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고객평점
저자민감성
출판사항경향BP, 발행일:2018/03/21
형태사항p.280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952235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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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예고 없이 다가와 내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 사람과 감정에 대하여.

누구에게나 공평한 인생의 법칙,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것.

인생에는 대본도, 예고편도 없기 때문에 모두가 자신에게 갑자기 닥치는 일들을 그저 받아들이고 해결하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그 일들 속에서 연을 맺는 사람들과 그들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모여 인생이 된다. 애석하게도 예고 없이 다가온 사람과 사랑이 모두 당신이었고.

미리 들은 바 없어 어떤 준비도 할 수 없었던 내게 당신이 오는 사건이 벌어졌고, 마음은 가본 적 없는 길을 간다. 경험한 적 없는 관계라 알맞은 농도를 맞추기 어려웠고,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라 온도는 뜨겁다가 차갑다가 했다. 함께 있어도 먹먹한 기분이 들 때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소모된 감정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그런 것들에 대한 매뉴얼이라도 누가 만들어놨으면 좋으련만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예상치 못한 일투성이라 늘 속수무책이다.

봄바람의 살랑거림 속에 만난 그대가 가을 낙엽과 함께 사라져버린 것도 나에겐 전혀 예고 없던 일.
그 이후의 시간을 견디는 것도 내겐 오지 않을 것 같던 시간.

낯선 상황을 마주하고 아득해질 때마다 민감성의 두 번째 마음의 기록물인 이 책이 당신의 놀란 마음을 보듬어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녕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알 수 없는 시간들을 걸어가는 데에 좋은 길동무가 되어줄 <예고 없이>가 당신의 미래가 눈부시게 빛나는 기억들로 채워질 것임을 예고한다.

작가 소개

저 : 민감성

마음의 식힘과 데움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즐기며 새벽녘의 공허함조차 음악과 어우러짐에 감사하고 아주 작고 사소한 돈가스 한 덩어리에 행복을 느낀다. 여전히 사랑과 청춘에 닿을 듯 닿을 수 없음에 오늘 하루를 걷고 내일을 그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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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그렇게 예고 없이

1장 식힘과 데워짐의 기록
마음이란 게
허기질 때면
악보를 그리다
새벽까지
짝사랑
일방통행
모진 말
수많은 의문들
걸음의 초침
밀어낸 건
더하기
한없이 걸었다
중요한 계기
서투른 사람
상영 중
괜한 투정
유효 기간
익숙하지 않기
얼음꽃
그해 봄
그해 여름
그해 가을
그해 겨울
갈증
각박한 세상
쓰디쓴 열매
혹여
고장 난 시계
존재의 유무
온도차
장미
바람 빠진 풍선
공복
그대 냄새
물줄기
홀로서기
그해 시흥
그해 부천
그해 강변
그해 당진
기록

2장 이성과 감성의 경계
존재하기에
감정의 쉼
값어치를 더해
괜한 핀잔

토닥토닥
마음은 그래
말의 무서움
청춘의 길목
역시 그대다
어때요
아쉬운 건
몇 문장
지난날
데자뷔
고개
일탈
정작
경계
몽롱한 새벽녘
기도
하염없이
어머니
시작과 끝
안겨진 건
다른 세계
작은 불씨
배우
민감성
믿음
밥상
버릇
기준
오른손 들고 걷는 법
검정 봉지
바래는 대로
밤 편지

3장 사람과 사랑의 관계
두근거림
물음
나의 목소리에 묻어나는 그대가 보고 싶다
슬픔을 묻는 법을 잃었다
여전한 봄이다
이유
비중
미소만큼
닮아간다
멍든 곳
호흡
익숙함조차
그렇게 기울고 기대다 또다시 울었다
치유의 목적
이해
자양분
듬직하게
사람 사랑
사랑을 했다
산책

사랑이란 감정일까

좋을수록
한 권의 책
예고 편
존중
과정
그대의 것
언어

네 생각
시기
와이파이
감사
그릇
무게감
노력
관계

4장 스침과 스밈의 기억

속삭임
여운이 불어오는 날이면
저 멀리
놓는 법
놓았기에
소모
바보같이
익숙한 후회
한가득
스친 계절에 스민 바람이라서
길목에서
느낀 점

먼발치에서
어미
마음
나날들
남겨진 별
새벽이슬
이별
관계 정리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건 없다
슬픈 사실
후회
그리움
환절기
먹먹해지는 밤
부재중
종착역
바쁜 건
아리송한 마음
정답이 있을까
카피
처방전
기억

5장 더딤과 디딤의 온도
저 별
무제
꽃잎이 휘날린다
그곳은
보폭
양보
청춘 일기
변함없기
나란히
말 한마디
순간들은
걸음걸이
우산
건조한 날씨
들꽃
뒤엉킨 것들의 속삭임
채색
격려
손길
서울살이
마음 언저리
밤이슬
봄꽃
아름다운 건
가장 슬플 때
디딤
날씨




첫 물음
아침
새벽
노을
나이
노을도 잠든 밤
바라보길
365

온도

6장 인연과 연인의 순간

선명하게
풍경
이유
하루
달다
영화처럼

사랑의 정석
함께한다는 건
좋아요
닿기에
만남
도착
당신과 나
체온
여운
잊는 법과 잃는 법
좋은지
순간
기댄다는 건
피노키오
상상
뒷모습

설명
수면 위로
봄날
입맞춤
배워가는 밤
머문 당신
놓는다는 게
꽃밭
마음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서서
때론, 익숙함이 아니길 바라
시작

에필로그 두 번째 마음의 기록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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