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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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슬기
출판사항웨일북, 발행일:2018/06/15
형태사항p.23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2482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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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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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익숙하지 않은 여자들의 공감과 성원

“한 여자가 자신의 삶에 대한 진실을 말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아마 세상은 터져버릴 것이다.” 미국의 페미니스트 시인 뮤리엘 루카이저는 말했다. 여자를 ‘엄마’로 바꿔보면 어떨까. 기나긴 모성 신화의 견고한 틀을 깨기 시작한 여성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를 앵무새처럼 떠드는 국가와 ‘미투’로 폭발한 페미니즘의 물결 사이 어디쯤에서, 진실을 말하기 시작했다. 《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의 저자는 2012년 11월 아이를 낳았다. 출산은 신성하며 아이는 축복이고 육아는 숭고하다는 오래된 믿음 속에서 그녀는 감히 ‘죽지 못해 사는 지옥’을 겪었다.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던 늪에서 구원의 빛을 발견한 것은, 가감 없는 고백을 토해내듯 블로그에 써내려가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단체보다 개인을 선호하고 떠들썩함보다 고요를 사랑하며, 혼자 있을 시간이 부족하면 병이 나는 사람이었던 저자는 그러던 어느 날 손수 책모임을 만들었다. 매일 똑같은 하루, 경력 단절로 마주한 고립감에서 탈출하고자 기꺼이 우물을 판 것이다. 책을 보고 고르고 집어 들어 식탁 위에, 책상 위에 올려두는 단계까지, 읽는 ‘척’이라도 하는 모임을 목표로 했다. 나의 회복을 위해 너의 손을 붙잡고, 너의 행복을 위해 나의 손을 내밀면서,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엄마에서 ‘나’로 돌아오는 경험을 나누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모임과 성심 가득한 저자의 독서일기에 수많은 엄마들이 함께 울고 웃었다.

책으로 한철을 살아냈다
내 모든 것을 가둔 ‘엄마’라는 이름 속에서

물론 독서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회의와 번뇌는 수시로 찾아온다. 남편의 편의점 운영을 돕다가 ‘이런 일 하실 분들이 아닌 것 같은데…’라는 말을 듣고 괜히 움츠러들고, 아이의 유치원 친구들은 알파벳을 줄줄 읊는데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닌지 불안해진다.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내가 매일같이 책을 읽고 끄적이는 쓸데없는 짓일랑 그만두고 밖에 나가 다만 한 푼이라도 벌어 와야 하는 게 아닐지 흔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순간에는 또다시 그 순간을 버티게 해주는 책을 운명처럼 만난다. 그녀의 운명은 니체, 칼 세이건, 에드워드 카와 같이 견고한 학문적 세계를 구축한 이들을 비롯해 현대의 심리학자, 소설가, 아이가 읽는 동화를 쓰고 그리는 작가들까지 다채롭다. 세상이 강요하는 역할을 감당하기 버거울 때마다, 그 운명의 책들은 저마다의 얼굴로 다가와 ‘당신은 다만 당신 자신으로 살아가면 된다’고 말해준다.

작가 소개

저 : 김슬기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해
글을 읽고 쓰는 걸 가르치다
글을 읽고 쓰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더도 덜도 말고 꼭 너 같은 딸을 낳아 키워보라는
엄마들의 흔한 저주에 걸려 아이와 함께 자라는 중.

오늘도 먹이고 입히며 내 시간을 긁어모아
이렇게 평범할 수 없는 하루를 기록하며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은 오늘을 산다. 

 

목 차

프롤로그
: 오롯이 당신 혼자 숨어들 수 있는 곳

1장. 서재에서 찾은 거울
: 변해버린 몸뚱이가 낯설 때

2장. 서재에서 놓은 마음
: 못난 엄마라는 죄책감에 시달릴 때

3장. 서재에서 그친 울음
: 자꾸만 욱하는 내 모습이 끔찍할 때

4장. 서재에서 만진 불빛
: 생기 넘치던 시절이 그리울 때

5장. 서재에서 쌓은 자존
: 내가 하는 일이 하찮게 느껴질 때

6장. 서재에서 더한 사랑
: 남편이 마냥 귀찮고 성가실 때

7장. 서재에서 잊은 불안
: 이렇게 키워도 되는 건지 걱정될 때

8장. 서재에서 건넌 우주
: 아이밖에 모르는 일상이 답답할 때

9장. 서재에서 자란 역사
: 매일 똑같은 시야가 안타까울 때

10장. 서재에서 심은 나무
: 나아지지 않는 세상이 막막할 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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