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잘 좀 키워줘 봐

고객평점
저자김진성
출판사항밥북, 발행일:2018/02/06
형태사항p.268 국판:22
매장위치여성교양부(B3)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58375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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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육아휴직·전업주부 아빠의 육아와 살림에서 행복까지>
1년의 육아휴직을 하고 현재는 전업주부인 아빠가, ‘아빠 육아’를 중심으로 살림은 물론 가족 사랑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아빠였던 자신의 육아휴직과 육아에 얽힌 이야기부터 아내와 아이들과의 관계, 가정과 자기 삶의 변화까지를 아빠이자 남편이면서 전업주부의 관점으로 편안하게 풀어냈다. 아직은 낯선 전업주부 아빠이지만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 보통 아빠로서 풀어내는 육아와 살림에 관한 이야기는 낯설기보다는 친근하게 다가오고, 마치 내 아빠, 내 남편인 듯 공감의 폭을 넓힌다.
책은 애써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육아는 물론 아이들의 성장과 가정의 행복에 필요한 아빠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 한편으로는 가정 내 누군가의 독박육아와 가사전담의 문제 역시도 치우치지 않는 전업주부 아빠의 시각으로 다뤄짐으로써 소통과 이해의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독자는 전업주부 아빠의 육아와 살림 이야기를 통해 육아와 살림을 뛰어넘는 더 큰 가치, 가족의 행복과 사랑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아빠 싫어” 한마디에 결심한 육아휴직>
저자는 육아휴직 전 고액연봉의 나름 잘 나가는 회사원이었다. 생활의 주가 회사였던 만큼 저자는 당연히 아이들 육아에 관심도 없었고, 마침내 아들에게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아빠 싫어” 소리를 들어야 했다.
충격을 받은 저자는 고민 끝에 육아휴직을 결심한다. 법으로 보장된 육아휴직이지만 자격이 된다고 누구나 쉽게 신청하는 육아휴직이 아니었던 만큼 그 신청절차를 알기도 쉽지 않았다. 어렵게 알아낸 정보로 회사에서는 달가워할 리 없었음에도 과감하게 신청을 하고 저자는 육아휴직에 들어간다. 이때만 해도 저자는 자신이 전업주부가 되리라는 건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육아휴직, 전업주부를 하며 커지는 사랑과 행복>
저자는 육아휴직 1년을 아이들과 함께 우여곡절 가운데 보내며 자신도 아이들도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한다. 1년이 지나고 복직하지만 휴직 전 근무했던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로 발령받은 저자는 이직을 하고, 6시 출근, 10시 퇴근의 고단한 생활을 시작한다. 육아휴직 1년을 통해 겨우 아이들과 접점을 찾은 저자로서는 이러다간 “아빠 싫어”를 또다시 듣겠다는 두려움에 또 과감하게 사표를 내고 전업주부가 된다.
이 모두를 저자는 책에 담아냈고,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점차 아이들 쪽으로 옮겨지는 저자의 발걸음이 진지하면서도 가뿐하다. 나아가 그 발걸음만큼 커지는 사랑과 행복의 크기는 읽는 이를 절로 흐뭇하게 한다.

<나와 가족의 의미 깨닫고 육아서를 넘어 자기계발서가 되길>
저자는 “육아휴직과 전업주부를 하며 자신이 아이들을 키웠다기보다 아이들 때문에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하고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이 가족과 나의 의미 그리고 아이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깨닫게 하여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키우는, 그래서 육아서를 넘어 자기계발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다.

작가 소개

저 : 김진성

육아하는 아빠이자 전업주부이다.

“아빠 싫어!”라고 외치는 아들을 보면서 그 소리가 듣기 싫어 대한민국 중소기업에서 어렵게 육아휴직을 했다. 1년간의 육아휴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후 복직하였으나 곧 이직하고 6시 출근 10시 퇴근을 해야 했다. 집에서 잠만 자는 회사생활로는 가족과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과감히 회사를 때려치웠다. 이후 아내와 아이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업고 전업주부의 길로 들어섰다. 1년의 육아휴직 기간 깨닫기는 했지만 전업주부 역시 회사생활 못지않게 어려움이 따랐으나 당당하게 이겨내고, 현재까지 온 가족의 만족 속에 자랑스럽게 맡은바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 평소에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행복덩이 아빠의 Enjoylife’라는 블로그에 공유하면서 많은 이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이 블로그는 현재도 계속 전업주부 아빠의 육아와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블로그 외에도 YTN, KBS, SBS, MBC, 연합뉴스, 동아일보, AFP 통신 등 다양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아빠 육아의 중요성과 육아의 현실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육아휴직 중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을 찾다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100인의 아빠단 5기’에 참가하여 우수 아빠로 선정되는가 하면, 여성가족부 제작 ‘아빠 수첩’에 행복덩이 아빠란 이름으로 집필진에 오르기도 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믿음으로 최근에는 ‘생각실천연구소’를 만들어서 육아만이 아니라 연애, 결혼, 육아, 이직과 창업, 여행 등 인생 전반에 걸친 생각의 실천을 여러 경로로 강조하고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 대한민국 아빠의 육아휴직

제1장 아빠, 육아를 시작하다
육아휴직, 과감한 결단 / 아빠도 육아휴직 할 수 있나요? / 돈이 있어야 휴직도 하지? / 휴직하니 부부싸움 시작? / 육아휴직 다짐을 위한 편지

제2장 육아휴직은 실전이다
육아휴직 2개월-우울증이 오다 / 육아휴직 3개월-집안일에 지치고 사람이 싫어지다 / 육아휴직 4개월-게을러지다 적응하는 건가? / 육아휴직 5개월-기본 연봉 5천만원의 위대한 엄마 / 육아휴직 6개월-힘듦과 행복은 비례한다 / 육아휴직 8개월-또 다른 문제의 시작 / 육아휴직 9개월-아빠 육아의 한계 그리고 습관 육아 / 육아휴직 11개월-진정한 고민이 시작되다

제3장 누가 누구를 키우는 거야?
내 아이를 발견하다 / 부부, 서로를 알아 가다 / 아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 분노조절 장애, 나 정신병 걸린 거야? / 자기계발! 그게 뭐야? / 주부는 100원이 아깝지! / 미래를 고민하다

제4장 요절복통 아빠 육아
주부 아빠의 첫날 / 오늘 저녁은 뭐 먹이지? / 놀이터 그 힘듦에 대하여 / 치과 가는 날 / 문화센터에는 엄마만 있다고? / 유모차로 여행하기 / 창의력 연습? 난 속 터지는 중 / 소아과? 응급실? 아프지 좀 마! / 모기질종과 폐렴, 그리고 아픈 사람들 / 엄마 껌딱지, 아빠는 너무 좋아 / 아빠 육아서 읽어 봤나?

제5장 소중한 내 아이들
나는 아빠다 / 지금이 가장 소중한 시간 / 아빠 나 안 좋아하지? /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 행복한 가족 이야기 / 아빠의 편지

마치는 글 남아 있는 이야기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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