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살고 사랑하고 생각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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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리처드 왓슨
출판사항원더박스, 발행일:2017/12/28
형태사항p.367 국판:23
매장위치컴퓨터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60260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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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앨빈 토플러, 다니엘 핑크와 함께
‘세계 3대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리처드 왓슨

퓨처 익스플로레이션 네트워크의 수석 미래학자인 그가 던지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한 10가지 질문

“위트 넘치고 현명하다. 예리하면서도 균형 잡혔다.”
-시어도어 젤딘(옥스퍼드 성 안토니 칼리지 명예 교수, 『인생의 발견』 저자)

“그의 이야기에는 강한 설득력이 있다.”
-수전 그린필드(신경과학자, 『브레인 스토리』 저자)


질문의 초점이 달라져야 한다
인공지능이 시대의 화두가 되면서 사람들 사이에 디지털 기술이 인류의 명줄을 쥐고 있다는 불안감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면 인간은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까, 기술 독점으로 인한 불평등을 어떻게 해결하나, 인류를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출현하여 영화에서처럼 인류가 기계의 부속품이 되는 날이 올까 같은 다양한 질문과 추측이 난무한다. 이러한 질문과 추측들은 대체로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답이 없다. 왜 그럴까?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건 아닐까. 미래에는 어떨지 몰라도 아직까지는 인류가 기술의 주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 말이다. 효율성을 추구하며 기술을 따라가기에 벅찬 나머지 잊었을 뿐, 우리 인류가 아직은 기술의 명줄을 쥐고 있다. 따라서 인류의 명줄도 우리 자신이 쥐고 있다. 발명가이자 투자자인 일론 머스크,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딥마인드 대표인 데미스 허사비스처럼 테크놀로지의 최전선에 선 인물들이 인공지능 연구의 윤리 기준을 세우는 데 참여하는 등 기술 독재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모두 이런 자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한 디지털 기술인가
퓨처 익스플로레이션 네트워크의 수석 미래학자인 리처드 왓슨은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에서 현재 인류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가운데 발생한 몇 가지 사례를 들려준다.
2010년에 일어난 ‘플래시 크래시’는 초단타 매매 알고리즘이 몇 초 만에 10억 달러어치 주식을 팔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주식 시장이 패닉에 빠진 사건이다. 그리고 이러한 커다란 손해는 사회적 비용 지출로 이어진다. 페이스북이 2014년에 왓츠앱을 사들였을 때 이 스타트업에 고용된 직원은 55명이었는데 기업의 시장 가치는 소니 계열사 전체보다 높았다. 1955년 제너럴모터스는 60만 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미디어와 함께 자란 20대는 디지털 미디어 없이 자란 65세 이상 노인에 비해 자기애성 인격 장애를 보일 확률이 300퍼센트가량 더 높았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2010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 남성 중 16~19세의 36퍼센트가 섹스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24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한 수치인데, 일본 남성 가운데 디지털 여자친구를 사귀는 사람은 반대로 늘고 있다.
로봇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거나 기술 독점이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해묵은 문제들은 물론이고,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의 곳곳에 파고든 결과 소위 ‘인간성의 목록’이라 부를 만한 것들에서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건 우리가 원한 결과였을까?
한 가지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아스퍼거 증후군(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한 종류) 전문가 사이먼 배런코언은 기술전문가들 중 자폐 성향인 사람의 비중을 알아보는 연구를 몇 가지 시행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자폐아는 비자폐아에 비해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공학자인 경우가 두 배 더 많았다.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교 수학과에는 같은 대학교의 다른 과에 비해 자폐 성향인 학생이 더 많았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천재 괴짜들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고 자폐 성향의 자녀가 태어날 확률도 더 높다고 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범죄자 중 컴퓨터 해커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리처드 왓슨은 이러한 흐름을 지켜보며 “마치 그런 기기를 설계할 수밖에 없는 자폐 성향의 영특함이 사회에 이들 기기의 사용을 강요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기술이 아닌 인간에게 묻는다
“자신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생각한 여든아홉 살의 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이 한 줄에 이 책의 성격이 압축되어 있다. 이 책은 기술에 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인간에 대해 질문하고 인간에게 묻고 독려한다. 안타깝게도 우리 대부분은 기술 문맹이지만, 그렇다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포기하지는 말자고.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가? 디지털 러다이트 운동이라도 벌여야 할까? 저자는 반쯤만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대세를 거스르는 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앨빈 토플러, 다니엘 핑크와 함께 ‘세계 3대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리처드 왓슨의 안내를 따라 디지털 시대를 사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인간의 길’을 모색해보자.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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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들어가는 글 : 미래 길들이기

1장 사회와 문화: 우리는 어쩌다 사람보다 기계를 더 사랑하게 되었을까?
2장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대화의 기술을 죽이는가?
3장 과학과 기술: 집 빈방에 평행우주를 건설해도 안전할까?
4장 경제와 돈: 디지털 화폐의 등장으로 우리는 부주의해지고 있는가?
5장 의료 서비스와 의학: 과연 외로움에 대한 면역력이 생길 날이 올까?
6장 자동차와 이동 수단: 자율주행 자동차는 결국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7장 교육과 지식: 앱이 선생님이면 학습은 어떻게 하는가?
8장 일과 고용: 미래는 왜 중세와 비슷해질까?
9장 집과 가족: 우리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살아가고 사랑하던 시절이 기억나는가?
10장 예술과 전쟁: 우리 자신보다 훨씬 더 대단한 무언가를 찾아서 (그리고 순종하기)
11장 결론 및 제안: 단순하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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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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