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피로하고 과로를 권하는 사회에서 나를 지키며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비결
월화수목금금금……우스갯소리라고 생각하는가? 언제부터인가 현대인의 대부분은 주말을 잃어버렸다. 일주일을 치열하게 일하고도 충전을 해야 할 주말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뜩이나 ‘빨리빨리’란 말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며 과도한 업무량을 자랑해온 우리에게 스마트폰의 출현은 불난 데 부채질하는 격이 되었다. 이제는 낮에도 밤에도 깨어 있을 수밖에 없고, 주말에도 일을 재촉하는 상사의 메시지를 받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피로는 점점 누적되고, 과로로 쓰러지는 사람도 언론을 통해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과로사에 대한 통계조차 없다는데, 일만 하다가 좋은 시간 다 보내고 끝내 억울한 일까지 당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우리의 소박한 소망인 ‘짧고 굵게 살기보다 가늘고 길게 살기’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몸이 보내오는 신호를 귀 기울여듣고 ‘운동’이라는 방법으로 연결하는 작은 실천이다. 저자 또한 이러한 실천을 함으로써 건강을 되찾고 매사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일을 하러 가다가 세 번의 교통사고를 당한 저자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 때문에 무기력증에 빠졌지만, 망가진 몸을 부여잡은 채 이를 악물고 운동을 했고, 마침내 건강을 되찾아 지금은 하루하루를 빛나는 시간으로 채워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경험하고 깨닫게 된 지혜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몸이 변하니 마음이 변하고 모든 것이 변한다, 고로 몸이 답이다”라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체력은 곧 마음력이며 소통력이므로, 체력이 있어야 매사에 활력이 생겨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그래서 일상의 모든 것을 오래 사랑하며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몸’, 즉 ‘건강’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살기 위해 운동하고, 살아야 하니 운동하고, 살아서 운동한다며, 그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몸은 늘 우리에게 말을 건다. 피곤함으로 쉼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목마름으로 수분을 보충하라고 속삭인다. 내 몸은 내게 필요한 것을 말하지만 나는 귀담아듣지 않는다. 결국 만성피로와 체력저하, 성인병으로 나타나서야 ‘아, 그때 이런 증상이 있었지?’ 하고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뒤다. 그러기 전에 몸을 챙기고 건강을 누려야 한다.
이 책은 국내 최초 커뮤니데아 마스터코치인 저자의 이력대로 ‘몸과의 소통’에 대해 다루었다. 몸과 제대로 소통함으로써 진정한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하고 있는 저자가 많은 지면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운동이 곧 다이어트는 아니라는 것이다. 20대 여성 5명 중 1명이 저체중임에도 절반 가까이 되는 45퍼센트가 다이어트를 한다. 새해가 되면 가장 많이 하는 결심도 다이어트이다. 이는 자신의 외형을 부인하거나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타인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정형화된 미의 기준을 버리고, 남이 아닌 나를 위해 건강한 몸, 아름다운 몸을 추구하며 자신의 매력을 당당히 드러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바로 알기’, ‘바로잡기’, ‘바로 살기’라는 3장의 이해하기 쉬운 제목만으로도 독자는 저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눈치챌 것이다. 1장 ‘몸을 바로 알아야 생각이 바로 선다’에서는 몸과 관련해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가 난무하는 다이어트 정보와 운동 관련 트렌드에 휘둘리는 이유는 생각이 바로 서지 않았기 때문이며, 당장 가시적인 효과를 위해 몸을 망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들을 통해 건강과 운동에 대해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될 것이다.
2장 ‘몸을 바로잡아야 내가 바로 선다’에서는 여성의 건강한 몸, 아름다운 삶을 위해 쉬운 길이 아닌 바른길을 제시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여성들을 만나며 몸에 대한 고민을 들어온 저자가 바쁜 일상 속에서 외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마음과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의 경계에 놓여 혼란스러워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삶의 주역으로 당당히 서기 위한 몸 세우기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몸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마음이 자존감을 한층 높여주고, 당신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오롯이 빛날 수 있는 방법이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 있다.
3장 ‘몸과 마음을 바르게 살려야 삶이 바로 선다’에서는 운동을 통해 몸을 바로잡는 것이 건강한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아름다운가? 건강한가?’에 앞서 삶은 그 자체로 귀한 것이다.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삶에서 어떤 가치를 좇고 어떤 마음으로 매 순간 임하며 건강과 행복에 더 가까워졌는지에 대해 자세히 들려준다.
“몸이 안 따라준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등등의 말을 입에 담기 전에 운동을 하라. 많은 여성들이 운동을 특별한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 하거나,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하는 다이어트의 보조 수단 정도로 생각한다.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강인한 에너지를 갖지 못하면 절대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외적인 형태의 아름다움은 건강을 유지하다보면 저절로 따라오는 창조적 결실이다. ‘몸이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몸이 깨어나면 머리는 명쾌해지고, 기분은 상쾌해지며, 삶은 유쾌해진다. 건강한 신체는 긁지 않은 복권이다. 지금 당장 행복한 내 인생을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밖으로 나가보자.
작가 소개
저 : 오세진
행복한 삶과 소통의 본질에 대한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것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길이며 천직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속에서 새로운 경험과 마주치며 익숙함과 안일함의 틀을 깨고 깨달음의 즐거움을 얻으려 노력한다.
교통사고 후 보통의 오늘을 사랑하게 되었고, 아직 철학의 ‘철’도 모르지만 어쩌다 철학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새롭게 마주치는 삶의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되었다. 일상의 모든 것을 오래 사랑하며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몸’이라고 말한다. 살기 위해 운동하고, 살아야 하니 운동하고, 살아서 운동한다. 그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임을 굳게 믿고 있다.
국내 최초 커뮤니데아 마스터코치이자 엠힐링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로, 고려대학교에서 교육사철학을 전공하고 있다. 인문학적 사유 체계 중 하나인 음양오행을 소통과 접목한 독창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나, 너, 우리’에 관한 관심에서 시작된 행복한 삶에 대한 철학을 기술과 기교보다는 본질과 태도에 근거해 전하는 강의를 하며 유명세를 탔다.
저서로는 소통의 본질과 핵심을 밝혀내고, 힐링과 치유의 시너지를 창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커뮤니데아??와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과 나답게 사는 행복한 삶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이 담긴 기록인 ??호모코어밸리우스??가 있다.
목 차
문제가 된 몸, 거기에 답이 있다
바로 알기
몸을 바로 알아야 생각이 바로 선다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이제는 패완얼이 아닌 패완몸이다
최고의 성형은 운동이다
선운동 후다이어트를 명심하자
운동 왜 하세요?
내 몸이 보내는 시그널에 집중하자
체력이 있어야 활력이 생긴다
현혹될수록 벗어날 수 없다
포기는 운명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
바로잡기
몸을 바로 잡아야 내가 바로 선다
호모체어쿠스의 삶에서 벗어나자
하비탈출, 꿈만 꾸지 말고 움직여라
몸 건강의 비밀, 체온이 알고 있다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에너지 소모형 인간이 되자
‘단짠단짠’에서 멀어지자
야근은 밥 먹듯 하면서 아침은 왜 안 먹어?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신발끈을 조여 매라
명품백 대신 케틀벨을 들자
바로 살기
몸과 마음을 바르게 살려야 삶이 바로 선다
자기 몸을 긍정하라
다이빙대에 뛰어들어라 실제 나이 vs 체감 나이
최고의 항우울제, 운동
자신에게 투자하라
건강멘토를 만나라
목표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자
물건을 사기보다 경험을 사라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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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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