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

고객평점
저자상드린 뒤마 로이
출판사항책과콩나무, 발행일:2018/04/10
형태사항p. 국배판:32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49087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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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투표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림책!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겉모습만 보고 투표하지 마세요!

책콩 그림책 18권인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간 큰일 날 뻔했네』는 동물들의 왕을 뽑는 과정을 통해 투표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투표를 할 때에는 거짓말에 속지 말고 겉모습만 보고 투표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그림책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유권자들인 아이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조기 대선, 그리고 올해의 지방선거까지 지금 우리나라에서 지금 가장 민감한 주제는 선거일 것입니다. 다들 투표를 잘못하면 우리의 삶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까지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는 투표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선거가 아이들에게 먼 나라의 일만은 아닙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아이들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아이들은 자라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의 유권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책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는 초원에 사는 동물들이 왕을 뽑는 과정을 통해 투표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초원에 비가 그치자, 초원의 왕을 뽑기 위한 선거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자, 코끼리, 기린, 악어가 초원의 왕이 되려고 나섰습니다. 후보들은 열심히 자신을 알렸고, 여러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특히 악어는 앞으로 풀만 먹고 살 수 있게 되었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새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드디어 초원의 투표 날이 밝고, 동물들은 모두 투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악어가 초원의 왕으로 뽑혔습니다.

사자, 코끼리, 기린은 악어가 왕으로 뽑혔다는 선거 결과를 믿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악어를 왕으로 인정하기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악어를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동물들이 직접 투표를 해서 초원의 왕으로 악어를 뽑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와 투표의 결과에는 진정으로 승복해야 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초원의 왕이 된 악어는 바로 본모습을 드러냅니다. 형제와 친척에게 장관 자리를 나누어주고, 병사들을 국경에 배치해 아무도 초원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초원에 비가 내리지 않자,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초원에 물이 부족했지만 동물들은 마음대로 이동할 수도 없었습니다. 몰래 국경을 빠져나가려던 가젤이 악어 병사들에게 잡아먹히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그제야 동물들은 악어가 왕이 되기 위해 거짓 약속을 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고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바오밥나무 아래 모여 회의를 엽니다.

이렇듯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는 우리 아이들에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자신들에게 어떤 불행한 결과가 찾아오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표를 할 때에는 이것저것 잘 따져보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 상드린 뒤마 로이

Sandrine Dumas-Roy
1969년에 태어났습니다. 언론학을 공부하고 기자로 활동하며 자연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어린이 독자를 위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쉽고 재밌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 브뤼노 로베르 

Bruno Robert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그림책입니다.

 

역 : 이주영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번역가의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르몽드 세계사』, 『여성의 우월성에 관하여』, 『엔돌핀 경영』, 『행복을 부르는 기쁨의 힘』,『Just Me』 등의 도서,『자연의 신비 속으로 떠나는 구멍여행』, 『카디숑 이야기』, 『말더듬이 자크』, 『꼬마 뱀파이어』, 『Larousse 동물백과』, 『늑대 잡는 토끼』 『커다란 일을 하고 싶어요』등의 프랑스 아동서 및 청소년 도서가 있다. 『반 에이크의 자화상』, 『아틀리에의 비밀』, 『화가들의 천국 물랭루주』 등의 예술 도서를 번역했으며, 개인적으로 유럽 미술과 자포니즘에 관심이 많고 취미로 연필화, 목탄화, 색연필화, 파스텔화를 배우고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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