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날다

고객평점
저자김형철
출판사항신아출판사, 발행일:2018/05/25
형태사항p.209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05527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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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교육자이면서 사진가로서 여행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정수를 포착,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저자 김형철의 이색적인 시집이며, 여행기이며, 사진집인 작품이다. 『파랑새 날다』라는 제목에서 은유하고 있듯이 이 책은 일 년 동안 저자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과 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러므로 파랑새란 꾸밈없는 감성과 섬세한 눈길 그리고 장인의 혼이 담긴 카메라 셔터의 순간까지 세계를 끌어안고 날아가고자 하는 저자의 사색이다. 독자와의 간격을 좁히고 소통하는 매개로 파랑새를 노래하며, 이웃집 아저씨의 친숙한 시 낭독 같은 저자의 독백마저 독자에게는 일상의 위로가 된다.

예컨대 “도전은 행복이다/ 고등학교 시절 자전거 하이킹/ 시내버스 노선별 종점 타 보기/수영으로 주요 저수지 왕복 횡단…….”과 같은 작가의 말에서 치기 어린 저자의 청소년 시절의 로망이 곧 독자에게는 아련한 추억과 노스탤지어를 향한 감성을 느끼도록 만드는데 손색이 없다. 그러면서 “시작이 어렵지/ 하다보면 누구나 시인/ 도전하라, 당신/ 오늘부터 시인/ 감성 세계로 날아보자/ 시가 있는 사진/ 파랑새 둥지/ 글씨 품고 시로 날다.”와 같은 시의 한 구절에서는 독자 또한 사색의 시인이 되게끔 하는 묘한 매력이 책갈피 곳곳에서 넘친다.

그런 매력이 가능한 까닭은 저자와 독자의 간격을 좁히도록 저자의 언어가 일상에서 구현되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천박하거나 허술하지 않다. 어느 시인의 글귀보다도 유려하고 아름답다. 여기에 사진가인 저자의 그윽한 풍치의 사진이 시와 함께 곁들여져 있다. 시는 사색을 이끌고 사진은 사색을 완성시킨다. 누구나 책장을 아무 곳이나 펼쳐 읽고 보아도 오감이 생생해지는 감동이 구현된다. 이를테면 「첫눈 오는 수능 날」이란 시가 그 점을 역설한다.

“지진으로 연기된 수능 날/ 대한민국이 온통 숨죽이다/ 1교시 학생도/ 교사도 긴장의 순간/ 책상 교체해 줘요/ 난방기 바람 정면으로 와요/ 옆 친구 훌쩍 소리 신경 쓰여요/ 예민해진 탓…….” 흡사 영화나 소설처럼 생동감 넘치도록 묘사된 장면이다. 교육자라 가능한 이 순간의 터치를 저자는 결코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 덕분에 독자는 수능 당시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체감하게 된다. 이런 경험이 소통으로 이어진다면 감동하지 않을 독자는 없다. 더욱이 1년 4계절의 정취를 이 책이 구축했다는 점 또한 독자의 일상에서 밀접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언제든 마음 내키는 대로 책장을 펼쳐도 무방할 만큼 4계절의 온도가 곳곳에서 독자에게로 전해진다. 이러한 성취를 오롯이 이뤄낸 저자의 진정성이 살갑다. 그것은 결국 현실의 일상에 굳건히 발을 딛고 성실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필부만이 가질 수 있는 미덕이다. 그 미덕은 본문의 시처럼 누구나 앉을 수 있고, 파랑새를 통해 사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힐링의 매개가 아닐 수 없다.

작가 소개

저 : 김형철
현 고교 교사이자 사진작가이며 숲 해설가로 활동하면서 세계 유수의 산악을 등반,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동남아 최고봉 코타키나바루, 일본 오쿠호다카다케, 북인도 카슈미르 히말라야 트래킹 등, 그뿐만 아니라 국토 종주를 진행하고 있는 여행가이기도 하다.  

 

목 차

작가의 말
시로 날다
scene1. 겨울 그리고 봄
scene2 여름 연인이 되어
scene3. 단풍 따라 가을 여행
scene4. 여행으로 보는 세상
scene5. 생활 속 이야기
scene6. 자화상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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