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진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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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하라다 마하
출판사항인디페이퍼, 발행일:2018/06/15
형태사항p.359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15004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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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동, 일본 현지 45만 부 돌파의 인기소설.
일본 드라마 『오늘은 일진도 좋고』 원작!

“언어란 마물. 사람을 상처 입히기도 하고 격려해주기도 한다.
이 마물을 어떻게 다룰까. 그것은 말하는 사람에 달렸다.“

말의 울림

가장 절망하고 있을 때, 깊이 슬퍼하고 있을 때 누군가의 따뜻한 한 마디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말에는 울림이 있다. 그 울림이 누군가에는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지 않던가. 그것이 바로 말의 힘이다. 『오늘은 일진도 좋고』는 바로 그 사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소설이다. 아버지의 죽음 앞에 선 아이에게 아버지의 친구가 전하는 말을 들어보자.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이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할 때, 상상해보렴. 3시간 후의 너, 눈물이 그쳤다. 24시간 후의 너, 눈물은 말랐다. 이틀 후의 너, 고개를 들고 있다. 사흘 후의 너, 걸어 나가고 있다. 어떠니?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지? 왜냐하면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졌거든. 멈추지 않는 눈물은 없단다. 마르지 않는 눈물도 없단다. 얼굴은 아래만을 보고 있을 수도 없어. 걸어 나가기 위해 다리가 있는 거야.”

큰 고난과 깊은 슬픔을 맞이했을 때라도 언젠가는 분명 슬픔은 마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말해주는 이 소설 속 문구에서, 우리는 말이 주는 감동과 큰 울림을 확인하게 된다.

연설기획자? 스피치라이터?

“독재자는 힘으로 통치하고 민주주의 지도자는 말로 정치를 한다.”고 한다. 그것을 가장 잘 보여준 이가 바로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다.

『오늘은 일진도 좋고』에는 말을 다루는 특이한 직업이 등장한다. 이름조차 생소한 스피치라이터(연설기획자). 선거나 기념식 등에서 하는 연설의 초안을 만들거나 연설을 기획하는 이들이다. 오바마의 ‘Yes, we can!’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같은 대선 캐치프레이저도 바로 이런 이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버락 오바마에게는 존 패브로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는 윤태영이 바로 그런 존재였다.

소설은 평범한 직장여성인 니노미야 코토하가 스피치라이터로 전직해 세상을 바꾸는 명연설문을 써내기까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소설 곳곳에 숨은 감동의 연설들

이 소설에는 결혼식 축사나 장례식 추도사, 선거 연설문, 기업의 기념일 등에서 하게 되는 다양한 연설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흘러나오는 그 연설들을 가만히 듣고 있자면 때로는 감동을, 때로는 슬픔을, 때로는 격정을 현실감 있게 느끼게 된다. 그것은 바로 소설 속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이자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재와 맞닿아있기 때문이다. 소설 속에서 전설의 스피치라이터로 나오는 쿠온 쿠미가 결혼식장에서 하는 축사의 한 부분을 들어보자.

“『아츠시에게도 한번 말해줘야 하는데, 가끔은 짜고 쓰지만 인생의 마지막 부분에서 가장 달콤한 게 결혼이니 너도 얼른 체험을 해보라고. 좋은 거라고.』 과연 아버님께서 아츠시 군에게 그 말씀을 하셨는지 어떤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크나큰 애정과 풍요로운 인생을 나누어주기 위해, 아츠시 군은 에리 씨와 함께 이곳에 앉아 있습니다. 아버님을 대신하여 말씀드립니다. 『어떠냐, 아츠시. 결혼이란 것도 꽤 괜찮지?』”

하라다 마하, 미술에 이어 이번에는 ‘말’이다

하라다 마하는 특이하게도 큐레이터 출신 작가다. 그래서 그동안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소설들을 선보여 왔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낙원의 캔버스』와 『암막의 게르니카』를 들 수 있다. 『낙원의 캔버스』는 제25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했고, 『암막의 게르니카』는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말의 힘과 아름다움을 다룬 소설 『오늘은 일진도 좋고』를 들고 찾아왔다. 스피치라이터라는 독특한 소재와 드라마틱한 구성은 결국 드라마 제작으로까지 이어졌고, 일본에서 45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작가 소개

저 : 하라다 마하 

Maha Harada,はらだ まは,原田 マハ

 1962년 도쿄 출생. 간사이가쿠인 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 및 와세다 대학 제2문학부 미술사과 졸업. 마리무라 미술관, 이토추 상사, 모리 미술관 설립 준비실에 근무하였다. 모리 미술관 재직 당시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파견 근무, 이후 프리랜서 큐레이터와 문화 전문 자유기고가로 활동하였다.
2005년 『카후를 기다리며』로 제1회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카후를 기다리며』는 영화로도 제작, 35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2년 『낙원의 캔버스』로 제25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을 수상하였으며, 책 전문 월간지 『다 빈치』에서 ‘2012년 올해의 책’을, TBS 방송 종합 교양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가 선정하는 ‘2012년 북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3년 『지베르니의 식탁』으로 『낙원의 캔버스』에 이어 2년 연속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그 밖의 작품으로 『일 분만 더』 『키네마의 신』 『세상 끝의 그녀』 『날개를 주세요』 『인디펜던스 데이』 『별 하나만 달라는 기도』 『오늘, 이렇게 길한 날에』 『막달라 식당의 마리아』『어마어마 걸즈』 『영원을 찾아서』『낙원의 캔버스』 등이 있다. 

 

역 : 김완

서울 출생. 번역가 겸 시나리오라이터.
잡학다식을 좌우명 삼아 항상 넓은 분야의 지식을 탐한다. 그 덕분에 15년간 번역을 해오면서 판타지, SF, 역사, 액션, 스포츠 등 폭넓은 장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역사. 그중에서도 근세 이후의 미시사를 좋아한다. ‘암막의 게르니카’를 통해 미술사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다.
주요 역서로는 『은하영웅전설』, 『창룡전』, 『아르슬란 전기』,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소드 아트 온라인』, 『울려라! 유포니엄』 등이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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