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수달은 무얼 하며 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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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왕입분
출판사항재능교육, 발행일:2018/04/23
형태사항p.63p. B5판:24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499419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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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자연관찰 시리즈 수수꽃다리의 두 번째 도서입니다. '수수꽃다리 시리즈'는 우리 동물과 식물의 신기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엮은 자연 관찰 시리즈입니다. 어린이가 평소 알고 싶어하는 생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풀어가며 자연을 친근하게 배워 나갈 수 있지요.

《개구쟁이 수달은 무얼하며 놀까요?》는 우리나라의 ‘산과 계곡’에 사는 동물들과 곤충들 이야기입니다. 버섯이 좋아하는 나무가 정말 따로 있는지, 박쥐는 왜 거꾸로 자는지, 반딧불이가 깜빡깜빡 빛을 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30여 종의 동식물들을 따라 산과 계곡을 돌아보며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생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책 장 마다 가득 펼쳐지는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그곳에 살고 있는 크고 작은 생명들의 소중함에 흠뻑 빠지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 왕입분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반짝반짝 왕빛나는 초등학교 1학년』, 『내일을 향해 뜨겁게!』, 『뾰족성의 거울 왕비』, 『개구쟁이 수달은 무얼하며 놀까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송영욱

송영욱 작가는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여러 곳에 어린이를 위한 고운 그림을 많이 그리고 있다.

 

감수 : 최재천

崔在天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1953년 강원 강릉에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 미시간대의 조교수가 됐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95년까지 Michigan Society of Fellow의 Junior Fellow로 선정되었다. 200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2006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로 자리를 옮겨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기후변화센터와 136환경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4개의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해외에서는 주로 열대의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국내에 머물 때면 "알면 사랑한다!"
라는 좌우명을 받쳐 들고 자연사랑과 기초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그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통섭'이라는 학문용어를 만들어 학계 및 일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수 많은 어린이책에 과학적인 내용을 감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최 교수는 영장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생태계의 가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도 이곳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생물학자에서 출발하여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언제나 공부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꾼다.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학자이자 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최재천은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지식의 대통합』을 번역 소개하여 학문 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저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를 통해 생물학적인 시선으로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호모 심비우스’를 제시하여 극단적인 경쟁과 환경 파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는 여성의 세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필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사회생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진정한 여성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결국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잘사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은 2012년 봄에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로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영문서적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문서적들과 『개미제국의 발견』『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인간의 그늘에서』『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인간은 왜 늙는가』『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통섭』『알이 닭을 낳는다』『최재천의 인간과 동물』『알이 닭을 낳는다』『벌들의 화두』『상상 오디세이』,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21세기 다윈 혁명』, 『개미』, 『인문학 콘서트』,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호모심미우스』, 『다윈지능』,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등의 저 · 역서 외에도 여러 책에 감수자로 참여했다.

목 차

산에서
1. 여우가 그렇게 꾀가 많나요?
2. 토끼의 눈은 왜 빨간 걸까요?
3. 너구리의 머리가 나쁘다고요?
4. 곰은 꿀만 먹고 사나요?
5. 멧돼지는 정말 흙탕물로 목욕을 하나요?
6. 다람쥐는 왜 쉬지 않고 딱딱한 걸 갉아댈까요?
7. 박쥐는 왜 거꾸로 자나요?
8. 뻐꾸기는 정말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얄미운 새인가요?
9. 딱따구리는 왜 나무를 마구 쪼아 댈까요?
10. 살무사는 왜 새끼를 낳자마자 도망갈까요?
11. 멋진 하늘소가 정말 숲을 해치나요?
12. 늘 푸른 소나무도 잎이 떨어지나요?
13.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이 드는 이유는 뭔가요?
14. 대나무는 왜 속이 비어 있나요?
15. 버섯마다 좋아하는 나무가 따로 있나요?
16. 고사리는 어떻게 꽃이 없어도 씨앗이 생기나요?
17. 도라지는 정말 감기를 낫게 해주나요?
18. 옛날에는 진달래를 먹었다고요?
19. 할미꽃은 정말 무덤가에 피나요?

계곡에서
20. 다슬기의 별명이 냇가의 청소부라고요?
21. 가재는 항상 뒤로만 걷나요?
22. 금강모치는 정말 우리나라에서만 사나요?
23. 도롱뇽을 보고 어떻게 날씨를 알 수 잇나요?
24. 수달의 집은 정말 물 속에 있나요?
25. 원앙이 바람둥이라는 게 사실인가요?
26. 반닷불이가 깜빡깜빡 빛을 내는 이유는 뭔가요?
27. 이끼는 정말 물을 좋아하나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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