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휴간은 하고 싶지 않다. 손으로 써보자. 사람들이 신문을 기다리고 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대형 쓰나미가 토호쿠東北 지방을 덮쳤다. 미야기현의 지역신문인 이시노마키히비신문사石卷日日新聞社는 윤전기 침수 등 신문제작을 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었다. 창간 99년의 신문이 발행 중단 위기에 직면했다.
기자들은 ‘전기가 끊겼지만 종이와 펜이 있다’며 손글씨로 벽신문을 만들기로 결의한다. 생사의 기로에 놓인 기자들은 가족의 안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재해 현장의 최전선을 누볐다. 이렇게 만들어진 <6일간의 벽신문>은 재해를 당한 사람들, 이시노마키시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대의 첨단 기술과 장비가 무용지물이 된 상황에서 원시형태의 신문이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완수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례없는 대재난 속에서 ‘전달의 사명’을 다하고자 분투했던 기자들의 기록으로 저널리즘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벽신문에 대한 평가 >
_미국 워싱턴 소재 NEWSEUM에 영구 전시 (2011년 4월)
현존하고 있는 벽신문은 3세트이다. 이 중 한 세트(6일치)가 미국 워싱턴에 있는 신문박물관인 NEWSEUM에 영구 전시되고 있다. “21세기의 모든 수단을 잃고, 자신들도 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그 상황에서도 저널리스트들은 지역사회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책임을 완수했다.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펜과 종이를 사용했다.”라고 벽신문을 설명하고 있다.
_국제신문편집자협회(IPI) 특별상 수상 (2011년 9월)
이시노마키히비신문의 활약상이 미국 신문 보도를 시작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어 보도 자유 촉진을 위한 국제언론단체인 국제신문편집자협회(IPI)가 특별상을 수여했다.
_제59회 키쿠치칸상 수상 (2011년 12월)
제59회 키쿠치칸상을 수상했다. 키쿠치칸상은 일본문학진흥회가 문화부문에서 업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_프랑스 파리 소재 국립기메동양미술관 별관에서 벽신문전 개최 (2012년 3~4월)
파리의 국립기메동양미술관 별관에서 벽신문전을 개최했다. 이를 주최한 프랑스 잡지사 ‘줌 자폰Zoom JAPON’은 매월 1회 발행하는 잡지에 이시노마키히비신문의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_제20회 사카타 기념 저널리즘상 수상 (2013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부흥지원과 관련한 보도로 제20회 사카타 기념 저널리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특종보도와 기획보도에 수여한다.
작가 소개
저 : 이시노마키히비신문사
이시노마키히비신문사는 1912년 大正 원년 창간한 석간지이다. 미야기현 동부의 이시노마키시, 히가시마츠시마시, 오시카군 牡鹿郡 오나가와쵸를 취재 범위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종업원 28명, 발행부수는 약 1만 4천부 (대지진 전의 수치)이다. 그 외에 월간 『이시노마키라이브 いしのまきらいぶ』를 발간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한 웹 구독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홈페 이지 주소 http://www.hibisihnbun.com/).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대형 쓰나미로 신문을 정상적 으로 발행할 수 없게 되자,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간 ‘호외’ 벽신문을 제작하였다. 이 벽신문의 일부가 미국 워싱턴에 있는 신문박물관 NEWSEUM에 영구 보존 전시되고 있다. 2012년에는 파리의 국립기메동양미술관 별관에서 벽신문전을 개최했다.2011년 9월 국제신문편집자협회(IPI) 특별상, 2011년 12월 제59회 키쿠치 칸상 菊池?賞, 2013년 3월 제20회 사카타 坂田기념 저널리즘상 등을 수상했 다. 또한 벽신문을 소재로 한 텔레비전 드라마(니혼 TV)와 다큐멘터리(마 이니치 방송)가 만들어졌다.
역 : 최낙진
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1964년 전북 임실 출생.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신문학과 박사. 2014년부터 제주대 외국어교육원 NHK 뉴스 수강 중. 저서로는 『인터넷신문-정보화시대의 저널리즘과 인터넷신문의 생존전략』(2000, 세계사)과 「제주 신문산업의 ‘지배적 위치 상실 위기’에 관한 소고」, 「석주명의 ‘제주도총서’에 관한 연구」 등 지역 신문과 지역출판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 차
옮긴이 글1
옮긴이 글2
머리말
[지도 1] 이시노마키시·히가시마츠시마시·오나가와쵸의 쓰나미 피해지역
[지도 2] 이시노마키시 연안지역의 피해상황
제1장 벽신문은 이렇게 태어났다
운명의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지진발생
오후 2시 49분, 대형 쓰나미경보 발령
오후 3시 40분, 쓰나미 도달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장 손으로 쓴 6일간의 벽신문이 가르쳐 준 ‘전달 사명’
[벽신문 1일째] 3월 12일 (토)
[벽신문 2일째] 3월 13일 (일)
[벽신문 3일째] 3월 14일 (월)
[벽신문 4일째] 3월 15일 (화)
[벽신문 5일째] 3월 16일 (수)
[벽신문 6일째] 3월 17일 (목)
[A4 신문으로 전환하다] 3월 18일 (금)
[드디어 윤전기가 돌아간다] 3월 19일 (토)
제3장 생사 기로에서 분투한 기자 6명의 기록
미즈누마 코죠 기자(경찰·소방·농업담당)
요코이 야스히코 기자(교육·문화 담당)
토도코로 켄이치 기자(계장, 이시노마키 시정·의회 담당)
쿠마가이 토시카츠 기자(히가시마츠시마 시정, 미야기 현정, 의료담당)
아키야마 유히로 기자(오나가와 쵸정, 수산업, 스포츠 담당)
히라이 미치코 기자(과장, 보도부장, 경제·기획 담당)
제4장 사람의 마음에 와닿는 보도란 무엇인가
재해 시 재난을 당한 사람이 진정으로 원한 정보는
비참한 정보를 어디까지 알릴 것인가의 고뇌
바른 정보, 정확한 확인, 제로 전달하는 어려움
텔레비전과 중앙지에서는 전할 수 없는 고립된 작은 마을의 정보
구독자와 판로를 잃은 가운데 직면한 ‘전달의 사명’
사람과 지역의 ‘유대’에서 미래를 보다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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