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일까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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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유희완
출판사항토실이하늘, 발행일:2018/02/08
형태사항p.24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0015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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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애틋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무심결에 이별 후의 그리움을 준비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사랑이라는 특별한 감정으로 만들어진 추억은 그리움이라는 애절한 감정으로 되새겨지다 묻히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추억을 덜어 내고 지워 내야 하는 그리움의 과정은 사랑했던 추억이 많을수록 더욱 고통스럽다. 한편 옛사랑을 모두 잊었다는 말은 좀처럼 신뢰하기 힘들다. 사랑이 운명처럼 이끌려 다가왔듯이 그 사랑을 의지대로 잊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랑의 흔적들은 주섬주섬 모아 버린다고 해서 버려지지 않는다. 그저 누군가가 볼 수 없도록 잠시 가려 둔 것뿐이다.

『그리움일까, 사랑일까』는 제목 그대로 지난 사랑의 유산으로 남은 ‘그리움’에 대한 재인식을 독자들에게 추동하고 있다. 그리고 당신의 그리움은 문득 떠올랐다 사라지는 잡념인지, 아니면 남겨진 사랑인지를 묻고 있다. 그 답은 자신의 몫이다. 아무도 그 답을 대신해 줄 수 없다.
 

작가 소개

저 : 유희완
요리를 곧잘 하고, 노래를 듣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배스낚시를 오랜 취미로 갖고 있는 그는 현재 16년째 열애 중이다. 하지만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굴곡 없이 지금에 이른 것은 아니었다. 언젠가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그토록 긴 시간 동안 연인으로 지낼 수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함께한 시간이 무색하게 딱히 그 이유를 말할 수 없어 새삼스럽게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원고를 쓰게 된 운명적인 계기였다. 본래 겉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애써 감추는 성격이었던 그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성찰하는 가운데 몇 번의 이별 속에서 느꼈던 그리움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움의 시간들은 다시금 사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그리웠던 시간만큼 자신의 사랑을 담금질할 수 있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 결국 이러한 그리움에 대한 감정에 더욱 심취하며, 그리움은 또 다른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알리게 되었다.  

 

목 차

편집자 서문|그리움이란 지난 사랑의 거울이다
프롤로그|사랑이라는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숙제

괜찮을 것 같아|진짜 사랑|요|정리|깡통 화분|사랑에 관한 것들|라이브 카페에서|금요일 밤|사랑의 의미|오해|불면증|작은 바람|첫눈이 온다면|흐린 날|다시 만난 날|그때 그 시절|만약에|첫사랑|바보|어느 그리운 날|우리 다시 만날까|미안해|연인들의 과거|열쇠고리|같은 공간|불공평|지금은|해바라기|반지|정말 사랑했을까|상처|벌써 일 년|악수|묻고 답하기|마지막 이유|후회|헤어지자는 말

에필로그|그리움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사랑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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