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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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고전연구회 사암 외
출판사항포럼, 발행일:2015/05/11
형태사항p.256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40976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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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 혀는 목을 베는 칼
말이 넘치는 시대, 말하기와 대화에 대해 옛사람들이 던지는 따끔한 충고가 여기 있다. 수백 년 전의 선비들이 남겨 놓은 고리타분한 소리가 아니다. 그때의 충고가 지금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그때나 지금이나 ‘말’로 빚어지는 사건사고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뱉은 많은 말은 나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지만 나를 넘어뜨리고 죽이기도 한다. 입과 혀를 다스리는 것이 곧 나를 다스리는 방법이다. 또한 곧고 바른 말은 나라의 빛이며,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 사람과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지배한다.

말은 마음을 드러낸다
말은 생각과 마음을 드러낸다. 내면에 쌓인 지식과 교양이 말로 전달되고 소통된다. 또한 말은 그 사람을 드러내며,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드러낸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말을 조심하기보다 마음을 조심하라고 당부했고, 마음을 가꿀 때 말 또한 자연스레 예의를 갖추게 된다고 말한다.
정조대왕은 『홍재전서』 ‘훈어 3(訓語三)’에서 “사람이 좋다고 해서 모두 좋은 벼슬을 하는 것은 아니듯 좋은 화초라고 해서 모두 좋은 토양에서 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말(馬)이라고 해서 반드시 모두 훌륭한 주인을 만나는 것은 아니듯 좋은 말이라고 해서 반드시 모두 좋은 마음에서 나온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마음이 좋아야 사람이 좋고, 사람이 좋아야 말이 좋게 마련”이라고 했다. 또한 박지원은 친구를 사귈 때 그 사람의 말부터 살펴볼 것을 말하기도 했다.

아껴 말하라
요즘 사람들은 듣기 싫은 말은 듣지 않으려 애쓰면서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은 듣는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혼자 떠들어댄다. 그렇지만 옛사람들은 말을 아끼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말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윤휴는 『백호전서』 ‘말에 관해 말한다(言說)’에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말은 하지 않아야 하고,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 또한 하지 않아야 한다. 진실이 아니면 말하지 않아야 하고, 바르지 못하면 말하지 않아야 한다. 말을 할 때 이 네 가지를 경계한다면, 말을 적게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그렇게 된다”고 했다. 말해야 할 때와 그쳐야 할 때를 분별하는 것은 물론, 반드시 할 말만 하는 조선 지식인들의 자세는 우리가 갖춰야 할 말 예절이 아닐까?

작가 소개

저자 : 엄윤숙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대표. 오늘 우리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신선한 답을 고전에서 찾고자 한다.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 《조선 지식인의 비평 노트》(이상 공저),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독서 노트》,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 《어린이를 위한 조선 지식인의 말하기 노트》.

 

저자 : 한정주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역사와 고전(철학·사상)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영웅격정사?인물비교로 보는 사기와 플루타르크 영웅전》, 《천자문뎐?신화·역사·문명으로 보는 125가지 이야기》, 《한국사천자문》.

 

저자 : 고전연구회 사암俟巖

고전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모임이다. 큰 바위와 같은 넉넉함으로 미래 세대를 기다린다는 의미로 사람과 세상을 위한 새로운 고전 읽기를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고전을 연구하는 학자부터 청소년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여, 방대하고 어려운 고전을 일반 독자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목 차

머리말
말을 삼가라, 마음을 지켜라
말은 마음을 드러낸다
말은 곧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
침묵의 값어치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다
많은 말과 생각은 마음에 해롭다
말이 너무 가벼워도, 무거워도 안 된다
말로 믿음을 얻기란 어렵다
일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할 때
바른 말이 잘못을 깨우친다
오만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말
말재주를 무엇에 쓰겠는가?
너나없이 떠들어대는 말이란
말이란 사람의 자질과 경험에서 나온다
말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
변명과 핑계를 일삼지 말라
스스로 다 안다고 떠들지 말라
말로 깨우치는 이치와 책으로 깨우치는 이치는 똑같다
행동이 경솔한 사람의 말은 믿음을 얻기 힘들다
대충대충 말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버려라
이렇게 말해서는 안 된다
어리석음과 미련함을 깨우치는 말
마음이 좋아야 사람이 좋고, 사람이 좋아야 말이 좋다
나라의 흥망은 자유롭게 말할 권리에 달렸다
하늘이 놀라고 귀신이 조롱할 정도로 추악한 말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다
말에 관련한 우리 속담
침묵하는 이유
불행조차 우스갯소리로 넘긴 이항복
다른 나라 말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앞에서 내가 한 말은 희롱이었다
등 뒤에서 야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말에 대한 대가
말이 많은 사람들에 대해
아첨에도 등급이 있다
행수라고 높여 부르면서 부려먹네
우리말에는 범어가 많다
이런 말은 함부로 하지 말라
집안에서 지켜야 할 말 예절
말을 할 때 피해야 할 행동
배우는 사람이 지녀야 할 말의 태도
말의 예절이란?
말은 너무 많거나 지나치게 간략해도 안 된다
말은 실천의 뒤를 좇아야 한다
거리낌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라
말을 할 때는 경계하고 또 경계하라
과장해서 말하지 말라
끝까지 다 말하려고 하지 말라
입은 재앙을 부르는 문이고, 혀는 목을 베는 칼이다
임금과 신하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말이란
곧은 말은 나라의 빛
간언하는 신하를 두려면
임금의 말이란
온 힘을 다해 곧은 말을 한다
어린아이가 배워야 할 말 예절
희롱을 할 수 있지만 해학은 할 수 없다
속삭이며 말하는 습관의 폐단
꾸짖음과 용서함의 법도
뜬소문으로 사람의 잘못을 논하지 말라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
나와 다른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이유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말을 할 때 경계해야 할 네 가지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말하라
잘 모르는 사람과 말을 나눌 때
지나친 겸손은 아첨에 가깝다
사람의 소리와 하늘,땅, 사물의 소리는 어떻게 다른가?
친한 친구 사이라도 함부로 농담을 주고받지 말라
새나갈까 두려운 말은 아예 하지 말라
사람을 사귈 때는 그 사람의 말부터 살펴라
사람의 잘못은 말에서 온다
구차한 변명은 잘못을 크게 할 뿐
말은 사람과 자리에 따라 달라야 한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말라
다른 사람을 지적하거나 나무랄 때
끼어들어 말하거나 속마음을 내보이지 말라
말 한 마디에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묻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
아껴 말하라
말할 줄 안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외모와 말은 사람을 속일 수 있다
입으로만 그렇다고 하고 마음은 그렇지 않다면
물의 근본과 사람의 근본
우리 집에는 이런 행태가 없기를 바란다
나라를 위한 원로의 한마디
언변과 풍모만 따지다가 사람을 잘못 보는 폐단
대중의 견해와 의논을 모으기
말하지 않는 것까지 헤아릴 수 있다
남의 말을 낮춰 보지 마소서
곧은 말이 선비의 입에서 나오다
유언, 말을 남기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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