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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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서영은
출판사항새움, 발행일:2018/01/17
형태사항p.448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19274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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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용하면서 강인한 「먼 그대」의 문자…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빛을 내는 여성들을 보라!

서영은 소설 선집의 표제작인 「먼 그대」는 한국소설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내면의 상징적 형상화로 지금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 속 ‘문자’는 한국문학의 조용하고도 강한 여자의 대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초라한 옷차림, 묵묵한 태도,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앞에서 꿋꿋한 그녀의 모습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사막을 걷는 낙타를 떠올리게 한다. 생을 향한 그녀의 고독한 여정은 눈물겹고도 아름답다. 이번 작품집에는 「먼 그대」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할 당시의 연설문도 함께 실었다. 작가로서의 이정표와도 같은 명문(名文)이 우리의 마음에 울림을 준다.

그 외에 단편 「삼각돛」 「강물―님이여 그 물을 건너지 마오(公無渡河)」 「묘수」, 중편 「사다리가 놓인 창―삶이 두려워질 때」, 경장편 「꿈길에서 꿈길로」 등이 수록되었다.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친 단편 「사막을 건너는 법」은 베트남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젊은이와 아들의 잃어버린 무공훈장을 찾는 늙은이의 이야기다.

서영은의 작품 속 여성 화자들은 피폐한 인생에 허무해하면서도 이를 넘어서기 위해 애쓴다. 그 끈질긴 안간힘은 우리에게 읽을수록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1968년 [사상계] 통해 등단, 이상문학상 등 수상

서영은은 1968년 「교(橋)」로 등단했다. 그 한 해 전, [현대문학]의 창작 실기 수업을 듣던 서영은이 최초로 쓴 습작이었다. 당시 강사였던 소설가 박경리는 이 작품을 읽고 “이대로도 충분히 현대문학에 추천될 만하니 김동리에게 이 소설을 들고 가 보라”고 권했다. 김동리에게선 “수필적”이라는 평과 함께 원고가 되돌아왔지만, 이듬해 [사상계]에 「교(橋)」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 서영은이 세상에 등장했다. 1969년 「나와 ‘나’」로 [월간문학] 신인문학상, 1983년 「먼 그대」로 이상문학상, 1990년 「사다리가 놓인 창」으로 연암문학상을 받았다. 한국 현대소설의 거목이었던 김동리의 세 번째 아내로도 알려져 있지만, 누가 뭐라 해도 그녀는 한국문학의 대표 여성 작가이다.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의 우주
‘대한민국 스토리DNA’ 열아홉 번째 책

‘대한민국 스토리DNA 100선’. 새움출판사가 야심차게 펴내고 있는 이 선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두 가지 큰 특징이 있다. 첫째는, 이야기성이 강한 소설을 골라 펴냈다는 점이다. 둘째는, 드라마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원형(DNA)이 되는 작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야기성에 주목해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의 내력을 오롯이 껴안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의 정신사를 면면히 이어가고 있는 작품들을 꼼꼼하게 챙기고 골랐다. 옛날 민담에서부터 현대소설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그 가운데 스토리가 풍부하고 뚜렷한 작품을 선정해 과거와 현재, 신화와 역사가 공존하면서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100권을 채워 나가고 있는 중이다.

오늘날 모든 역사 드라마와 영화의 원형이 된 이광수 장편소설 『단종애사』, 도시 빈민들의 뒷골목을 생생하게 조명한 80년대 베스트셀러 『어둠의 자식들』, ‘첫사랑’과 ‘없는 자의 슬픔’을 주제로 한 단편집 『소나기』, 한국 대표 문학상들의 시작점이 된 주인공들의 탁월한 작품들을 모은 『무진기행』, 폭력에 무감각해진 이 시대를 깨우는 전상국 소설 선집 『우상의 눈물』 등에 이어서 열아홉 번째로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스토리DNA는 이후에도 국문학자나 비평가에 의한 선집이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대중의 선호도를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새로운 한국문학사를 구성해 갈 계획이다.

작가 소개

저 : 서영은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남대천과 동해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17세 때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에 매혹되어 도스토옙스키, 카뮈, 바르뷔스, 엘리엇, 릴케, 보들레르의 작품을 찾아 읽으며 자기만의 독서목록을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니체, T. E. 로렌스, 카프카의 영향을 받아 실존적 화두에 몰두한 것이 계기가 되어, 문학을 통해 구도(求道)의 길을 닦아왔다.
23세 때부터 독립해서 직장생활을 했고, 퇴근 후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68년 《사상계》에 「교(橋)」로 입선하고, 1969년 《월간문학》에 「나와 ‘나’」로 당선하여 문단에 데뷔했다.
1983년 「먼 그대」로 이상문학상, 1990년에 「사다리가 놓인 창」으로 연암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문학》 《문학사상》 편집장을 지냈고 한신대 사회교육대학원, 추계예술대에 출강했다. 현재 이상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과 신춘문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진 작가 발굴과 문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
40대 때부터는 많은 시간을 여행을 하면서 보냈다. 지금까지 50개국 165개 도시를 찾아다녔고, 2008년에 산티아고 가는 길을 40일간 걸었다. 걸으며 묵상하고, 낯선 도시의 골목길을 배회하는 것을 즐기며, 춤추는 것이 취미이다.
소설집 『사막을 건너는 법』 『타인의 우물』 『시인과 촌장』 『사다리가 놓인 창』 『먼 그대』와 장편소설 『꿈길에서 꿈길로』 『시간의 얼굴』 『그리운 것은 문이 되어』, 산문집 『내 마음의 빈 들에서』 『안쪽으로의 여행』 『내 사랑이 너를 붙잡지 못해도』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돈 키호테, 부딪혔다, 날았다』 등을 썼다.

목 차

사막을 건너는 법
먼 그대
삼각돛
강물―님이여 그 물을 건너지 마오(公無渡河)
묘수
사다리가 놓인 창―삶이 두려워질 때
꿈길에서 꿈길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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