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답게, 너답게, 우리답게!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시리즈!
“엄마에게는 아무것도 안 할 권리가 있다!”
엄마와 아빠, 형제와 자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는 책!
우리 가족 모두가 태어난 모습 그대로,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데에 가장 필요한 권리 목록을 담았습니다.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인권’이라고 하지요. 이 권리는 특별한 사람한테만 있는 권리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주어진 권리예요. 남자라고 해서, 여자라고 해서. 어린이라고 해서, 장애인이라고 해서, 동성애자라고 해서, 피부색이 다르다고 해서, 키가 작다고 해서, 뚱뚱하다고 해서, 독특한 기호가 있다고 해서 차별 받으면 안 되는 권리이기도 하지요. <우리 가족 인권 선언 시리즈>는 이 인권의 문제를 가족 안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풀어 낸 책입니다. 딸, 아들, 엄마, 아빠 각자가 누릴 수 있는 15가지의 권리 목록이 나옵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권인 <엄마 인권 선언>에는 어떤 권리들이 담겨 있을까요?
엄마에게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고, 모든 것에 대해 전부 알지 못해도 되며 틀리거나 깜빡할 수 있는 권리(1조), 울 수 있는 권리, 슬프거나 아플 수 있는 권리(2조), 모든 일을 버텨 내지 않아도 될 권리(6조), 엄마의 사생활을 존중받을 권리(8조), 자유롭게 자기 삶을 살 수 있는 권리(14조) 등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히 보이는 권리들인데 엄마들이 이 권리를 모두 누리고 있는지 반문해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엄마이기에 무조건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도 엄마답게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열다섯 개의 열다섯 개의 권리 목록을 통해 유쾌하게 보여 줍니다. 익숙해 있던 성역할을 비틀어 보기도 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습관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이 선언을 놓고 가족끼리 함께 토론하면서 우리 가족만의 새로운 권리 선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결국 딸도 아들도 엄마도 아빠도, 그저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일지, 남녀가 함께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으려면 어떠해야 할지 다양한 고민거리를 던져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 엘리자베스 브라미
폴란드에서 태어나 생후 18개월에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로 프랑스에 건너왔습니다. 대학에서 현대문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임상심리학자로 일했습니다. 주로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어린 시절을 잊지 않는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책을 써 왔는데 이중 많은 책이 미국, 독일, 스페인, 일본 등에서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엄마는 좋아하고 나는 싫어하는 것》, 《선생님은 싫어하고 나는 좋아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에스텔 비용-스파뇰
프랑스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작가의 길을 택했고, 지금은 파리에 살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엄마는 토끼 아빠는 펭귄 나는 토펭이!》, 《한 방을 날려라》 등이 있습니다.
역 : 박정연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만화와 아동 도서를 해외로, 해외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파이를 잡아라! - 로르와 친구들 1』, 『오페라의 여왕, 마리아 칼라스』, 『아미띠에-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만화단편집』, 『행복의 작은 섬』, 『엄마와 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뿔리와 개구쟁이 친구들」 시리즈, 「피토와 제르베」 시리즈 , 『누가 산타에게 선물을 준 걸까?』,『코딱지』,『주의 뽀뽀 상자』,『집 없는 아메드 아저씨』,『피부 색깔 = 꿀색』『복면 쓴 개』, 『방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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