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 기술문명에 대한 예언자적 경고!
『압솔루트노 공장』은 전 세계적인 이익추구를 꿈꾸는 강철회사의 회장인 본디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학창시절 괴짜 친구인 엔지니어 마레크를 찾아가서 그가 발명한 카뷰레터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다. 한편 마레크는 자신이 발명한 원자력 카뷰레터의 가공할 결과에 대해 공포에 사로잡힌다. 상상의 원자력 모터 카뷰레터는 물질을 완전히 연소시켜 순순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를 지켜본 대자본가 본디는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흥미를 가진다. 본디는 곧 친구 마레크부터 이를 인수하여 대량생산해서 전 세계에 보급한다. 그러나 이는 결국 경제적 구조에 치명적 위기를 초래하고, 결국 전쟁, 기아, 죽음과 재난으로 치닫는다.
불행하게도 이 카뷰레터 기계는 기대치 않던 '압솔루트노'란 부산물을 만들어낸다. 압솔루트노는 어떤 종교적인 철학에 의하면 그것은 모든 물질에 침투하는 영적인 본질이다. 그것은 인간의 종교적 경험과 관련이 있다. 물론 이 소설도 차페크의 다른 작품들처럼 인간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뷰레터의 사용은 순수한 절대자인 압솔루트노를 어마어마한 규모로 세상 속으로 퍼트린다. 이는 처음에 종교적인 열정을 일으키고, 이어서 민족주의적 광풍이 잇따르고 곧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전쟁으로 치닫는다….
작가 소개
저 : 카렐 차페크
Karel Capek
G.K.체스터턴보다 자유롭고, 조지 오웰보다 낙천적인, 체코의 몽테뉴(「데일리 텔레그래프」). 카프카,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길을 낸 작가이다. 카렐 차페크는 1890년 1월 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북동부 지역에서 태어났다. 명문 아카데미 김나지움을 전 과목 A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프라하 카렐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들을 오가며 수학했고, 미국 실용주의를 수용, 1915년 25세의 나이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대 초반부터 차페크는 체코 문학과 언론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1916년 산문집『빛나는 심연(外)』를 출간한 것을 시작으로 장편 및 단편 소설, 희곡, 에세이, 동화, 번역 작품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뛰어난 작품을 발표했다. 작품 활동을 하는 동시에 「나로드니 리스티」, 「리도베 노비니」와 같은 체코의 유력 일간지의 편집자로 일했고, 체코 민주주의와 반(反)파시즘의 선봉장이자 문화적 선각자의 역할을 담당했다. 일곱 차례나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나치스 독일에 저항하는 정치 성향 때문에 끝내 수상자가 되지는 못했다. 독일이 프라하를 점령하기 몇 달 전인 1938년 12월 25일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는 형 요세프 차페크와 공동 집필하여 '로봇(Robot)'이라는 신조어를 세상에 알린 희곡 R.U.R을 비롯하여 소설 『절대성의 공장』, 『호르두발』, 『별똥별, 『평범한 인생』, 『크라카티트』, 희곡 『곤충의 생활』, 『마크로풀로스의 비밀』, 『어머니』, 동화 『다셰니카: 어느 강아지의 일대기』, 에세이집 『원예가의 열두 달』 등이 있다.
역 : 김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러시아어과에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슬라브어문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체코 프라하 카렐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체코 카렐 대학교 한국학과 교환교수를 거쳐 2014년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슬로바키아어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명예교수로 체코문학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부총장과 동유럽학대학장을 지냈다. 전국부총장협의회 회장직을 지냈다. 한국동유럽발칸학회 회장, 세계문학비교학회 부회장, 번역원 이사, 대한민국오페라연합회 상임고문 등을 맡았다. 현재 대학에서 '서양문학의 이해와 감상', '카렐 차페크', '동유럽 문화와 예술'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1990년부터 신문 및 잡지 등에 러시아와 동유럽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여행기를 써왔다.
저서로는 『한 권으로 읽는 밀란 쿤데라』 『카렐 차페크 평전』 『일생에 한번은 프라하를 만나라』 『체코현대문학론』 『프라하-매혹적인 유럽의 박물관』 『여행 필수 체코어 회화』 『여행 필수 슬로바키아어 회화』 『러시아?동유럽 문학?예술기행』 등이 있고, 번역서로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별의 왈츠』 카렐 차페크의 소설 『별똥별』 『첫번째 주머니속 이야기』 『체코 단편소설 걸작선』(공역) 편역으로 『러시아문학 입문』 등이 있다.
목 차
제2장 카뷰레터 / 16
제3장 범신론 / 26
제4장 지하실 속의 신 / 37
제5장 린다 주교 / 47
제6장 메아스 강철공장 / 60
제7장 계속 해! / 70
제8장 준설선박 위에서 / 77
제9장 축제 / 91
제10장 성 엘렌 / 100
제11장 첫 충돌 / 110
제12장 부교수 블라호우스 박사 / 121
제13장 연대기 작가의 사과말씀 / 129
제14장 풍요로운 대지 / 138
제15장 재앙 / 150
제16장 산속에서 / 161
제17장 망치와 별 / 172
제18장 야간 편집실에서 / 180
제19장 시성(諡聖)식의 과정 / 191
제20장 세인트 킬다 군도 / 198
제21장 전보 / 210
제22장 노 애국자 / 218
제23장 아우그스부르크 음모 / 229
제24장 나폴레옹 산악특공대 / 239
제25장 규모가 가장 큰 전쟁 / 247
제26장 흐라데츠 크랄로베의 전투 / 255
제27장 태평양의 섬 아톨에서 / 264
제28장 일곱 개의 오두막에서 / 273
제29장 최후의 전투 / 282
제30장 대단원 / 290
해설 / 299
역자 소개 / 319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