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하루하루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책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모두 모인 톰 가족의 이야기가
매우 섬세하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EBS , SBS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신철희 선생님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연말이라는 시기적인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와 상관없이 즐기는 축제이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산타 할아버지라는 존재만으로도 빼놓을 수 없는 연중행사이다. 산타 할아버지의 깜짝 선물 때문에 아이들이 생일 다음으로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특히 기독교인이 많은 나라에서는 온 친척이 함께하여, 그야말로 우리네 명절 같은 분위기를 즐기며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
《산타 할아버지가 올까요?》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모인 톰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은아빠와 고모네 가족도 모두 함께이다. 톰은 아빠와 사촌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기도 하고, 벽난로 앞에 모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간만에 모인 사촌들과 한 방에서 자면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가족이 모인 상황과 톰의 심리 묘사가 매우 세심해서, 책을 읽는 아이들도 톰 가족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들으며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형제자매가 많지 않기에, 이렇게 다 함께 모이는 날이 더욱 더 소중하다. 거창한 파티가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자그마한 크리스마스트리에 함께 장식을 달고 캐롤을 부르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만끽해 보면 어떨까? 크리스마스의 의미도 꼭 한 번 이야기해 주면서 주변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고, 아이 입장에서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 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건 선물 때문만이 아니라,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한 따뜻한 추억 때문이 아닐까?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천진한 마음 《산타 할아버지가 올까요?》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오지 않을까 봐 걱정인 톰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톰은 벽난로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 때문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뜨거워서 산타 할아버지가 못 내려올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톰의 마음을 모르는 작은아빠는 자꾸 벽난로에 나무를 넣는다. 톰은 이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밤이 늦어 어쩔 수 없이 잠자리에 들지만, 톰은 결국 눈이 벌떡 떠지고 만다. 벽난로에 불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으면 어쩌지? 다행히 불이 꺼진 벽난로를 보고 마음을 놓은 톰은 방에 돌아와 편안히 잠을 청한다. 벽난로를 예의 주시하며 산타 할아버지가 못 올까 봐, 선물을 못 받을까 봐 조마조마해하는 톰의 마음이 글과 그림 속에 잘 드러나 있어, 독자들이 책장을 넘기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담은 따뜻한 생활 동화로, 날마다 크는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해 줍니다. 또 하루하루 일어나는 일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아이들이 꼬마 친구 톰처럼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각 권의 이야기 끝에는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주제와 연관된 도움 글을 실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콜레트 엘링스
1958년 벨기에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언어치료사로 일을 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작품으로 <아빠가 없는 또 하루>, <당나귀가 쓴 책> 들이 있다.
그림 : 마리알린 바뱅
1960년 벨기에에서 태어나 생뤼크 미술학교에서 조형미술과 삽화를 공부했다. 아이들의 생활 속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시리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잡지와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역자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지요.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답니다. 옮긴 책으로 『스크린을 먹어 치운 열흘』, 『내가 개였을 때』, 『3일 더 사는 선물』, 『레오틴의 긴 머리』, 『진짜 투명인간』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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