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류는 어떻게 어우러지며 살아왔을까?
1권에서는 지구에 생명체가 처음 등장하고, 아주 오랜 시간 뒤 나타난 인류가 진화를 거듭하여 마침내 문명을 만들고, 더 나아가 큰 문명권을 이루는 아주 길고 긴 시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인류가 지구상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언제인지, 농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사람이 동물을 길들여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지, 문자나 도시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인류의 4대 문명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등 인류의 시작부터 문명권을 형성하기까지의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단다.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 속에서 탄생한 인류의 문명들이 어떻게 주변 문명들과 교류하며 커 나갔는지 자세히 살펴보길 바라.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커 나갈지 그 방법을 알려 줄 테니까 말이야. 역사 속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과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길 바랄게.
세계사 뛰어넘기 시리즈(전 3권)
01 인류의 탄생부터 십자군 전쟁까지
02 몽골 제국의 등장부터 유럽 계몽주의까지
03 프랑스 혁명부터 함께 여는 미래
역사의 맥을 잡아 주는 그물처럼 연결되는 세계사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늘어놓기보다는 역사 속 인류의 변화 과정과 결과를 ‘왜 그리고 어떻게’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대별로 각 문명권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동시에 바라볼 수 있게 펼쳐져 있어 세계 역사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듯 호기심이 피어나고, 서로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역사적 사건들이 마치 나비 효과처럼 영향을 끼치는 일들이 세계 역사를 보는 새로운 안목을 키워 줄 것입니다.
새롭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읽는 세계가 通하는 역사책
그동안 우리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눈으로 세계를 보기보다는 항상 다른 나라나 문명의 성취를 부러워하며 쫓아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쪽에 치우친 시각에서 세계사를 바라보고 해석해 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세계사를 앞서 있다고 생각되는 특정 지역 중심으로 볼 것이 아니라, 지구촌적인 시각에서 좀 더 균형 잡힌 눈으로 바라볼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대륙 등도 고루 비춰 보려 노력하면서 말이지요.
《세계사 뛰어넘기》를 쓰신 분들은 세계사를 전공한 선생님들입니다. 선생님들은 좀 더 정확하고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문명권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써 주었습니다. 기존의 세계사 책들과 다르게 문명권별로 전문 역사학자들이 집필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집필이 가능했습니다. 이 시리즈가 목표로 하는 균형 잡힌 시선을 확보하는 것 또한 전문적인 필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소외된 역사를 찾아내고, 묻힌 역사의 세계사적 맥락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살려냈다는 점에서 《세계사 뛰어넘기》가 뛰어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우면서 읽는 세계사가 아닌 이해하며 읽는 세계사
역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보통 역사를 공부한다고 하면 역사적 사건들이나 중요한 연도를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는 재미없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다른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경우, 더욱 재미없고 어렵게만 생각되지요.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든 낯선 이름과 낯선 사건들,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긴 시간과 넓은 공간 등…….
하지만 역사 공부는 몇몇 단편적인 지식이나 연도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과정을 충실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세계사 뛰어넘기》는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원인을 충실하게 밝혀 역사적 사건의 맥락을 보다 쉽게 정리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계사를 통해 배우는 열린 마음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버린 지금,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열린 마음과 유연한 사고입니다. 다양한 인물과 갖가지 역사적 사건이 가득한 세계사를 배우다 보면, 시나브로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열린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역사를 통해 좀 더 폭넓게 사고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지혜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세계사 뛰어넘기》는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를 가진 민족이나 나라들이 서로의 좋은 점을 배우고, 서로 나누는 가운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열린 마음과 공존의 지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권마다 150컷이 넘는 고품격 사진과 생생한 그림
쉽고 재미있는 설명에 주목도를 높이는 사진 배치, 현대적인 느낌을 풍기면서도 역사적 사실이 꼼꼼하게 고증된 그림 들이 읽는 맛을 높여 줍니다. 각 권마다 150여 컷에 달하는 다양하고 생생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글 : 박미선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광운대, 상명대 시간강사를 거쳐 현재는 대림대학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작으로는『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2』, 『스무 살을 위한 교양 세계사 강의』 등이 있고,「원광의 점찰법회와 삼계교」「신라 오대산 신앙의 성립 시기」「진표 점찰법회의 성립과 성격」등 신라 불교 관련한 여러 논문이 있다.
글 : 정기문
서울대학교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로마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군산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있습니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천재교육, 2012)와 고등학교 역사 부도(천재교육, 2012)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역사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 《역사를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한국인을 위한 서양사》, 《역사란 무엇인가》,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역사학의 성과와 역사교육의 방향》 등이 있습니다.
글 : 강희숙
연세대학교에서 역사를, 동국대학교와 델리대학교에서 인도 철학을, 횃불 트리니티대학교에서 목회학과 교회사를 공부했습니다. 크리스천 신앙 서적 『오늘의 양식』에서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글 : 공수진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같은 학교의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고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석기를 연구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원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 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글 : 이동규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와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를 지냈으며, 고대 오리엔트 세계를 연구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림 : 김창희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를 도둑맞았어요』, 『말썽꾸러기 탈출 학교』 등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 차
인류 조상의 탄생
도구와 불의 사용
마을과 농경의 시작
[세계사 사전] 선사 시대의 주인공들
2장 문명의 시작
비옥한 초승달 지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나일 강의 선물, 이집트 문명
[모둠 전시관] 투탕카멘의 황금 유물
기름진 땅에 핀 꽃, 인더스 문명
황토와 강물의 축복, 황허 문명
[세계사 사전] 문명을 만든 사람들
서아시아의 제국들
3장 문명 지역의 확대
서아시아의 제국들
유럽 문명의 두 요람
[모둠 전시관] 그리스가 꽃피운 문화 114
스키타이와 흉노
[모둠 전시관] 초원의 황금 문명, 스키타이
갠지스의 나라들
춘추전국과 진
[세계사 사전] 사상과 종교의 위대한 스승들
4장 네트워크의 발달
한과 동아시아
[모둠 전시관] 비단길과 동서 교류
마우리아와 쿠샨
로마 제국과 게르만 세계
[세계사 사전] 제국의 위대한 황제들
5장 문명권의 형성
동아시아 문명권의 형성
인도 문화의 확산과 동남아시아
이슬람 세계의 등장과 번영
유럽 크리스트교 세계의 발전
[모둠 전시관] 유럽의 봉건 제도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에 꽃핀 문명
[세계사 사전] 문명권을 완성한 사람들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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