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학교라는 괴물』 그 두 번째 이야기 : “결론은 ‘다시’ 교육이다”
저자는 2010년 곽노현 교육감 시절, 교육정책팀에서 서울 진보교육의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치는 데 일조하던 중 취임 2년 만에 곽노현 교육감이 물러나면서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 동안 썼던 글을 모아 2014년 저자의 첫 교육비평서이기도 한 『학교라는 괴물』을 출간했다. 이후 이 책을 본 교사들이 모여 북콘서트를 열었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교원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이 결성되었다. 현재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기도 한 저자는 교육정상화를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보통의 학생,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데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한 교육정책의 디테일은 ‘교육 현장’에서 시작되고 완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기 진보교육감 시대를 진단하고 성찰한 이 책이 다시 시작될 4년간의 교육정책 결정과 시행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교육 다양성·교육 전문성·교육 자주성을 위한 길
1장 ‘진보와 보수를 넘어, 다시 교육’은 교육과 정치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진보교육감이 대거 선출된 2014년은 ‘세월호참사’의 영향이 결코 적지 않았다. 일등제일주의, 경쟁지상주의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경각심의 결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진보교육감 시대라 할 만했던 지난 4년간 우리 교육은 ‘진보’했을까? 저자는 진정한 의미에서 ‘진보’도 ‘보수’도 없었다고 말한다. 당장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 교장공모제, 수시·정시 비율을 두고 씨름 중인 입시제도,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논란, 교사 증원 및 감축 문제, 특목고 및 자사고 폐지 등 첨예하게 대립 중인 교육 사안들만 보아도 우리의 교육정책이 얼마나 모순되고 허술한 토대 위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교육법령에 대한 연구와 입법운동’을 교원단체와 교원노조의 중요한 활동 방식으로 채택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를 통해 이른바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적 프레임에 따라 움직이는 교육부 관료들을 견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학교와 교사의 진정한 의미를 묻다
1장이 학교 밖에서 정치적 프레임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교육 정책 현안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담고 있다면 2장 ‘학교의 의미, 교사의 자리’는 학교 현장으로 들어간다. 세월호참사 이후 떠오른 ‘안전 문제’와 이를 위한 ‘민주시민 교육’, ‘혁신학교’ 및 등교시간과 등교지도, 학생인권과 교권에 대한 생각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교사의 행정 업무를 비롯, 관행이라는 미명하에 유지되고 있는 학교문화에 대한 매우 분석적인 비판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까지 분명하고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어 눈여겨보게 된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학교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이 모든 일의 중심에 있고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위해 학교의 다른 영역이 기꺼이 봉사하는 학교”다. 이러한 당연하고도 마땅한 학교문화 속에서 교사 역시 진정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2010년 곽노현 교육감 시절, 교육정책팀에서 서울 진보교육의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치는 데 일조하던 중 취임 2년 만에 곽노현 교육감이 물러나면서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 동안 썼던 글을 모아 2014년 저자의 첫 교육비평서이기도 한 『학교라는 괴물』을 출간했다. 이후 이 책을 본 교사들이 모여 북콘서트를 열었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교원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이 결성되었다. 현재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기도 한 저자는 교육정상화를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보통의 학생,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데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한 교육정책의 디테일은 ‘교육 현장’에서 시작되고 완성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기 진보교육감 시대를 진단하고 성찰한 이 책이 다시 시작될 4년간의 교육정책 결정과 시행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교육 다양성·교육 전문성·교육 자주성을 위한 길
1장 ‘진보와 보수를 넘어, 다시 교육’은 교육과 정치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진보교육감이 대거 선출된 2014년은 ‘세월호참사’의 영향이 결코 적지 않았다. 일등제일주의, 경쟁지상주의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경각심의 결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진보교육감 시대라 할 만했던 지난 4년간 우리 교육은 ‘진보’했을까? 저자는 진정한 의미에서 ‘진보’도 ‘보수’도 없었다고 말한다. 당장 논란이 이어지고 있고 교장공모제, 수시·정시 비율을 두고 씨름 중인 입시제도,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 논란, 교사 증원 및 감축 문제, 특목고 및 자사고 폐지 등 첨예하게 대립 중인 교육 사안들만 보아도 우리의 교육정책이 얼마나 모순되고 허술한 토대 위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교육법령에 대한 연구와 입법운동’을 교원단체와 교원노조의 중요한 활동 방식으로 채택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를 통해 이른바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적 프레임에 따라 움직이는 교육부 관료들을 견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학교와 교사의 진정한 의미를 묻다
1장이 학교 밖에서 정치적 프레임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교육 정책 현안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담고 있다면 2장 ‘학교의 의미, 교사의 자리’는 학교 현장으로 들어간다. 세월호참사 이후 떠오른 ‘안전 문제’와 이를 위한 ‘민주시민 교육’, ‘혁신학교’ 및 등교시간과 등교지도, 학생인권과 교권에 대한 생각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교사의 행정 업무를 비롯, 관행이라는 미명하에 유지되고 있는 학교문화에 대한 매우 분석적인 비판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까지 분명하고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어 눈여겨보게 된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학교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 교육이 모든 일의 중심에 있고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위해 학교의 다른 영역이 기꺼이 봉사하는 학교”다. 이러한 당연하고도 마땅한 학교문화 속에서 교사 역시 진정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권재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지역 공립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며 실천교육교사모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노현 교육감 시절에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팀에서 일했다. 그동안 『요즘 것들 사전』,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 『학교라는 괴물』,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학교에서의 청소년 인권』, 『게임 중독 벗어나기』,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통계학』 등을 펴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교사가 바꾸는 교육법』, 『학교에서 연극하자』, 『수업 중에 연극하자』,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 고대편』,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 근현대편』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새로운 교육의 꿈을 위한 행진곡
1장 진보와 보수를 넘어, 다시 교육_ 결론은 교육이다 11 /교육개혁과 교육법 23 /진보교육감들에게 바란다 33 /진보교육운동의 독점시장 해체를 보며 40 /문용린 교육감을 보내며 46 /‘노조로 보지 않음’의 의미 51 /교육혁신은 연수제도 개혁부터 55 /이름만 교육지원청 59 /신종 줄 세우기 63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을 위한 변명 66 /‘진보적’ 교육감, ‘진보의’ 교육감, ‘진보교육’감, ‘교육 진보’감? 72 /진보 명망가들의 교육 맨스플레인 79 /진보교육과 실력 83 /교육 다양성의 의미 94 /인성교육에 인성이 없다 105 /노동이 사라진 교육 119 /국수주의와 사대주의 사이 130 /시행령으로 움직이는 교육 134 /학교와 마을 143 /민주시민은 책을 읽는다 147 /교육부 잔혹사 20년 153 /교사 증원에 대한 우려 169 /교육의 길 173
2장 학교의 의미, 교사의 자리_ 교사의 죽음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회 179 /학교 안전 문제의 이면 184 /혁신학교의 참된 길 188 /특목고와 자사고가 폐지되면 일반고가 살아날까? 192 /9시 등교 설전 유감 196 /공문, 그리고 교육지원청 200 /등교지도를 폐지하자 212 /교육부의 청소년 안전 걱정 216 /2000년대에 부활한 교육계엄령 219 /혁신학교를 생각하다 223 /교권과 인권은 제로섬이 아니다 228 /국정교과서를 이기는 길 233 /아동학대범죄 방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 238 /교사는 계급이 없다 243 /세월호와 민주시민 교육 247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위한 제언 252 /학교를 좀먹는 다홍치마 268 /교사 문해력 논란에 부쳐 273 /사교육비 경감의 유혹 276 /‘샘’이라는 말 282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288 /교장의 역할 298 /인성교육과 공부의 상관관계 309 /공교육에 대한 자학과 자만 318 /입시교육과 권력의 그림자 322 /중학교 교사의 정체성 326 /3월엔 잡지 말자 337 /가르치는 일의 존엄함 340 /교육개혁의 출발 344 /고작 다섯 명 차이 347
에필로그 : 학교 없는 세상을 꿈꾸며 350
1장 진보와 보수를 넘어, 다시 교육_ 결론은 교육이다 11 /교육개혁과 교육법 23 /진보교육감들에게 바란다 33 /진보교육운동의 독점시장 해체를 보며 40 /문용린 교육감을 보내며 46 /‘노조로 보지 않음’의 의미 51 /교육혁신은 연수제도 개혁부터 55 /이름만 교육지원청 59 /신종 줄 세우기 63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을 위한 변명 66 /‘진보적’ 교육감, ‘진보의’ 교육감, ‘진보교육’감, ‘교육 진보’감? 72 /진보 명망가들의 교육 맨스플레인 79 /진보교육과 실력 83 /교육 다양성의 의미 94 /인성교육에 인성이 없다 105 /노동이 사라진 교육 119 /국수주의와 사대주의 사이 130 /시행령으로 움직이는 교육 134 /학교와 마을 143 /민주시민은 책을 읽는다 147 /교육부 잔혹사 20년 153 /교사 증원에 대한 우려 169 /교육의 길 173
2장 학교의 의미, 교사의 자리_ 교사의 죽음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회 179 /학교 안전 문제의 이면 184 /혁신학교의 참된 길 188 /특목고와 자사고가 폐지되면 일반고가 살아날까? 192 /9시 등교 설전 유감 196 /공문, 그리고 교육지원청 200 /등교지도를 폐지하자 212 /교육부의 청소년 안전 걱정 216 /2000년대에 부활한 교육계엄령 219 /혁신학교를 생각하다 223 /교권과 인권은 제로섬이 아니다 228 /국정교과서를 이기는 길 233 /아동학대범죄 방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 238 /교사는 계급이 없다 243 /세월호와 민주시민 교육 247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위한 제언 252 /학교를 좀먹는 다홍치마 268 /교사 문해력 논란에 부쳐 273 /사교육비 경감의 유혹 276 /‘샘’이라는 말 282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288 /교장의 역할 298 /인성교육과 공부의 상관관계 309 /공교육에 대한 자학과 자만 318 /입시교육과 권력의 그림자 322 /중학교 교사의 정체성 326 /3월엔 잡지 말자 337 /가르치는 일의 존엄함 340 /교육개혁의 출발 344 /고작 다섯 명 차이 347
에필로그 : 학교 없는 세상을 꿈꾸며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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