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의 철학

고객평점
저자스즈키 도시오
출판사항대원씨아이, 발행일:2017/12/29
형태사항p.431 46판:20
매장위치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34708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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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카데미까지 손에 거머쥔 스튜디오 지브리 역사의 주인공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반딧불이의 묘》와 《이웃집 토토로》 등의 훌륭한 작품을 발표했고, 《마녀 배달부 키키》부터는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둬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성을 드높이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으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정점에 올라섰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이만큼 명성을 얻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을 제시한 것은 두 천재 감독이었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다카하타 이사오. 두 천재 감독이 만들어낸 장편 애니메이션은 평론에서도, 흥행에서도 큰 인기와 찬사를 얻었다.

하지만 스튜디오 지브리를 든든히 백업하며 작품을 가장 빛나는 형태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인물이 있었다.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다. 미야자키 하야오, 다카하타 이사오와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를 지탱해온 세 축 중 한 사람. 그가 없었다면 스튜디오 지브리는 이토록 사랑받는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지 못하고 고작 한 작품을 발표한 뒤 사라졌을 것이다. 애니메이터들이 정직원이 될 일도 없었고, 지브리 안에 직원들을 위한 보육원이 만들어지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이다. 방송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홍보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제작비를 구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이 모든 역사를 만들어온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의 역사와 사고방식, 철학이 담겨 있다.

편집자형 프로듀서 스즈키 도시오가 전하는 지브리의 철학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 책에는 스즈키 도시오가 만난 사람들, 사랑하는 영화를 보아온 나날, 프로듀서로서의 전략이 담겨있다.
아울러 다른 분야, 다른 세대의 인물들, 홋타 요시에, 가토 슈이치 등 일본 문화의 시대 흐름을 이끌어간 사람들, 예술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배운 많은 것들을 담았다.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일상 속에서 무심코 대화를 나누다 태어난 특별한 무언가도 담겨 있다.
제작의 즐거움과 저자의 열정이 전해지는 다큐멘터리 에세이.

작가 소개

저 : 스즈키 도시오
鈴木敏夫
주식회사 스튜디오 지브리 대표이사 겸 프로듀서. 1948년 나고야시에서 태어났다. 1972년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 도쿠마쇼텐에 입사, <주간 아사히 예능>을 거쳐 1978년 애니메이션 잡지 아니메주의 창간에 참가했다. 아니메주의 부편집장, 편집장으로 12년 남짓 근무했다. 그 과정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와 연을 맺어, 1984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가 제작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1985년에는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에 참가해, 1986년 《천공의 성 라퓨타》 1988년 《반딧불의 묘》와 《이웃집 토토로》, 1989년 《마녀 배달부 키키》 등 다카하타 이사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제작에 관여한다. 89년부터 스튜디오 지브리에 전념. 이후 1991년 《추억은 방울방울》부터 2016년 《붉은 거북 ~ 어느 섬 이야기》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발표한 모든 작품을 기획, 프로듀스했다. 2014년 제64회 일본 예술선장문부과학 대신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영화도락』, 『스튜디오 지브리의 현장 스토리』, 『지브리의 철학』, 『스즈키 도시오의 지브리 땀범벅』, 『바람에 실려』, 『지브리의 동료들』이 있다.  

 

목 차

서문 아란 섬 여행 ─ 서문을 대신하여

제1장 우리가 생각해 온 것 ─ 지브리 초창기부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의 10년
‘마을 공장’ 지브리-『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디즈니에 이겼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정보원
만화 영화와 애니메이션 영화
레이아웃맨이었던 미야자키 하야오
프로듀서로서의 발언 ─ 제작 당시의 현장 메모에서
1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994년 공개)
2 『귀를 기울이면』 (1995년 공개)

제2장 매력이 있는지를 전하기 위하여 ─지브리 작품과 제작자들
선배 후배 \ 이미지 앨범 \ 미야자키, 히사이시 콤비는 이렇게 태어났다
『이웃집 토토로』의 붉은 흙 \ 〈이바라드〉의 세계 \ ‘너구리’들의 헤이케 이야기
『모노노케 히메』라는 제목 \ 베네치아에서 오랜 친구를 만났다
『이웃집 야마다 군』은 이렇게 태어났다 \ 착실히 하나하나, 꾸준하게
선전을 하지 않는 선전 \ 삼차원의 조형 마술 \ 경험인가 영감인가
새로운 창가를 만들고 싶다 \ 긴장의 첫 시사회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심경 변화
어릴 적에 맺은 약속은 잊지 않는다 \ 지금 왜 『마루 밑 바로우어즈』인가?
너는 운 좋은 아이다 \ 지브리에서 자란 연출가가 탄생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기획이 결정될 때까지 \ 재즈는 어떻습니까?
나의 영화 촌평
『비검 오니노쓰메』 『밀리언 달러 베이비』 『웰컴 투 동막골』
『봄의 눈』 『스자키 파라다이스 적신호』 『내일의 나를 만드는 방법』
『특공』 『어머니』 『나를 둘러싼 것들』 『체 1부-아르헨티나』
『볼트』 『아바타』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 『최후의 주신구라』
『아버지와 딸』 『13인의 자객』

제3장 만났던 사람 얘기한 사람
도쿠마 사장과 노마 히로시 \ 공사를 혼동하는 사람 \ 중요한 것은 먼저 시작
하는 것 \ 홋타 요시에 씨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 \ 현대라는 새로운 난세를 살
아가는 사람들에게 \ 나의 소재본 가토 슈이치 씨 \ 눈이 확 트였다 \ 미래를
사는 길잡이 \ “시간이 없거든요” \ 우지이에 세이이치로 씨와 지낸 나날

대담
시대의 세례에는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오시이 마모루]
영화여, 다크사이드에 빠지지 마라 [릭 맥칼럼]
음악 업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시자카 게이이치]
촬영소 전체가 창조 집단이던 시절 [야마다 요지]
우리는 시대의 전환점에 있다 [스즈키 야스히로]

제4장 시대의 공기를 마시면서 ─ 나의 이력
집안의 내력 나의 경력 \ 수동과 소극의 인생-초등학생 때 보았던 『대보살 고개』
지금이면 아마 비판적 시각으로-15살에 만난 『미야모토 무사시』
소년을 위한 노래-중학생 때 들은 ‘위를 보며 걷자’
논리적 사고를 배우다-대학생 때 배운 『역사란 무엇인가』
화려하고 도발적인 레토릭에 취하여-대학 시절에 자극 받은 데라야마 슈지
이것으로 청춘은 끝났다-22살에 만난 요시다 다쿠로 ‘오늘까지 그리고 내일부터’
문학도 영화도 약자를 위해 존재한다 -20대 초반에 본 가와시마 유조 감독 『가에이』
사춘기는 끝나지 않는다-코닉스버그 『내 안의 또 다른 나 조지』에 관하여
젊음은 정말로 굉장한가-미우라 마사시 『청춘의 종언』을 읽는다
변하는 것, 변하지 않는 것 \ 오치아이 감독은 왜 무뚝뚝한가

어머니와 아버지
지치지 않는 어머니야말로 ‘나고야 여자’
아버지와의 이별 참석 관계자 분들에 대한 인사

후기를 대신하여

감수자의 말 지브리의 철학
옮긴이의 말 진짜 프로듀서의 진짜 이야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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