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의 대모험

고객평점
저자제프 시올레티
출판사항더숲, 발행일:2018/03/30
형태사항p.495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90050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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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고추가 들어간 칠리 페퍼 맥주부터
환각을 일으킨다는 오명을 쓴 ‘악마의 녹색 술’ 압생트,
메즈카, 풀케, 카샤사, 피스코, 말로트 등 이름조차도 생소한 술까지…

매번 똑같은 맛에 취하기엔 아쉬운, 모든 애주가들을 위한 책

치킨과 맥주, 삼겹살과 소주, 치즈와 와인, 중국음식엔 백주(고량주), 가끔가다 바에서 주문하는 거기서 거기인 칵테일들…. 술은 자주 마셔도 즐겨 마시는 술은 정해져 있을 때가 많다. 맛과 풍미를 느끼기보다는 그저 ‘알코올’이니까 마시는 듯한 모양새다. 제프 시올레티는 이제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색다른 음주 모험을 감행하자고 말한다.

벨기에 수도원이 원조인 트라피스트 맥주,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화끈한 매운맛의 칠리 페퍼 맥주, 한때 ‘환각’이라는 환상을 불러 일으켰던 130프루프의 녹색 술 압생트, 긴 항해 끝에 만들어진 노르웨이의 아쿠아비트 리니, 마신 직후의 표정을 찍어 올려 ‘말로트 페이스’란 말을 만들어낸 유쾌한 술 말로트,가석방된 교도소 와인 프루노, 벚꽃하면 떠오르는 사케까지….

제프 시올레티가 안내하는 이 매혹적인 술 여행은 그저 다른 맛의 알코올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증류나 숙성방식에 따른 차이, 나라별로 유명한 증류소나 각 지역의 색다른 바, 끊임없이 새로운 술을 개발해내는 주류 전문가들, 포도의 생산지가 중요한 와인, 국가 간 분쟁 등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만들어지는 술 등 생각해본 적 없는 술에 관한 온갖 정보가 모여 있다. 역사적?문화적 인문교양 지식은 물론 술을 마실 때 지켜야 할 예절이나 술에 어울리는 잔, 술과 음식과의 궁합 등 애주가들을 위한 유용한 읽을거리도 가득하다. 그는 유럽,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까지, ‘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수십여 개의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기념일에 맞춰 술과 만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세계 진의 날’ ‘전국 밀주의 날’ ‘압생트의 날’ ‘마데이라의 날’ ‘카샤사의 날’ ‘피클의 날’ ‘세계 커피의 날’ 등 우리가 몰랐던 온갖 기념일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기념일에 맞춰 각양각색의 술들이 소개되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52주에 걸쳐 순서대로 안내하고 있어,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술도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술에는 마시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는 없던 ‘음주 인문학’의 탄생, 세상의 모든 술꾼들에게 바치는 책

갓 음주연령을 넘긴 장난스럽고 호기롭던 어린 시절, 제대로 된 맛도 모른 채 바에 들어가 무작정 진토닉을 외치고는 마치 어른이 된 기분을 느끼던 제프 시올레티는 수십 년이 지난 후에야 ‘진’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호치민의 어느 길거리 음식점에 앉아 마신, 얼음을 넣은 베트남 333맥주의 밍밍하고 촌스러웠지만 훌륭했던 맥주 맛을 잊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 술, 그 자체로 대화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는 음주에 마음을 뺏긴 그는 그렇게 술을 향한 뜨거운 모험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의 CEO나 마케팅 담당자부터 동네 구석진 곳에 위치한 바의 바텐더, 크래프트 맥주를 양조하는 브루마스터, 증류소의 마스터 디스틸러까지, 제프 시올레티는 수많은 곳을 여행하며 술과 관련된 여러 사람들과 만났고,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술 세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 책에 담아냈다.

『애주가의 대모험』 덕분에 우리는 이제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무리 술로 페르넷을 마시고, 토닉 없이도 진을 즐길 수 있으며, 달콤한 꽃향기에 취하고 싶어 엘더플라워 리큐어를 마실 수 있다. 때로는 시큼함에 오만상이 찌푸려지는 사우어 맥주를 마시거나, 달달한 게 당길 때 고구마 맥주를 한 잔 즐길 수도 있다. 당당하게 코냑 병 라벨에 붙은 암호도 풀이할 수 있고, 스코틀랜드부터 미국, 캐나다, 일본에 이르는 세계 위스키 지리학을 살펴 때에 맞게 위스키를 골라 마실 수도 있을 것이다.
기원전 6000년경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벌꿀주 미드부터 2000년대 이후에 새롭게 탄생한 피클백 등의 술에 이르기까지, 제프 시올레티는 모든 주종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명적인 변화에 주목하며 술의 역사적 순간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이 책에 풀어냈다. 질 좋은 술, 맛있는 술, 기억에 남는 술, 그리고 시대를 비추는 술…. 술에는 마시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 책은 그 가치에 관한 기록이다. 무궁무진한 술 세계를 향한 제프 시올레티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제프 시올레티

Jeff Cioletti
제프 시올레티는 술을 통해 세상을 탐험해나가는 최고의 음주 모험가로, 세계의 주류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드링커블 글로브DrinkableGlobe.com의 설립자이다. 좋은 술을 만드는 전문가들 사이를 누비며 전 세계 곳곳의 훌륭한 술을 만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또한 알코올 전문작가로서 주류 전문잡지 [베버리지 월드Beverage World]를 통해 수년째 술에 사람, 여행 이야기를 녹여낸 흥미롭고 매력적인 글을 쓰고 있다.

술을 향한 제프 시올레티의 애정은 점점 그 도수를 높여가고 있다. 맥주를 주제로 한 장편 코미디 영화 [비어리추얼리티Beerituality]의 각본, 제작, 연출을 맡았으며 그 밖에도 술 영상 제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The Drinkable Globe』 『Beer FAQ』 등이 있다. 주류 세계에 대한 식견을 바탕으로 CNN 인터내셔널, 폭스 비즈니스 뉴스, CNBC, BBC 라디오, AP 통신, [뉴욕 포스트], [파이낸셜 타임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 등 다수의 방송사 및 잡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감수 : 정인성

바와 심야서점이 결합되어 책과 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책바Chaeg Bar를 운영하고 있다. 책 『소설 마시는 시간: 그들이 사랑한 문장과 술』을 썼다.

 

역 : 정영은

서강대학교에서 영미문학과 문화를 전공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 통역을 공부했다. 교육부에서 상근 통번역사로 근무했으며, 국제워크캠프기구에서 국제자원봉사 지원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커피 상식사전』, 『적에서 협력자로』, 『내게 비밀을 말해봐!』 등이 있다.

목 차

시작하며_ 우리가 함께할 1년을 위하여
추천의 글_ 전 세계 술에 관한 유쾌한 알코올 탐험 한 잔!

* 1-13주 *
위스키와 함께하는 한 달
1주. 하일랜드에서 아일랜드까지
- 스카치 위스키Scotch를 찾아서
2주. 미국의 이야기를 담다
- 버번 위스키와 라이 위스키Bourbon With a Splash of Rye
3주. 250여 년의 증류 역사를 자랑하다
- 캐나다 위스키Canadian Whisky
4주. 떠오르는 위스키 유망주
- 일본 위스키Japanese Whisky
5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
- 백주Baijiu
6주. 중국술의 부드러운 이면
- 황주Huangjiu
7주. 더 ‘화끈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하여
- 고추가 들어간 칠리 페퍼 맥주Chili Pepper Beer
8주. 라이 위스키처럼 호밀의 풍미가 느껴지는 맥주
- 호밀 맥주Brewing With Rye
9주. 나무 특유의 향에 증류주의 풍미를 입히다
- 배럴 숙성 맥주Staring Down the Barrel
10주. 환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 21 세기의 압생트Twenty-First-Century Absinthe
11주. 다크 초콜릿과 함께 즐겨보자
- 아이 리시 위스키Irish Whiskey
12주. 영국 전통 맥주 문화를 한 잔으로 느끼고 싶을 때
- 캐스크 컨디션드 에일Cask-Conditioned Ales
13주. 벚꽃 피는 봄에는 사케
- 사케Sake

* 14-26주 *
14주. 니트로도 온더록스로도 부담 없이 즐기다
- 쇼츄Shochu
15주.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초록 병 속 증류주
- 소주Soju
16주. 가석방된 교도소 와인
- 프루노Pruno
17주. 서민들의 술에서 까다로운 애주가들을 끌어들이는 술로
- 그라파Grappa
18주. 싸구려 맛을 잊게 해주는 멕시코 증류주의 고급화
- 테킬라Tequila와 메즈칼Mezcal
19주. 맥주 전에 풀케가 있었다
- 풀케Pulque
20주. 칵테일의 조연 비터스
- 비터스Artisanal Bitters
21주. 하루의 피로를 푸는 마무리 술
- 페르넷Fernet
22주. 달콤한 꽃향기에 취하고 싶을 때
- 엘더 플라워 리큐어Elderflower Liqueur
23주. 몰래 양조할 필요 없이, 합법이 된 술
- 밀주Moonshine
24주. 토닉을 버리고 진을 들라
- 진Gin
25주. 지중해 역사를 고스란히 담다
- 셰리주Sherry
26주. 와인 위기에 빠진 영국이 찾아낸 술
- 포트 와인Port

* 27-39주 *
27주. 세상을 두 바퀴 돌아야만 만들어지는 술
- 마데이라Madeira
28주. 코냑 애호가의 암호 풀기
- 코냑Cognac
29주. 시큼함에 오만상이 찌푸려지는 맥주
- 사우어 맥주The Sour Side of Beer
30주. 진정한 ‘맥주 중의 샴페인’
- 괴즈Gueuze
31주. 벨기에 수도원이 원조
- 트라피스트 맥주Trappist Beer
32주. 달콤한 벌꿀주의 세계로
- 미드Mead
33주. 와인의 한 분야로 당당히 자리 잡다
- 블루베리 와인Blueberry Wine
34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안데스의 포도 증류주
- 피스코Pisco
35주. 버려지는 카카오 과육의 재발견
- 솔베소Solbeso
36주. 시카고를 표현하는 완벽한 상징
- 말로트Malort
37주. 사탕수수 즙을 발효해 만든 럼의 브라질 사촌
- 카샤샤Cachaca
38주. 멕시코의 독특한 맥주 칵테일들
- 차벨라와 미첼라다Chavelas and Micheladas
39주. 인기 좋은 커피와 맥주의 만남
- 커피 맥주Coffee Beer

* 40-52주 *
40주. 사과는 어때? 스페인의 사이다
- 시드라Sidra
41주. 어른들을 위한 사과주스
- 아이스 사이다Ice Cider
42주. 맥주와 사이다, 두 세계가 충돌하다
- 홉을 넣은 사이다와 위스키Hopped Cider and Whiskey
43주. 새로운 활력을 주다
- 보드카Vodka
44주. 무시무시한 가능성을 지닌 칵테일의 재발견
- 블러디 메리Bloody Mary
45주.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기념하는 술
- 베를리너 바이세Berliner Weisse
46주. 위스키 한 잔에, 피클 주스 한 잔!
- 피클백Pickleback
47주. 색다른 게 당길 때에는 달달하게
- 고구마 맥주Sweet-Potato-Based Beer
48주. 진저비어에 알코올을 허하라!
- 진저 비어Ginger Beer
49주. 스칸디나비아의 생명수
- 아쿠아비트Aquavit
50주.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생각나는 술
- 글뤼바인Gluhwein과 글뢰그Glogg
51주. 한겨울에 즐기는 열대 문화
- 티키Tiki
52주. 새해를 맞이하는 색다른 방법
- 크레망 달자스Cremant d’Alsace

마치며_ 질 좋은 술, 맛있는 술, 기억에 남는 술
칵테일 대모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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