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과 마음공부

고객평점
저자법상
출판사항민족사, 발행일:2024/03/01
형태사항p.303 국판:23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8742997 [소득공제]
판매가격 18,000원   16,2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1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불교의 오래된 미래 육조단경에서 길 없는 길을 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를 근원에서부터 파고들어 가다 보니, 바로 이 지점, 『육조단경』에서 모든 의문이 대부분 해소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육조단경』이 나에게 또 우리 불자들 모두에게, 현재의 한국 불교에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명백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역설적이게도 그 ‘길 없는 길’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불교에 있어서 ‘오래된 미래’가 바로 『육조단경』이다.”
―머리말 중에서

현재 우리나라 최대의 정통 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종단 이름은 6조 혜능 스님이 머무셨던 ‘조계’라는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조계종의 정신적인 원천은 바로 『육조단경』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조계종단의 스님들 모두 6조 혜능 스님의 후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불교의 오늘을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가 『육조단경』에 오롯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6조 혜능 스님의 가르침을 도외시하고, 방편과 본질이 뒤바뀌는 전도몽상의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오랜 동안 수행을 하고 불교 공부를 했는데도 괴로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다는 수많은 사람들, 바로 그분들의 하소연이 전도몽상의 반증이라 할 수 있다.

법상 스님은 지난한 수행과 공부에도 불구하고 깨달음은 요원하기만 하다면, 문제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고, 바로 그 답을 『육조단경』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수많은 참고서에서 헤매느라 참뜻을 모른다면 본래의 교과서로 돌아가야 하듯, 선(禪)의 교과서와도 같은 『육조단경』이라는 근원의 텍스트를 잘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고 역설한다. 스님 역시 『육조단경』을 새롭게 만남으로써 빼곡했던 서재의 책을 군법당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루저였던 혜능이 6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선이고 불교의 정신!


“혜능은 당시의 분위기에서 볼 때, 요즘 흔히 하는 말 그대로 루저의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 문자도 모르고, 오랑캐이고, 정식 스님도 아닌 행자다. (중략) 5조를 이어 6조의 조사가 되기에는 불가능한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혜능이 6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선이고 불교의 정신이다. 참된 법에는 루저와 위너 따위는 없다. 높고 낮음, 알고 모름, 스님과 속인, 선배와 후배, 그 모든 것은 둘로 나누는 분별이다. 바로 그 분별 너머에 참된 무분별의 진실이 있다.”
―본문 40쪽 법상 스님 해설 중에서

법상 스님은 루저의 조건은 다 갖춘 일자무식의 오랑캐였던 ‘혜능이 6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선이고 불교의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육조단경』을 통해 6조 혜능 스님께서 깨달으신 자성(自性)을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하면서 가슴으로, 온 존재로 이 책을 읽으라고 간절하게 토로하고 있다.
자성을 보면 괴로움은 더 이상 괴로움이 아님에 눈뜨게 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0여 년 동안 계속 자살률 1위로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무한경쟁체제에서 루저와 위너의 분별로 인한 괴로움이 극대화되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 스스로 루저라 낙인찍고 절망하며 삶을 자포자기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1300여 년 전 루저였던 6조 혜능 스님의 생애와 삶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한다.


“때때로 삶의 의문들이 있을 때, 내면으로 계속해서 궁금해 하고 답을 찾다 보면 어느 순간 제 스스로 갑자기 답이 나오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우리 안에 본래 지혜가 다 갖춰져 있고, 내 삶을 위한 가장 바른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이미 구족되어 있다.”
―본문 162쪽, 법상 스님 해설 중에서


“그대는 경전의 뜻을 잘못 알지 않도록 조심하라. 경전에서 이르신 ‘깨달음의 불지견을 열어 보이고 깨달아 들어간다’는 개시오입의 가르침에 대해, ‘그것은 부처님의 지견일 뿐, 우리는 그럴 자격이 없다’라고 한다면, 이는 경전을 비방하고 부처님을 헐뜯는 것이다.
그대는 이미 부처님이요, 이미 지견을 갖추고 있는데, 어찌 무엇을 다시 열고자 하는가? 그대는 불지견(佛知見)이라는 것이 오직 그대 자신의 마음일 뿐, 다시 다른 부처가 없다는 것을 믿으라.”
―본문 185쪽 혜능 스님의 말씀 중에서


이 책에서 초지일관 강조하는 것은 우리 모두 본래 지혜가 갖춰져 있는 불성(佛性) 존재라는 것이다. 세상사에 찌들려 잔뜩 위축되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라. 마음충전소 같은 이 책을 통해 위로 받게 되고, 내면의 에너지가 새롭게 재충전될 것이다.


“신비한 신통력이 생기는 것이 신통이 아니라 모든 것을 중생들처럼 다 행하지만, 마음속에서 해도 한 바가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자재신통이다. 그러면 걸릴 것이 없고, 근심걱정이 없다. 삶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된다. 이것이 바로 유희삼매다.”
―본문 254쪽 중에서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더 열심히 해야 한단 말인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는 비단 수행에 힘쓰다가 길을 못 찾은 수행자들만의 화두가 아니다. 신자유주의시대, 무한경쟁의 삶 속에서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외줄을 타고 있는 것 같은 불안감과 압박감을 느끼는 이들, 아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화두다.
6조 혜능 스님은 우리 모두 이미 그대로 완전한 존재인 부처요, 스스로에게 귀의하는 자귀의(自歸依)야말로 진정한 자성의 삼보에 귀의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역설한다. 본래 완전한 존재이기에 그 어떤 수행법도 내세우지 않는다. 불교에서 방편이라 말하는 온갖 것들을 과감하게 타파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걸릴 것도 없고, 근심 걱정도 없고, 삶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는 경지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육조단경과 마음공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스스로 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고, 마음공부가 절로 되어지고, 마음근육이 단련되어 새로운 희망이 샘솟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의 묵은 껍질을 깨고 진정한 본성을 깨달아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법상

法相

 인연 닿는 도량에 여행하듯 머물며 수행과 전법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강원도 고성의 설악과 동해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소담한 절 운학사에 머물고 있다. 인터넷 생활수행도량 ‘목탁소리(www.moktaksori.org)’와 다음 카페 ‘목탁소리 지대방(http://www.moktaksori.kr)’의 지도법사로서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수행을 이끌어 가고 있다.

스님은 불교와 명상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보다 쉽고 실천적인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수행과 명상, 자연과 여행을 주제로 쓴 진지한 깨침의 글들이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렇게 스님의 글을 읽고 ‘생활 속의 수행’에 뜻을 모은 사람들이 만든 것이 인터넷 생활수행도량 ‘목탁소리’이다. ‘목탁소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바쁜 생활인들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자신의 내면을 살피는 소중한 깨침의 공간이 되었고, 종교와 계층을 초월하여 마음을 맑히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고향과 같은 귀의처가 되면서 불교와 명상 분야의 대표적인 웹사이트로 자리 잡았다.

동국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교를 공부했으며, 조계종 원로의원 불심도문 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조계종 포교사이트 「달마넷」을 비롯 「한국일보」 「법보신문」 「월간 불광」 등에 글을 연재하였으며, 2005년에는 「한국문인」에서 신인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금강경과 마음공부』『생활수행이야기』『마음공부이야기』『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삶을 창조하는 행복수업』 『기도하면 누가 들어 주나요』,『붓다 수업』 등이 있다. 특히 저서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는 불교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2005년 올해의 불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목 차

머리말
1. 깨달음을 얻고 6조가 되다
2. 공덕과 정토의 참된 의미
3. 선정과 지혜는 하나
4. 참된 좌선이란?
5. 오분향과 참회를 말하다
6. 법을 청한 제자들
7. 남쪽의 돈오와 북쪽의 점수
8. 당나라 조정의 초청
9. 법문을 상대하여 보임
10. 부촉하여 유통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