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혹시 그런 친구 있어?
회사 관두고 좋아하는 일 찾은 그런 친구."
<회사를 나왔다 다음이 있다>는 가슴 뛰는 일을 발견한 뒤 퇴사한 친구 열 명의 기록이다.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상사맨 윤종배 씨는 목수가 되었고,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던 편집자 박근홍 씨는 전업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었다. 아나운서 출신 정효열 씨는 여행을 계기로 맛있는음식을 발견해 식당을 차렸고, 밤새도록 휴대폰 만지던 엔지니어 김혜진 씨는 플로리스트로전향했다.
퇴사와 직업 전환이란 사실 멀지 않은 현실이다. 저자 이민희가 책을 시작하기 전에 저자랑 같이 먹고 마시고 떠들며 웃어왔던 '1촌' 친구 세 명이 이룬 일이고, 가까운 친구들에게 퇴사한 뒤 새로운 오늘을 찾은 친구들을 여러 차례 물어 만난 '2촌' 친구들 일곱 명이 찾은 오늘이다.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테지만, 또 사례가 아주 많지 않다 한들 주변을 살펴보면 어디에선가 분명히 일어나는 일이다. 그리 대단하지 않은 인맥도 1년쯤 탈탈 털어보면 뭐가 나온다고 저자는 덧붙인다.
그렇게 해서 책에 참여한 열 명의 친구들에게 어떻게 회사를 관뒀는지를, 그리고 어떻게 가슴 뛰는 새로운 일을 만나 몰입하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티 마스터로 활동하는 황한나 씨는 차에 눈 뜨게 된 계기와 함께 과거 연구소에서 쌓은 경력을 들려준다. 가죽공방을 운영하는 김호씨는 웹 디자이너 시절에 가죽공예 1일 체험 수업을 듣고 강하게 사로잡힌 뒤 일본에 가서 심화 학습을 마쳤다. 책방 사장 장혜진 씨는 방송작가 경력과 카페 매니저 업무를 거친 끝에 자신의 공간을 얻었다.
회사를 나와 다음을 찾은 친구들의 연령은 3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으로, 평균 1981년생이다. 그런 친구들이 들려주는 과거와 현재는 또래 세대들의 고민이자 열망이고, 불안과 피로 그리고 확신과 희망이 교차하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다. 나아가 퇴사와 직업 전환을 둘러싼 또래 세대들의 보편적인 고민과 사적인 만족에 관한 작은 표본으로 정리될 만하다.
책 속 열 명의 친구들은 과연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일까. 어쩌면 무모한 결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계속해서 위대한 결정이라 주장한다. 책 속의 친구들은 직업이라는 중요한 삶을 기획하는 것도 평가하는 것도 내가 우선이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실행은 어렵다. 그러나 멀지 않은 거리에 드물게나마 삶을 바꾸는 위대한 친구들이 있다.
경험했던 20여 가지 직업의 세계를 진솔하고 상세하게 들려준 친구들은 어쩌면 비슷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이 다녀갔던 과거의 직장 정보 또한 누군가에게는 보탬이 될 수 있다. 구상하는 분야가 다르다 한들 어쨌든 퇴사와 직업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면 친구들이 경험한 폭풍과 결단을 참고해 만족할 만한 답을 찾을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저 : 이민희
『회사를 나왔다 다음이 있다』를 혼자 준비하다가 배우자와 함께 출판사 산디를 차렸다. 가장 훌륭한 아이디어와 정보는 사람으로부터 나온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두근거리는 인연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책을 기획하고 출간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초보 사장이다. 이전까지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왜 그 이야기는 음악이 되었을까』 『팬덤이거나 빠순이거나』를 썼고, 지금은 음악에 준하는 강력한 소통의 도구가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글로 정리할 만한 기타 여러가지 분야를 찾아다니고 있다.
목 차
김자영 | 마케팅을 접었다 수의사가 되었다
김혜진 | 엔지니어를 관뒀다 플로리스트가 되었다
김호영 | 웹디자인을 접었다 가죽공방을 열었다
박근홍 | 출판사를 떠났다 무대로 갔다
안수향 | 편의점을 떠났다 카메라를 들었다
윤종배 | 상사맨을 접었다 목수가 되었다
장혜진 | 커피숍을 떠났다 책방을 열었다
정효열 | 아나운서를 관뒀다 식당을 열었다
황한나 | 연구소를 떠났다 차를 우린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