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사람과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역사!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말은 ‘모든 것이 변했다.’는 말이 아닐까요? 넓은 들판뿐이었던 마을에 하나둘 집이 생기고, 도로가 생겨나고, 작은 가게가 생깁니다. 자동차가 말을 대신하면서 말편자 가게도 최신 정비소로 탈바꿈해요. 100년 사이 마을은 시시각각 변화를 거듭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고양이는 100년 동안 한 마을에서 일어난 멋진 이야기를 세세히 들려줍니다. 마을이 세월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그 안에서 나와 이웃이 어떻게 삶을 꾸려왔는지. 짧은 글귀와 알록달록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마을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따라, 서로 다른 동물이 더불어 사는 모습이 재미나게 펼쳐지지요.
함께 놀고, 일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우리가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나날이 시간이고, 역사입니다. 사람과 세월이 어우러지는 이 따스한 그림책은 100년의 세월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펼쳐놓습니다. 그 속에서 어린이들은 삶과 맞닿아 있는 역사를 느끼고, 우리가 모두 세월을 견디고 이겨낸 아름다운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마을은 작은 세계, 세상 모든 사람은 나의 이웃!
우쭐 대왕 황소 아저씨부터 새침하고 귀여운 고양이, 사랑에 빠진 수탉 씨, 겁 없는 멍멍 씨, 고자질쟁이 개똥지빠귀까지. 생김새도 특징도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있기에 와글와글 동네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여행객으로 거리가 들썩거리고, 누군가 열린 맨홀 속에 빠지고, 건물에 불이나 힘을 모아 불을 끄기도 해요. 시끌벅적해도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나와 우리 이웃의 모습을 찾고자 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사는 우리 집이 있고, 곳곳에 다정한 친구와 든든한 이웃이 있는 우리 동네. 작은 세계를 축소해 놓은 듯한 아기자기한 마을은 작은 이익을 두고도 다투기 일쑤인 팍팍한 우리 현실에서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웃’은 남이 아니라 우리 곁을 든든히 채우는 존재입니다. 모든 것은 인연을 맺은 관계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동네 나들이를 떠나 보세요. 자연스레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고, 내가 사는 동네에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흥미 있는 구성!
《100년 동안 우리 마을은 어떻게 변했을까》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한 마을 같은 공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반복되어 지루할 법하지만, 오히려 세월을 따라 변화한 모습을 찾는 특별한 재미를 줍니다. 100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는 무엇이 생기고, 무엇이 없어졌는지. 그 변화 속에 시대의 유행과 문화까지 읽힙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구도와 장면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영리한 그림책입니다.
이야기 주제에 알맞은 구성과 스타일, 색채 말고도 매력은 또 있습니다. 자동차에 도전장을 내미는 편자장이 아저씨, 청소를 좋아하는 돼지 부인, 급변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꼬꼬댁 노부부 등 실제 있음 직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책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내가 사는 동네와 어떤 점이 닮고,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하고 찾는 재미에 책은 읽을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그사이 독자는 시간의 흐름과 삶을 이해하며, 조금 더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말은 ‘모든 것이 변했다.’는 말이 아닐까요? 넓은 들판뿐이었던 마을에 하나둘 집이 생기고, 도로가 생겨나고, 작은 가게가 생깁니다. 자동차가 말을 대신하면서 말편자 가게도 최신 정비소로 탈바꿈해요. 100년 사이 마을은 시시각각 변화를 거듭하지요.
이 책의 주인공 고양이는 100년 동안 한 마을에서 일어난 멋진 이야기를 세세히 들려줍니다. 마을이 세월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그 안에서 나와 이웃이 어떻게 삶을 꾸려왔는지. 짧은 글귀와 알록달록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마을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시간의 흐름을 따라, 서로 다른 동물이 더불어 사는 모습이 재미나게 펼쳐지지요.
함께 놀고, 일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우리가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나날이 시간이고, 역사입니다. 사람과 세월이 어우러지는 이 따스한 그림책은 100년의 세월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펼쳐놓습니다. 그 속에서 어린이들은 삶과 맞닿아 있는 역사를 느끼고, 우리가 모두 세월을 견디고 이겨낸 아름다운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마을은 작은 세계, 세상 모든 사람은 나의 이웃!
우쭐 대왕 황소 아저씨부터 새침하고 귀여운 고양이, 사랑에 빠진 수탉 씨, 겁 없는 멍멍 씨, 고자질쟁이 개똥지빠귀까지. 생김새도 특징도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있기에 와글와글 동네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여행객으로 거리가 들썩거리고, 누군가 열린 맨홀 속에 빠지고, 건물에 불이나 힘을 모아 불을 끄기도 해요. 시끌벅적해도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나와 우리 이웃의 모습을 찾고자 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사는 우리 집이 있고, 곳곳에 다정한 친구와 든든한 이웃이 있는 우리 동네. 작은 세계를 축소해 놓은 듯한 아기자기한 마을은 작은 이익을 두고도 다투기 일쑤인 팍팍한 우리 현실에서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웃’은 남이 아니라 우리 곁을 든든히 채우는 존재입니다. 모든 것은 인연을 맺은 관계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동네 나들이를 떠나 보세요. 자연스레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고, 내가 사는 동네에 애착을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흥미 있는 구성!
《100년 동안 우리 마을은 어떻게 변했을까》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한 마을 같은 공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반복되어 지루할 법하지만, 오히려 세월을 따라 변화한 모습을 찾는 특별한 재미를 줍니다. 100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는 무엇이 생기고, 무엇이 없어졌는지. 그 변화 속에 시대의 유행과 문화까지 읽힙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구도와 장면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영리한 그림책입니다.
이야기 주제에 알맞은 구성과 스타일, 색채 말고도 매력은 또 있습니다. 자동차에 도전장을 내미는 편자장이 아저씨, 청소를 좋아하는 돼지 부인, 급변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꼬꼬댁 노부부 등 실제 있음 직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책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내가 사는 동네와 어떤 점이 닮고,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하고 찾는 재미에 책은 읽을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그사이 독자는 시간의 흐름과 삶을 이해하며, 조금 더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 : 엘렌 라세르
《훌륭한 이웃》, 《나의 고양이는 이포크리트》, 《엄마가 내 나이였을 때, 그들이 내 나이였을 때》 등을 썼다. 파리에 살고 있습니다.
그림 : 질 보노토
질 보노토는 미술 교사이자 어린이 책 삽화가이며, 동물 애호가이다. 그의 아내 엘렌 라세르와 함께 책을 만든다. 그들은 함께 《훌륭한 이웃》, 《나의 고양이는 이포크리트》, 《엄마가 내 나이였을 때, 그들이 내 나이였을 때》 등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파리에 살고 있다.
역 : 이지원
파리에서 이 책을 번역하여 기뻤습니다.
《위대한 발견의 진실》, 《한 걸음씩 알아가는 우주 수업》, 《한 걸음씩 알아가는 바다 교실》, 《공룡 노트》, 《세계가 보이는 지도책》, 《아가들을 위한 복음서》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불한 성경》 교정에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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