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 - 하늘을 부르는 음악 -

고객평점
저자윤여림
출판사항웅진주니어, 발행일:2018/01/20
형태사항p. 국배판:31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01221595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절판도서 및 품절도서 입니다 매장으로 문의바랍니다.
재고 0인 도서는 수량 부족으로 발송지연이 예상되니 주문 전 문의바랍니다.

책 소개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을 가장 아름답게 만나는 방법
‘중요무형문화재 제 1호, 종묘에 제사드릴 때 연주하는 기악과 노래와 무용의 총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등재되어 있는 종묘제례악의 설명 중 일부이다. 사실 그 무엇이든 첫 번째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보통은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에 으뜸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종묘제례악의 경우도 그렇다. 국내에서 제일 먼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던 이 음악에는 그만한 특별함이 있다. 5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완벽하게 남아 있는 유일한 제사 음악이라는 점, 중국 음악을 조선만의 독창성으로 오롯이 새롭게 창조해 낸 작품이라는 점 등등 그 이유는 많고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아이들은 종묘제례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왕실의 제사에서나 연주되는 음악을 평소에는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종묘제례악을 설명하는 대부분의 글은 도통 알 수 없는 한자말이 가득하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에게 종묘제례악은 그저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어려운 문화 유산일 뿐이다.
이때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은 훌륭한 도우미가 된다. 단순한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탄생의 근원부터 이야기에 담긴 가치관까지 차근차근 재조명해 주기 때문이다. 고운 가락을 닮은 유려한 문장과 제례의 화려함을 그대로 담아 낸 그림으로 종묘대제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종묘제례악을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있는,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방법을 만나 보자.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지는 음악
 다양한 조화로 시대의 가치관을 엿보다
 종묘제례악은 단연코 조화의 음악이다. 노래와 춤, 그리고 악기의 연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음악을 듣다 보면 어느새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에서도 이러한 조화를 작품 곳곳에 적절히 배치해 두었다. 덕분에 책을 보는 아이들은 이야기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정보를 통해 시대의 가치관을 학습할 수 있다. 하늘과 땅, 인간의 일체화를 꿈꾸던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보며 유교 철학의 대표적인 사상인 ‘천인합일(天人合一)’을 배울 수 있고, 죽음 이후 본래 태어났던 하늘의 어딘가로 돌아가 다시 조화를 이루는 왕의 혼을 보며 시대의 죽음관 또한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어우러지는 제사의 장면을 보며 후손들에게 끊임없이 기억되고 싶어했던 조상들의 숨은 욕망 - ‘불멸’에 대한 욕망’ - 까지 접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을 풀어내는 그림책의 문법 또한 글과 장면, 그리고 여백의 적절한 조화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스치듯 가볍게 읽히는 판타지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시대의 단면까지 한눈에 보인다.

‘드오’에서 ‘지오’까지
 그림책으로 경험하는 한 편의 웅장한 음악
“아씨님, 도련님. 이야기 한 자락 해 올릴까요?”
어디선가 드오, 하는 외침이 들린다. 바람결에 휘가 높이 서면, 그제야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치 한 편의 웅장한 협주곡의 시작을 보는 것 같다. 지휘자의 지휘봉이 허공에 드리울 때, 그제야 연주가 시작되는 음악 말이다. 사실 종묘제례악은 온 마음으로 감동하며 느끼는 음악이다. 교과서나 백과사전은 이 점을 간과하지만, 작가는 바로 이 단순한 명제에 주목했다. 음악은 배우기보다 느껴야 그 맛이 살고, 외우기보다 즐겨야 그 매력이 커지는 장르라는 점을 그림책에도 적용한 것이다. ‘드오’의 외침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리듬감 넘치는 문장으로 신화를 부르고, 페이지마다 독자를 압도하는 세밀하고 화려한 그림으로 역사를 연주한다. 그리고 마침내, 어디선가 날아오는 ‘지오’ 한 마디와 함께 그 모든 서사는 순식간에 고요히 마무리된다. .
이처럼 종묘제례악의 실제 형식을 적용한 그림책의 구조는, 책을 읽는 독자가 자연스럽게 그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때문에 아이들은 그림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직접 종묘제례악을 느끼고,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QR 코드를 통해 국립국악원이 실제로 연주하는 장면까지 감상하고 나면 어느새 종묘제례악의 멋에 한껏 취하게 될 것이다.
옛 조상들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하늘 한 자락, 곱게 담은 그림책이다. 지금까지 기적처럼 전해져 오는 노래 한 자락, 꼭 닮은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윤여림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하고 재미난 어린이책을 씁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축구치 하람이, 나이쓰!><개똥벌레가 똥똥똥><꿀떡을 꿀떡><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서로를 보다><나, 화가가 되고 싶어><우리 가족이야><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전명진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달집 태우기로 '제4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구스범스 18. 쇼크 거리의 악몽》,《비밀 사이트 네버랜드》, 《따뜻하고 신비로운 역사 속 꽃 이야기》, 《거울 소녀》, 《도깨비와 황금동전》 등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