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경영을 가꾸다 - 관찰학자 최재천의 경영 십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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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재천
출판사항메디치, 발행일:2017/12/20
형태사항p.215 A5판:21
매장위치농축산식품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06109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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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CEO가 된 과학자, 최재천의 경영 십계명
숨 가빴던 국립생태원 3년의 인간 조직 탐험기
오늘날의 이질적인 조직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과학 대중화의 선구자, 소설가가 탐독하는 과학자, 환경운동가. 학문 간 소통하자는 ‘통섭’을 널리 퍼뜨린 통섭학자이자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 한 사람에 대한 수식어다. 그는 새로 도전한 조직 경영에서는 ‘관찰학자’의 실력을 발휘했다. 개미와 침팬지와 숲을 관찰했던 것처럼 일, 사람, 조직을 관찰하고 배우며, 직원들의 마음을 얻어 함께 실행한 결과, 국립생태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조직으로 이끌었다.(기획재정부 평가)

다음은 이 책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를 집필한 이유를 담은 프롤로그 일부다. “숲은 식물과 동물이 한데 어울려 사는 곳이다. 나는 그동안 경영에 대해 아는 것도 없으면서 여러 기업에 불려가 ‘자연에서 배운다’ 또는 ‘개미에게 배우는 경영 지혜’라는 제목으로 제법 여러 차례 강연한 적이 있다. 물론 경영을 잘 알아서 한 강연은 아니었다. 다만 경영 일선에 있는 분들에게 혹여 자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섬광처럼 어떤 혜안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했던 강연이었다. 이 책은 그러던 내가 직접 국립생태원 경영을 해보고 얻은 겸허한 소감을 적은 것이다.”

숲은 말한다.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SNS를 달군, ‘아이에게 무릎 꿇고 시상식 사진’

2016년 6월, 한 장의 사진이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60대 초반의 기관장이 무릎을 꿇고 아이의 눈높이를 맞춰 시상하는 장면이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바로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었다. 그는 단 3년 만에 국립생태원을 서천의 애물단지에서 매년 백만 명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바뀌었다.

저자는 평소 소탈한 성격에 맞게 퇴임식을 대신해서 인터넷 게시판에 글 ‘국립생태원을 떠나며’를 올렸는데, 이것이 외부로 널리 퍼져나갔다. 집필 요청이 이어졌고, 이 책 『숲에서 경영을 가꾸다』가 ‘최재천의 경영 십계명’이라는 부제를 달고 탄생했다. 경영 십계명에는 개인의 행복이 먼저다, 절대로 직원을 꾸짖지 않는다 등 개성의 시대에 공존하는 지혜와 경험담을 담았다.

세 번째, 네 번째 계명은 소통을 다루는데, 저자는 “나는 평생 동물들의 의사소통 행동을 연구해온 학자로서 소통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소통은 원래 안 되는 게 정상이다.”라고 강조한다. 세칭 ‘국민 강사’는 무척 과묵해지기 위해 ‘이를 악물고 들었다’고 고백한다. “리더가 말을 줄여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윗사람이 입을 떼는 순간 아랫사람들은 영원히 입을 다문다. 그래서 나는 3년 동안 정말 어금니가 아플 정도로 참았다.”

마지막 계명은 ‘인사는 과학이다’로 관찰학자인 저자의 특기가 적극 발휘된다. 관찰학자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행동 목록(ethogram)을 작성하는 일이다. 그는 직원들의 행동 목록에 근거해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식물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행정직 직원을 식물 연구직으로 발령하자, 제2의 직업 인생이 열리면서 조직에 활기를 보탰다.

복잡한 세상-다윈 경제학, 생태 경영학이 답이다

인간 본성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이제 우리는 인정한다. 이것이 다윈 경제학이다. 세상이 빨리 돌아가고 각종 위기가 상시화되었다. 생태학은 그러한 위기에 대처해온 각종 생태계의 반응과 적응을 연구해왔다. 경영학은 생태학의 노트를 빌려야 한다. 그 핵심은 다양성이고 곧 복잡성이다. 구성이 다양하면 구성원 간 관계가 복잡하고 조밀해서 웬만한 충격에도 버틴다. 리더 한 명이 아무리 똑똑해도 몇의 두뇌를 합친 것만 못하다는 것은 겉치레 말이 아니다.

그밖에도 호모 심비우스(공생하는 인간), 경협(경쟁뿐 아니라 협력도 본성이다), 상호허겁(서로 상대를 적당히 두려워하는 상태) 등이 생태학에서 배울 경영 원칙이다. 생태계에는 약육강식만 존재하지 않는다. 직급을 막론하고 서로 예의를 갖추며 협력해나가는 것은 서로 거리를 두며 평화를 유지하는 자연을 닮았다. 그밖에도 이 책은 관찰학자 최재천 교수가 전하는 공생의 지혜로 가득하다.

작가 소개

저 : 최재천  
崔在天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1953년 강원 강릉에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 미시간대의 조교수가 됐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95년까지 Michigan Society of Fellow의 Junior Fellow로 선정되었다. 200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2006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로 자리를 옮겨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기후변화센터와 136환경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4개의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해외에서는 주로 열대의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국내에 머물 때면 "알면 사랑한다!"
라는 좌우명을 받쳐 들고 자연사랑과 기초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그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통섭'이라는 학문용어를 만들어 학계 및 일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수 많은 어린이책에 과학적인 내용을 감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최 교수는 영장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생태계의 가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도 이곳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생물학자에서 출발하여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언제나 공부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꾼다.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학자이자 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최재천은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지식의 대통합』을 번역 소개하여 학문 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저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를 통해 생물학적인 시선으로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호모 심비우스’를 제시하여 극단적인 경쟁과 환경 파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는 여성의 세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필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사회생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진정한 여성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결국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잘사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은 2012년 봄에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로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영문서적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문서적들과 『개미제국의 발견』『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인간의 그늘에서』『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인간은 왜 늙는가』『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통섭』『알이 닭을 낳는다』『최재천의 인간과 동물』『알이 닭을 낳는다』『벌들의 화두』『상상 오디세이』,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21세기 다윈 혁명』, 『개미』, 『인문학 콘서트』,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호모심미우스』, 『다윈지능』,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등의 저 · 역서 외에도 여러 책에 감수자로 참여했다.

목 차

들어가며
1. 운명처럼 다가온 국립생태원
2. ‘위원장 동지’에서 원장으로
3. 얼떨결에 성공한 CEO
4. 나의 경영 십계명
5. 생태 경영과 통섭
나오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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