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경과 관련된 개념을 이해하고, 무엇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대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하는 환경 사전》은 그림으로 환경 문제를 살핍니다. 예를 들면 오존층은 무엇이고, 왜 오존층에 구멍이 생기는지, 그로인해 지구상의 생명체는 어떤 위협을 받고 있는지를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뿐만 아니라 오존층을 지키기 위해서 인간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함으로써 생각을 확장하도록 돕습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자원이 없으면 하루도 온전히 살아갈 수 없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시작된 기후 변화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생명체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인간의 자연 파괴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온전한 삶의 터전을 잃어 가고 있는 셈입니다. 환경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 걸음을 《질문하는 환경 사전》과 함께 시작해 보기 바랍니다.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는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분야의 개념을 그림으로 정리하고, 질문으로 생각을 키우는 풀빛의 어린이 지식 정보 시리즈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억지로 주입하지 않고 어린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개념을 익히고 생각을 확장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시리즈 첫 번째 책은 지구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를 다룬 [질문하는 환경 사전]입니다. 후속편으로는 정치, 경제, 생명, 지리 등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질문하는 사전 시리즈와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개념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작가 소개
글 : 질 알레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과학 칼럼니스트이자 언론인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그림 : 자크 아장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프랑스 남부 지방의 툴루즈에 살면서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역 : 홍세화
Hong Se-hwa,ホンセファ,洪世和,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6년 서울대 공대 금속공학과에 입학하였다. 이듬해 10월 금속공학과를 그만두고 1969년 다시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에 입학한다. 입학후 대학재학중에는 문리대 연극반 활동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1972년 '민주수호선언문'사건으로 제적당했으나, 1977년 우여곡절 끝에 졸업을 한다. 1977년 부터 79년까지 '민주투위' '남민전' 활동을 시작했고, 1979년 3월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차 유럽으로 갔다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빠리에 정착한다. 1982년 이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망명생활을 했다. 2002년 귀국하여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으로서 한국 사회에 대한 충고와 비판을 하고 있다. 2009년 4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의 새 편집인으로 선임되었다.
홍세화는 자신에 대해,
"두가지 우연이 있었다. 하나는 프랑스 땅에 떨어진 것. 또 하나는 파리에서 빈대떡 장사를 할 자본이 없었다는 것. 아무 카페든지 한 귀퉁이를 빌려서라도 빈대떡 장사를 해보겠노라고 마누라와 꽤나 돌아다녔다. 그 때 수중에 돈이 좀 있었다면 지금도 열심히 빈대떡을 부치고 있을지 모른다. 실제로 나는 빈대떡을 아주 잘 부친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 대신에 나는 빠리의 빈대떡 장사'? 글쎄, 그건 나도 알 수 없다. 아무튼 두가지 우연과 몇가지 필연, 그리고 서울대 출신이란 게 합쳐져서 지금의 내가 있게 되었다. 나는 나이를 꽤나 먹었지만 나이 먹기를 꽤나 거부하려고 한다. '양철북'의 소년도 아니면서 말이다. 나이 먹기를 거부한다는 게 주책없는 일임을 안다. 그렇다고 거게 하릴없는 수작이라고까지는 생각지 않는다. 장교는 나이를 먹으면서 진급한다. 사병은 나이를 먹어봤자 사병으로 남는다. 실제 전투는 주로 사병이 하는 것이다. 그런데 거의 모든 사람이 사병으로 남으려 하지 않는다. 그래, 그럼 나는 끝까지 사병으로 남겠어. 오래 전부터 가졌던 생각이다. 따라서 나에겐 나르시시즘이 있다. 내 딴에는 그것을 객관화함으로써 자율통제 하려고 애쓴다. 그러면 전투는 왜 하는가? 살아야 하므로. 척박하나 땅에서 사랑하고 참여하고 연대하고 싸워 작은 열매라도 맺게 하는 거름이고자 한다. 거름이고자 하는 데에는 자율 통제가 필요치 않다. 욕망이 춤춘다. 그렇다. 나는 살아서 즐거운 '아웃사이더' 이고 싶다. 시어질 때까지 수염 풀풀 날리는 척탄병이고 싶다"(김규항등저,『아웃사이더를 위하여』,아웃사이더,2000)
라고 말한다.
1995년 자전적 에세이인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에게 똘레랑스라는 말에 대해서 각인 시켰주었던 작품으로 영업용 택시기사 시절 이야기를 중심으로 프랑스에 망명하기까지의 곡절, 그가 바라본 프랑스 사회의 단면, 학생운동에 투신했던 대학시절의 추억 등 그 애환의 어제와 오늘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1997년 『르 몽드』에 실린 기사묶음인 「진보는 죽은 사상인가」를 번역하였다. 1999년 문화비평 에세이인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를 출간하였고, 2000년 단행본 『아웃사이더를 위하여』와 격월간 「아웃사이더」를 발간하고 있다. 2010년 한국의 퇴보하는 민주주의를 염려하며 『생각의 탄생』과 『민주주의의 무기, 똘레랑스』를 쓰거나 번역하였다.
'똘레랑스'라는 용어를 각인시키며 1995년 자전적 에세이인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은 언론인이자 평론가, 사회운동가이다. 2002년 귀국하여 지금까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한국 사회가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목 차
생태환경운동가가 뭐야? ...... 9
생물 다양성이 뭐지? ...... 12
유기농은 또 뭐지? ...... 16
GMO? ...... 20
지구의 대기 오염 ...... 24
대기 오염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야? ...... 26
온실가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30
대기 오염과 날씨가 관계있다고? ...... 34
자가용을 계속 이용해야 할까? ...... 38
미래의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 42
왜 쓰레기를 줄여야 할까? ...... 46
위협받는 생물 다양성 ...... 50
기후가 변한다고? ...... 52
오존층이 뭐야? ...... 56
자연재해는 왜 일어날까? ...... 60
인간은 자연보다 강할까? ...... 64
왜 산호초를 지켜야 하지? ...... 68
벌이 위험에 처했다고? ...... 72
지구의 물 ...... 76
왜 물을 아껴야 할까? ...... 78
서머 타임이 뭐야? ...... 82
신재생 에너지가 뭐지? ...... 86
핵 발전소가 뭘까? ...... 90
후쿠시마에서 무슨 일이? ......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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