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거울에 비추어지는 한 남자, 두 여자의 삼각관계 「성찬」, 사랑하는 이의 결혼식에 다녀온 여자의 마음 「가을과 산양」, 한 남자의 아내 관찰기 「향수」, 여성으로 인한, 화려하고 불행한 하루 「일요일」. 여성과 사랑에 관한 짧고도 깊은 이야기들.
단편소설의 대가 이효석이 그린 여성, 사랑
영화감독 김종관의 사진과 함께 읽다
종이섬 사진소설 4 -『일요일 외』
여성의 목소리로,
여성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여성과 사랑을 이야기하다
교과서 수록 작품인 「메밀꽃 필 무렵」으로 잘 알려진 이효석은 사실 누구보다 모던했던 단편소설을 써내려간 작가다. 특히 그는 여성의 목소리로 여러 편의 단편을 썼고, 남편의 자리에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기도 했다. 이 작품들은 짧지만 그가 포착해 그린 감정들은 결코 얕지 않다. 여성의 시점에서도 여러 번 곱씹으며 감상하게 되는 이효석의 여성, 사랑에 대한 단편 네 편을 모은 『일요일 외』가 종이섬에서 출간되었다. 다자이 오사무의 『여학생』, 이상의 『날개·봉별기·단발』, 이태준의 『꽃나무는 심어놓고 외』에 이은 네 번째 사진소설이다. 영화감독으로 자신의 글과 사진으로 책을 펴낸 바 있는 김종관의 사진이 소설에 독특한 색을 더했다. 남자의 본성을 이해하고 이를 증명해내는 여성, 사랑하는 이의 결혼식 후 기르는 염소에게 사랑이 담긴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뜯어 먹이는 여성, 그리움을 따라 도시와 시골을 오가는 여성, 추억 속에서 계속 살아가는 여성, 이들이 소설 속에서 오늘날의 여성들을 기다리고 있다.
성찬 / 거울에 비추어지는 한 남자, 두 여자의 삼각관계.
가을과 산양 / 사랑하는 이의 결혼식에 다녀온 여자의 마음.
향수 / 한 남자의 아내 관찰기.
일요일 / 여성으로 인한, 화려하고 불행한 하루.
고전 텍스트의 맛을 그대로 살린 편집
그 틈을 파고드는 우리 시대 이미지들
종이섬 사진소설 시리즈
젊은 문학을 만들어나가려는 종이섬이 만드는 사진소설 시리즈는 작품이 처음 수록된 잡지의 원문을 최대한 살려 편집한다. 이는 띄어쓰기만 현행 표기대로 정리하고 당시 표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독자는 마치 번역 소설을 원문으로 읽듯, 초판 특유의 표현과 문장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텍스트 편집이 ‘과거 지향’이라면, 텍스트 사이사이로 사진이 과감하게 끼어들게 한 이미지 편집은 ‘미래 지향’이다. 이미지만을 내세우기보다는 내용과 긴밀하게, 때로는 유연하게 조화를 이루는 문학을 위한 사진들은,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 작품과 우리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며 우리로 하여금 다시 본격 문학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작가 소개
저 : 이효석
李孝石, 가산
한국 단편문학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던 1920년대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였다.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경성 제1고보(현재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현재의 서울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로 데뷔하였다.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희(九人會)에 참여, 『돈』『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 교수가 된 후 『산』『들』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그의 문체는 세련된 언어, 풍부한 어휘, 시적인 분위기로 요약할 수 있으며, 시적인 정서로 소설(산문문학)의 예술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942년 평양에서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 김종관
영화를 만들고 글을 쓴다.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조금만 더 가까이] 등의 장편영화와 [폴라로이드 작동법], [낙원] 등 다수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최악의 하루]로 2016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입상했다. 지은 책으로 산문집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 『사라지고 있습니까』가 있다.
목 차
가을과 산양 37
향수 61
일요일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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