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의 다이어리 2

고객평점
저자조리스 샹블랭 외
출판사항길벗어린이, 발행일:2018/03/20
형태사항p.74 A4판:29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582444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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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 세계 소녀들의 다이어리를 만나다!”
미국, 독일, 스페인 등 세계 9개 나라 동시 출간!
프랑스에서만 75만 부가 판매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세상은 온통 신기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어!”
빨강 머리 소녀 체리와 도서관 할머니의 수상하고 아름다운 만남!
체리는 소설가를 꿈꾸며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소녀입니다. 오늘도 체리는 새로운 수수께끼를 찾아 모험을 시작합니다. 어느 날 체리는 매일 똑같은 날,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물건을 들고, 똑같은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할머니가 떨어뜨린 도서관 대출카드를 줍게 됩니다. 그 대출카드엔 놀랍게도 아주 오래전부터 단 한 권의 책을 빌리고 있는 할머니의 비밀이 담겨 있었죠. 체리는 끈질긴 추적 끝에 비밀을 찾아내고, 할머니가 20년 동안 애타게 기다려왔던 더없이 소중한 선물을 전해 줍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체리에게 벌어집니다. 할머니의 비밀을 쫒기 위해 거짓말을 한 걸 엄마에게 들키고, 늘 든든한 지원자였던 데자르뎅 아줌마와도 멀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절친 린과 에리카와도 크게 싸우고 맙니다. 체리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관계를 해결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과연 할머니가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온 비밀은 무엇일까요? 체리는 엄마와 데자르뎅 아줌마와의 오해를 풀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온 마음을 바쳐 누군가를 사랑하면 못 할 일이 없단다!”
사랑하는 사람이 남긴 단 한 권의 책, 그 속에 담긴 비밀스럽고 감동적인 이야기!
소설가를 꿈꾸는 사춘기 소녀 체리. 어느 날 체리는 수상한 할머니를 발견합니다. 할머니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집을 나와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향합니다. 손에는 늘 똑같은 한 권의 책을 들고 말이죠. 체리는 할머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로 하지요. 하지만 친구 에리카는 그런 체리가 못마땅합니다. “할머니를 좀 가만히 두면 안 되겠어? 할머니가 너한테 뭘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 누구에게든 비밀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비밀을 몰래 캐는 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주는 일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체리는 에리카의 말을 좀처럼 들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 일로 체리와 에리카는 크게 다투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체리는 할머니를 조사하는 일을 멈추지 않지요. 할머니 문제에 몰두하느라 엄마와 친구들이 상처받은 건 모른 체 말이에요.
결국 체리는 도서관에서 할머니와 만나게 되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그건 사랑이란다.”라는 말로 할머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지요. 할머니는 전쟁으로 상처받은 남편이 유일하게 남긴 책 <장미와 박격포>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던 거예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20년이란 긴 세월 동안 할머니를 지탱해 준 것이지요. 그제야 체리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보다 사랑하는 엄마, 친구들, 데자르뎅 아줌마, 심지어 할머니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는 걸 알게 되지요. 체리는 이제 자신이 아닌 할머니를 위해 <장미와 박격포> 속에 담긴 비밀을 추적합니다.
독자들은 체리와 함께 하나씩 수수께끼의 조각들을 맞춰가면서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비밀을 발견하게 됩니다. 체리가 알아낸 이 책의 비밀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체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예전처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체리의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직 너만을 생각하다 보면 언젠가는 외톨이가 될 거야.”
자신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맺는 법에 대한 섬세하고 다정한 메시지!
체리는 겉으로는 밝고 명랑한 소녀지만, 어린 시절 아빠를 잃은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어요. 멋진 소설을 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삶 속 비밀을 찾고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돕는 체리의 마음 한 편에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줌으로써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생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리는 때때로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고,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우린 항상 네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갖잖아. 그러니까 너도 관심을 갖는 척이라도 좀 해 봐!” 에리카는 자기 생각만 하는 체리에게 왈칵 화를 냅니다. 그리고 결국 친구들은 체리와 절교를 선언하지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늘 든든한 지지자였던 데자르뎅 아줌마도 체리의 이기적인 행동에 실망을 하고,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도 점점 더 멀어져만 갑니다. 체리는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자꾸만 관계가 틀어지는 것이 속상하기만 하지요.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관계는 우리의 삶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지만, 때로는 아주 사소한 실수로 서로에게 큰 상처를 주고 관계를 망가뜨리기도 하지요.
이렇게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관계는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체리는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엄마를 위해 특별한 파티를 준비합니다. 체리의 진심어린 사과와 행동은 친구들의 토라진 마음을 되돌리고, 데자르뎅 아줌마와 엄마의 사랑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할머니와 비밀의 책》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지금 사랑하는 친구, 혹은 가족과의 관계로 인해 가슴 아파하고 있나요? 먼저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 진심을 보여 주세요. 체리처럼 말이에요.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소개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든 베스트셀러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프랑스에서 출간된 후 75만 부가 판매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는 영국, 미국, 독일 등 9개 나라에서 출간되며 전 세계 소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재능 있고 감각적인 조리스 샹블랭의 글과 일러스트레이터 오렐리 네레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놀라운 앙상블을 만들어 냈습니다. 체리는 호기심 많고, 툭하면 삐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랑스러운 우리 딸의 모습 그대로지요. 어린 독자들은 책을 펼치는 순간, 체리가 되어, 혹은 체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언뜻 평범하지만 놀라운 이야기는 한 편의 멋진 소설과 같은 감동과 깊은 여운을 독자들에게 선사하지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고 인물의 표정 하나까지 세심하게 묘사한 그림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한 여정으로 점점 빠져들게 합니다.
체리의 이야기는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따뜻한 교훈과 진한 감동을 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소설가를 꿈꾸는 열한 살 소녀의 흥미진진하고 가슴 따뜻한 성장 이야기!
이 시리즈는 체리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열한 살 소녀인 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다이어리에 채워나가면서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감정을 배워나가지요. 책 속에 등장하는 친구들과 가족, 이웃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죠. 그 평범함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체리의 시선을 통해 독자들은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되고 그 속에 숨겨진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체리와 에리카, 린은 둘도 없는 절친이고, 친한 만큼 크고 작은 다툼을 벌이기도 합니다. 친구 문제는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흔히 겪는 일이며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지요.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우고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체리의 이야기는 곧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움이 담뿍 담긴 사춘기 소녀의 비밀스러운 다이어리!
사춘기 소녀의 다이어리는 그 자체로 비밀스러움이 가득합니다. 그 속에는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서는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꿈, 때로는 불안과 분노까지 그 나이 때 겪게 되는 수많은 것들이 오롯이 담겨 있지요. 다이어리는 곧 소녀 자신이기도 하지요. 그렇기에 소녀들은 마치 자신을 꾸미듯 다이어리를 정성스럽게 꾸밉니다. 색색의 연필로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고, 예쁜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채워갑니다. ‘체리의 다이어리’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다이어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합니다. 이야기를 따라 알록달록 색연필로 그려진 다양한 그림과 메모, 낙서 들은 사춘기 소녀의 톡톡 튀는 감성과 재기발랄함으로 넘쳐 납니다. 또한 체리의 일상을 따라가며 만화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그림도 다이어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이 책을 감상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체리의 다이어리’는 오늘도 어디선가 자신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가고 있을 소년 소녀들에게는 가슴 따뜻한 교감을, 그리고 예전에 한번쯤 이런 일기를 써 보았을 어른 독자들에게는 유년의 기억을 되돌아보게 하는, 행복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작가 소개

글 : 조리스 샹블랭

어린 시절 방드-데시네(만화, 그래픽 소설)의 매력에 빠져든 그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청소년 시절, 6년 동안 팬진(Fanzine)을 기획하고 만들며 예술가의 꿈을 키웠으며, 이 경험을 계기로 그림보다는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데 더 힘을 쏟기로 결심한다. 2009년, 바카베데(bac@bd) 출판사의 『시불로』 컬렉션 작업을 시작으로 전문 작가가 된다. 2010년, 티펜 구에르베노와 엘렌 르노블과 함께 작업한 『직업 찾기』를 출간하게 된다. 이후 오렐리 네레와 함께 작업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루실 티보디에와 공동 작업한 『마법사 마법사』가 출간되었다. 현재 그는 방드-데시네 및 아동, 청소년 그리고 성인 소설의 시나리오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그림 : 오렐리 네레

일러스트레이터인 오렐리 네레는 리옹에 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배에서 사는 것을 꿈꿨고, 필요하지는 않지만 특이한 물건을 모으는 것을 좋아했다. 밤새 부모님 몰래 책읽기를 즐겼고, 오두막집을 짓기도 했으며, 그 무엇보다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했다. 지금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에밀 콜’ 학교에서 잠시 공부를 한 그녀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공간에서(아직도 그녀의 작업 공간이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림을 그리고 독학자로 살아가기로 한다. 현재 그녀는 다양한 미디어 및 세계적인 출판사와 일을 하고 있고, 유명 아동 잡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출판된 책으로는 라파엘 보드와 함께 작업한 『코뿔소 아저씨의 휴가』, 조리스 샹블랭과 함께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가 있다.

 

역 : 강미란

1977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프랑스 보르도 3대학에서 프랑스어 교육 및 언어학 석사, 파리통번역대학원 번역학 연구 석사 수료 후 파리 디드로 7대학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현재 프랑스 보르도 프랑수아 마장디 고등학교 한국어 교사, 보르도 3대학 한국어 강사, 주불 한국 대사관 주최 프랑스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 집필 멤버를 역임하고 있으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그림자 도둑』『밤1, 2』『낮1, 2』『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아빠, 어디가?』『바보들은 다 죽어버려라』『나는 지진이다』『다이어트 소설』『그 후에…』『백장의 백지』『샤바의 소년』『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등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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