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감정이 버겁다
우리는 누구도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루는 가슴이 벅차오르는 행복을 느끼다가도, 바로 다음날 끝도 없는 우울함과 절망감에 빠지기도 한다. 게다가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행복만을 최고의 가치라 여기기 시작했다. 실제로는 전혀 행복하지 않으면서도 SNS 상에서는 행복한 척 꾸며냈던 경험을 기억해보라. 감정을 모두 비워내는 것을 선택한 이들도 있다. ‘미니멀리즘’의 엄청난 유행은 비단 생활환경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을 차라리 없애버리는 것에 매달리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문제는 아무리 감정을 꾸며내고 비워버리려 해도, 결국 감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외로움을 피하기 위해 약속한 친구들과의 저녁식사나 필요하지도 않은 옷장 정리로 인해 피곤함만 늘어난다. 여전히 감정의 파도에 흔들리는 스스로의 모습에 더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버거운 감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이란 없는 것일까?
”우리는 감정의 주인이 아니다!“
지금껏 알지 못했던 나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
우리는 감정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면서도 여전히 감정에 대해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우리의 감정이 ‘시간여행’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현재 내가 느끼는 이 괴로움이 사실은 지금 느끼지 않아도 될,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과거에서 날아온 유령과 같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은 알지 못한다. 지금 표현하고 있는 분노가 사실은 창피함을 가리기 위한 ‘가짜 감정’이라는 것은? 우리는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사이 불편하고 마주하고 싶지 않은 연약한 감정을 숨기기 위해 더 편리하고 강렬한 엉뚱한 감정을 사용하곤 했다!
특히 우리가 감정에 대해 유념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결코 감정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느낄 감정을 선택할 수 없다.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은 우리를 자기 자신과 싸우게 만들 뿐이다. 감정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 실패했을 때 우리는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생각과 함께 더 큰 수치심에 빠지곤 한다. 따라서 감정이라는 것이 그저 생겨나는 것이며, 감정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감정의 파도타기에 성공했습니다“
나를 위협하던 감정과 함께 자유로워지기 위한 심리 안내서
이 책의 저자인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일의 대표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학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이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힘써왔다. 베스트셀러인 전작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를 통해 독일은 물론 한국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마음 건강을 위한 올바른 길을 안내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이번 책을 통해 감정을 대하는 우리의 올바른 태도에 대해 알려준다.
그는 우리의 감정이 마치 파도와 같다고 이야기한다. 영원히 지속되는 파도는 없다. 감정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감정은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버거워한 나머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사라진다는 것을 깨달을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파도를 벗어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파도의 흐름에 자연스레 몸을 맡기는 것이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에도 끝이 있음을 알고, 감정이 사라질 때까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버거운 감정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방식이다.
저자는 간단하고 일상적인 4단계 마음 훈련법을 제시해 독자로 하여금 보다 수월하게 감정의 파도타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감정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모든 감정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기만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받아들이기란*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식하고,*그 감정이 어떤 종류의 것이든 자신의 내면에 존재함을 받아들이며,*그 감정을 기꺼이 마주한 채 마음껏 느끼고,*내면에서 우러나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실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4단계의 마음 훈련법을 통해 더 이상 감정에 상처받지 않고 감정과 함께 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스스로의 감정에 괴로워하지 말자. 내면의 진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나의 마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요하고 평화로워질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할 훌륭한 안내서이자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안드레아스 크누프
Andreas Knuf
20년간 수십만 명의 사람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건져내고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독일 최고의 심리회복전문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독일로 돌아와 정신적 위기 상태에 처한 사람들을 치료하는 ‘위기개입(Crisis Intervention) 전문기관’에서 근무했다. 2007년부터 자신의 심리치료센터를 설립한 그는 자기비난에 빠진 사람들이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주류 심리학 외에도 몸의 변화, 그리고 감정의 변화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신체심리학, 존재심리학, 행동요법 등을 추가로 이수한 그는 ‘하이브리드 심리학자’로 불리며 주류 심리학의 흐름과 동·서양의 오랜 지혜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치료법을 개발하였다. 수용전념치료(ACT)에 기반을 둔 그의 심리치료법은 변화보다 수용의 중요성을 일깨움으로써 수치심과 죄책감, 열등감으로 얼룩진 사람들에게 당당하고 자유롭게 인생의 시련을 헤쳐 나가갈 수 있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다양한 심리질환과, 수용치료를 주제로 한 많은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며 2010년에는 『거기 조용히 해!Ruhe da oben!』를, 이어 2013년에는 『잔소리 좀 그만 해Ruhe ihr Qualgeist』등을 출간하여,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역 : 이덕임
동아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인도 Pune University 인도철학과, 호주 Towoomba University 철학과를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 독일어 과정(철학교사자격증 획득) 수료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여러 나라를 오가며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실패의 논리』, 『자발적 가난』, 『세상에서 가장 희한한 동식물이야기』, 『과학백과』, 『함께 풀어가는 과학』, 『파란들』, 『꿈은 나의 미래』 , 『기술의 문화사』, 『고기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의지력의 재발견』, 『일체감이 주는 행복』, 『겁쟁이가 세상을 지배한다』, 『선택의 논리학』, 『하늘을 흔드는 사람』, 『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선생님이 작아졌어요』 등이 있다.
목 차
prologue
1장 내 감정이 버거운 나에게
우리는 감정을 모른다
“난 왜 이렇게 불안할까?”
영원히 지속되는 파도는 없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내 마음속 미세먼지들
감정은 시간여행을 한다
진짜 감정과 가짜 감정
과거에서 날아온 유령
감정은 마음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진짜 감정 마주하기
2장 ‘가짜 감정’ 증후군
초콜릿 한 조각으로 슬픔을 감추는
행복하려 할수록 왜 더 불행해질까?
도망치지 않아도 괜찮다
몸을 읽으면 감정을 알 수 있다
숨바꼭질하는 감정들
깨끗한 고통과 더러운 고통
우리는 감정의 주인이 아니다
마음이 저지르는 두 가지 착각
3장 당신도 감정 회피형 인간인가요?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속이는가
마음의 속임수 하나_ 감정 차단하기
마음의 속임수 둘_ 시선 돌리기
마음의 속임수 셋_ 쉬지 않는 사람들
마음의 속임수 넷_ 생각으로의 도피
마음의 속임수 다섯_ “괜찮아”의 함정
마음의 속임수 여섯_ 참으면 복이 온다?
마음의 속임수 일곱_ 더 큰 감정으로 덮어버리기
마음의 속임수 여덟_ 명상이라는 위장술
이제 ‘진짜 감정’을 마주해야 할 때
4장 감정의 파도에 올라타는 법
감정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또 다른 캐롤의 이야기
감정을 향한 진짜 여행
꺼지지 않은 알람
마음껏 느끼면 사라질 것이다
여기, 그리고 지금의 삶
더 이상 스스로를 감시하지 마라
나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자유로워지기
5장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 훈련
인식하기
받아들이기
느끼기
행동하기
감정의 파도에 몸을 맡겨라
연습용 메모지
epilogue
참고문헌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