종으로 번성하고 영역을 확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펼친다. 인간이 개를 언제, 어디서 처음 길들였는지는 과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연구 중 하나다. 지금까지 인간이 처음 개를 길들인 시기는 농경시대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최근에 이루어진 미토콘드리아 게놈 연구를 근거로, 개를 길들인 인간이 신석기 시대 농부가 아닌 수렵 채집인이었으며, 개의 가축화가 인간을 가장 강력한 최상위 포식자로 만든 결정적 요인이었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펼친다.

침입종으로 시작해 전 세계를 차지한 사피엔스의 다음 표적은 누구인가?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2100년이면 현생인류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과학계에서는 인간이 현재 여섯 번째 대멸종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한다. 긴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보았을 때 현생인류는 20만 년도 안 된 신종이다. 우리보다 훨씬 오래 살았던 다른 종들도 멸종했다. 현재 우리의 모습이 과연 인류 진화의 끝일까? 우리는 멸종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책은 지구 생태계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위치와 우리 자신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침입종인 인간이 행동을 달리 해야만 우리 역시 다른 종의 침입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최상위 포식자인 사피엔스의 다음 표적이 인간 자신이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작가 소개

저 : 팻 시프먼

Pat Shipman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존스홉킨스대학교를 거쳐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고생물학과 인류학을 가르치고 있다. 동물고고학과 화석생성학의 세계적 대가로 케냐, 탄자니아, 이디오피아,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화석을 주로 연구했다. 시프먼은 죽은 동물 뼈가 변형되는 과정과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자로 화석학 연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인류 진화를 주제로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논문과 10권 이상의 책을 썼다. 책 《네안데르탈인The Neandertals》은 영국 왕립학회가 수여하는 과학도서상인 르네-플랑크상(Rhone-Poulenc Prize) 최종 후보에 올랐고 남편이자 루이스 리키 다음 세대를 이끈 저명한 인류학자 고故앨런 워커Alan Walker와 함께 쓴 《뼈의 지혜The Wisdom of Bones》로 르네-플랑크 상을 받았다. 《멀리 날아가다Taking Wing》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엘리트 그룹인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가 해마다 가장 중요한 책을 골라 수상하는 파이 베타 카파 과학상을 받았고, 〈LA타임스〉 북프라이즈 최종 후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주목할 책에 뽑혔다. 미국과학진흥회와 영국 왕립 지리학회 회원이다.  

 

감수 : 진주현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고고학을 전공한 후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2003년 유학을 떠났다. 스탠포드 대학교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인류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0년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탄자니아, 온두라스, 중국 등에서 많은 발굴 현장에 참여했으며 인류의 진화와 기원, 사람과 동물 뼈대의 구조적·기능적 차이 등이 주요 관심 연구 분야이다. 현재는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소속 합동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사령부(JPAC)에서 법의인류학자로 활동 중이다. 주 임무는 한국전쟁 때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발굴해 하와이 연구소에서 분석한 후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뼈에 관한 건 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뼈를 이용해 이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매일 매일을 즐거워하며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제인구달 & 루이스 리키: 인간과 유인원, 경계에서 만나다》(김영사, 2008)가 있다.

 

역 : 조은영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천연물과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식물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거시생물학에서 미시생물학까지 두루 익힌 자칭 ‘척척석사’다. 조지아대학교 식물학과와 충남대학교 생물과학과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옮긴 책으로 『10퍼센트 인간』 『세렝게티 법칙』 등이 있다.

목 차

추천의 말
감수의 말 침입종 사피엔스의 미래를 생각하다

1부 침입
1장.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이었다
인간이 발을 들인 곳
성공한 침입종 또는 잔인한 포식자

2장. 들어갈 테니 준비해
침입종이란 무엇인가
침입종으로 인정받으려면
오스트레일리아에 입성한 최초의 인류
여섯 번째 대멸종의 주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그들은 얼마나 가까웠을까
현생인류 유전자에 끼어든 네안데르탈인 유전자

3장. 시간이 관건이다
도구 제작자들
누가 무엇을 만들었나
유물의 나이를 계산하는 법
빠르게 진행된 네안데르탈인 멸종

4장. 침입에 성공한 자는 누구인가
성공한 침입종의 조건
인간은 타고난 침입종인가
기후변화와 이동
무기는 알고 있다
네안데르탈인의 등장과 퇴장

2부 경쟁
5장. 생존과 멸종을 말하는 두 가설
기후변화 가설: 살던 대로 살기에는 척박한
경쟁 가설: 나누어 쓰기에는 모자란

6장. 저녁 반찬이 뭐지
먹이를 찾아다니는 운명
포식자 길드와 호미닌
무엇을 먹고 살았나
네안데르탈인과 보수적인 입맛
매머드 학살

7장. 침입이 가져온 결과
흔들리는 생태계
늑대의 귀환: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 먹이 건드리지마
네안데르탈인의 스트레스

8장. 가고 가고 가버렸다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의 경쟁 구도: 현생인류의 증가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의 경쟁 구도: 네안데르탈인의 감소

3부 선택과 집중
9장. 저녁 식사에 누가 또 올까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그들만의 경쟁: 포식자 길드 내부 경쟁
동굴곰, 동굴사지, 동굴하이에나… 대형 포식자들의 멸종
자기보다 더 큰 먹잇감을 노리다
매복 사냥꾼과 추격 사냥꾼
포식자 길드가 무너지다

10장. 경쟁 압력에서 꿋꿋하게 버티기
동굴곰의 멸종과 갈색곰의 생존
가진 건 다 줘
옐로스톤 늑대와 침입종 인간

11장. 믹 재거 원리: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적응, 이동, 변화
매머드 메가 사이트
멸종의 도미노

4부 동맹
12장. 개가 된 늑대
개와 늑대를 구분하는 방법
늑대-개의 정체
최초로 개를 길들인 자
늑대-개와 인간의 인연
개 없이 사냥했다면
개도 인간이 필요했다

13장. 왜 하필 개였을까
가축의 조건
길들이는 일
가축으로서의 늑대, 그리고 늑대-개
친구인가 도구인가

14장. 늑대는 언제 개가 되었을까
늑대의 탈바꿈
시선을 통한 의사소통의 진화
인간과 개는 어떻게 친밀감을 형성하는가
동맹, 그리고 최후의 압박

15장. 무엇이 왜 일어났는가
멸종하거나 살아남거나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찾아보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