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식물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어요!
식물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어요. 아주아주 느리게 움직여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이에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식물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과 햇빛과 자랄 공간을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움직이고 있답니다. 많은 식물이 햇빛을 향해 잎을 펼쳐 영양분을 만들어요. 나팔꽃처럼 담장을 기어오르며 자라는 식물도 있고, 튤립처럼 밤이면 잠을 자는 식물도 있어요. 특히 씨앗은 아주 활발하게 움직여요. 분출오이처럼 펑 터지면서 멀리 날아가기도 하고, 민들레 씨앗처럼 가벼운 날개를 달고 둥둥 떠다니기도 해요. 열매를 먹은 동물이 똥에 섞여 씨앗을 내보내기도 하지요. 식물은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자라고, 또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킨답니다.
식물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식물 그림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정보 페이지를 덧붙인 그림책입니다. 식물에 관한 지식과 더불어 교과서에서 만나 보게 될 식물에 관한 용어들을 미리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작가 소개
글 : 레베카 E. 허쉬
어린 독자들을 위해 수많은 책을 써 왔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에서 식물학 박사 연구를 하면서 식물이 움직인다는 것에 큰 흥미를 느껴 『식물도 움직여?』의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림 : 미아 포사다
자연에 대해 관심이 많아 자연에 관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누구의 알일까요?』『민들레가 활짝 피었다』『작고 동그란 무당벌레』『식물도 움직여?』 등이 있다.
역 : 김경연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이자 대표적인 번역가이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 문학 이론 연구로 박사 후 과정을 지냈고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 『언젠가 너도』 『너를 보면』 『책 먹는 여우』『행복한 청소부』 『그래, 책이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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