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모금은 사역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사역이며, 우리를 회심으로 초대한다”
모금이란 무엇인가?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그리 달갑지는 않은 수단? 돈을 내주는 이들은 어딘지 선심 쓰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묘하고, 돈을 요청하는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미안한 기분이 들게 마련인 일? 20세기의 대표적인 영성 작가인 헨리 나우웬 역시 처음에는 모금을 그런 식으로 이해했다. 하지만 그에겐 사역과 삶에 대한 확고한 영적인 동기가 있었고, 그의 열정은 모금에 대한 그의 영성을 더 깊은 곳, 더 멀리까지 자라도록 이끌었다. 결국 그는 ‘모금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사역의 한 측면’이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하는 단계에 이른다.
나우웬은 모금의 양쪽 면을 모두 경험한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에게서 기부 요청을 받기도 했고, 자신이 하는 다양한 사역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모금에 대한 나우웬의 생각은 그가 양쪽 면을 실제로 다 경험한 덕에 더 풍성해졌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적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영성으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그 결실로 바로 이 책 《모금의 영성》이 탄생했다.
시작은 어느 강연이었다. 1992년 9월 16일, 나우웬은 ‘마르그리트 부르주아 가족 봉사 재단’에서 모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 비공식적 강연에서 그는 원고도 없이 편하게 진심을 담아 자신이 느낀 것을 말해주었다. 강연은 녹음되었고, 조금 편집되어 글로 옮겨졌다. 이따금 이 강연의 내용은 모금을 필요로 하는 개인들과 기관들에게 제공되었다. 나우웬이 명확하게 정리한 모금에 대한 새로운 비전은 긍정적 반응을 불러왔고, 마침내 예일 대학 시절 그의 조교였던 편집자의 수고를 거쳐 작은 책자로 만들어졌다.
모금에 관한 새롭고도 복음적인 관점
책에는 하나님나라를 향한 나우웬의 뜨겁고 열정적인 마음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모금 사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안경을 제공한다. 모금 자체가 하나님의 일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에서 시작해, 그러한 ‘사역으로서의 모금’은 모금과 기부에 참여하는 모두를 회심하도록 초대한다는 점, 모금을 앞두고 있는 이는 돈과 자신과의 관계를 살펴야 한다는 것, 자기 안전의 기반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두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 돈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다는 점, 모금 사역을 통해 만들어지는 공동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 모든 일들이 끝내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앞당긴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모금가와 기부자 모두를 위한 모금 사역의 바이블
책을 번역한 김한성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 선교영어학과)는 이렇게 말한다. “모금에 관련된 정보가 거의 전무한 한국 교회와 선교계에 꼭 필요한 책이다. 마치 긴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모금에 대해 성경적으로 바르게 이해하려고 하는 선교사들은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사역을 위해 모금하는 것이지만 미안해하면서 말하는 경우도 있다. 왠지 모르게 구걸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거꾸로 기부자들은 하나님나라를 위해 헌금하지만, 왠지 물주가 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모금가이든지 기부자이든지 이 책에 담긴 헨리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2만 명이 넘는 수의 선교사가 파송되어 있고, 기독교 NGO와 단체들의 수가 늘고 있으나 정작 기독교 사역자를 대상으로 모금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희소한 상황에서, 이 책이 모금가와 기부자 모두에게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가 소개
저 : 헨리 나우웬
Henri J. M. Nouwen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제이자 존경받는 교수이며 사랑받는 목회자로 영적 삶에 관한 40여 권의 책을 썼다. 그의 책은 22개가 넘는 언어로 출간되어 2백만 부 이상 팔릴 만큼 많은 이들에게 영적 길잡이가 되었으며, 세상을 떠난 뒤로도 그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이들은 줄지 않고 있다. 그는'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맑고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1932년 네덜란드 네이께르끄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1957년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6년간 심리학을 공부했다. 이후 미국에서 신학과 심리학을 연구한 그는 30대에 노트르담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1971년부터는 예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헨리 나우웬의 삶의 행보는 1981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이한다. 그 무렵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로서 거룩한 부담감을 품고 페루의 빈민가로 떠나 민중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이후 강단으로 돌아온 그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다시 학생들을 가르치지만 영혼의 안식을 찾지 못했고, 1986년에 정신지체장애인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L'Arche Daybreak)라는 새로운 부르심에 순종하게 된다. 헨리 나우웬은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소천하기까지 그곳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제네시 일기(The Genesee Diary)』『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고(Make All Things New)』『새벽으로 가는 길(The Way Heart)』『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Life of My Journey)』『영적 발돋움(Reaching Out)』『영혼의 양식(Bread For Journey)』『상처 입은 치유자』『안식의 여정』 『헨리 나우웬의 영성편지』 『꼭 필요한 것 한 가지, 기도의 삶』, 『여기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두려움을 떠나 사랑의 집으로』,『삶의 영성』,『귀향의 영성』외 여러 권의 저서가 있다.
역 : 김한성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국제오엠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서남아시아에서 타문화권 사역을 했고 캐나다 Prairie Graduate School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Biola University, Cook School of Intercultural Studie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부회장으로 섬겼으며, 아시아권의 선교학술지인 Journal of Asian Mission의 편집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영어학과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21세기 선교와 영어』, 『선교영어회화 이렇게 공부하자』와 역서로는 『타문화권 교회 개척』 등이 있다. 그 외에 여러 권의 책을 저술, 번역 했고 Missiology, Evangelical Missions Quarterly, Journal of Asian Mission 등의 해외 저널과 국내 저널에 다수의 논문들을 게재했다.
목 차
감사의 글
1 사역으로서의 모금
2 하나님나라의 도래 돕기
3 우리의 안전 기반
4 부유한 사람들
5 요청하기
6 새로운 친교
7 기도와 감사
8 주의 나라가 임하소서
이 책에 인용된 헨리 나우웬의 글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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