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공주와 아기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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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바르바라 브뤼닝
출판사항한울, 발행일:2018/04/25
형태사항p.170p. 46배판:26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4606452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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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법의 숲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 신기한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요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 어느 일요일이었습니다. 라라는 가족과 함께 소풍을 나왔다가 시원한 숲속 고목나무 아래에서 아기 공룡을 만났습니다. 아기 공룡은 땅속 굴에서 기적처럼 잠들어 있다가 마침 라라 공주 앞에서 깨어난 것입니다. 둘은 곧 친구가 되었습니다. 아기 공룡이 살던 세상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세상을 라라 공주가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숲속의 친절한 고목나무가 아기 공룡에게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도록 마법을 걸어 주어 인간 세상 몰래 구경할 수 있었지요. 라라 공주와 아기 공룡은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면서 인간과 동물, 우정과 감정 등에 관해 수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네 개의 큰 묶음 아래 14편의 짧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첫 번째 묶음은 우주와 생명의 탄생입니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 공룡은 언제 살았고 언제 이 세상에서 사라졌을까? 라라 공주와 아기 공룡은 계속 질문을 하고 함께 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도 분명 한번쯤은 궁금하게 여겼을 문제일 것입니다.
두 번째 묶음은 가족과 친구입니다. 라라 공주와 아기 공룡은 사람들이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동생처럼 한 가족으로 모여 살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면서 때때로 즐겁거나 화가 나거나 슬퍼하는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두 친구들은 이런 감정은 왜 생기는 것인지 또 이런 감정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세 번째 큰 분류는 호기심입니다. 깜짝 놀라거나 신기하거나 궁금하거나 고민이 되는 것은 모두 무엇을 알게 되고 알고 싶어 하는 마음과 상관이 있습니다. 궁금한 것을 찾아보고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에 대해 마법의 숲 친구들이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네 번째 큰 분류는 동물과 식물입니다. 식물도 아픔을 느낄까? 어항 속의 물고기는 행복할까, 불행할까? 친구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라라 공주와 아기 공룡의 이야기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활동과 놀이
사고력 증진, 창의력 육성

이 책에 실린 14편의 이야기는 우주와 생명의 탄생, 가족과 친구, 감정, 생각하고 사색하기, 자연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야기마다 그 뒤에는 부록으로 ‘생각 더 하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금 읽은 이야기와 관련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생각해볼 거리와 함께 놀 거리를 제공해줍니다. 놀이와 학습이 별개가 아니라 생각과 율동과 노래와 만들기가 어린이의 두뇌와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통합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생각 더 하기’ 부록에는 지금까지 읽은 이야기에 대해서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담겨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억해 보기, 깊이 생각해 보기, 상상해 보기, 노래하기·게임하기·만들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한 이야기를 읽고 나서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더 공부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이야기를 읽으며 떠오른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 보고 노래와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서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사색의 길로 안내하실 분들에게

“엄마, 사람이 뭐야” “하늘은 어떻게 생겨났어” “팥쥐는 나쁜 애지? 그런데, 나쁜 게 뭐야” 인간과 세상에 대해 아이들의 질문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세상을 알아가면서 신기하고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다. 천진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근본적인 질문들은 철학적 사유의 씨앗을 품고 있다. 아이들은 제법 사색가적인 면모를 가지고 세상에 대해 나름의 철학을 시작하는 셈이다. _옮긴이의 글 중에서

사람, 동물 그리고 세상에 관한 철학 동화라는 부제가 말해 주듯이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철학 동화입니다. 교육학 교수이자 동화작가인 작가 바르바라 브뤼닝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을 철학의 세계로 안내하고 진정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발달에 맞추어 두뇌와 신체의 발달을 돕는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북돋고 생각의 힘을 기르게 하는 데는 보호자의 따뜻한 시선과 주의 깊은 조력이 절실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호기심을 함께 풀어 갈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더불어 생각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싣고 있어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생각 더 하기’의 활동을 함께 해 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줄 수 있게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 『라라 공주와 아기 공룡』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오롯한 철학적 인격체로 성장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바르바라 브뤼닝 
함부르크 대학의 교수이자 유럽의회의 의원입니다. 철학과 윤리 교육을 연구하고 있으며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린이와 철학하기를 연구해왔으며 이 주제로 수많은 책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또 교과서를 여러 권 썼고 교사들을 가르치는 일도 해왔습니다. 유럽의회의 의원으로서는 유럽연합의 유아교육 정책을 새롭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역자 : 임미숙 
독일에 유학하여 보쿰 대학에서 중국학과 독문학 및 교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헤라 린트의 마녀』(2003), 『CEO를 위한 공자』(공역, 2010), 『우리, 낚시 갈까』(2011), 『달리는 나눔 가게』(2012) 등의 책을 번역하였습니다.

 

목 차

마법의 숲에서 만나다

라라와 아기 공룡은 이 세상에 어떻게 태어났을까?
대폭발
거대 공룡
말하는 원숭이

인간 세상의 가족과 친구
가족 나무 뿌리
비밀스러운 쪽지
연꽃섬
아이 방의 화풀이 공

생각 주머니
광대버섯은 무엇에 놀랐을까?
꼬마 토끼와 질문 실타래
생각은 비눗방울 같아
배낭 속의 단어들

식물과 동물의 세계
꽃이 없는 세상?
물고기의 행복한 삶
시냇물은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마법의 숲으로 돌아가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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