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1. 이 책은 본문의 모든 글은 18자 이하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마다 문단을 나누어 읽기가 쉽게 되어 있다.
일반적인 서술형식을 깨뜨렸지만 전법을 위한
저자의 깊은 뜻이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구사론』이후 처음으로 불교적 세계의 형성과 존재방식에 대해
불교경론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해설하고 과학과 비교하여 밝혔다.
3. 생명의 근원을 밝혔다. 제4선천의 생명의 에너지가 지구에 내려와서 생물로 화생한 것으로 서술하였다. 만유의 근원은 아미타이며 그것이 생명의 에너지라는 것이다.
4. 생명의 기원에서 창조론, 진화론, 불교의 연기론의 특징을 밝혔다.
또한 연기론에서 물질적 진화뿐만 아니라 아뢰야식의 변이를 통해
정신적인 진화도 같이 마무리 하여 불교의 위대함과 지혜를 같이 밝혔다.
5. 아미타가 도의 본체이며 마음의 본성이며 일심의 근원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것은 원효성사에 이어 스님께서 독특하고 유일하게 밝힌 부분이 아닌가 한다.
6. 오탁악세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존귀함을 밝혔으니
사유하는 능력이 깊고, 보은하는 능력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보살도를 실천하는 것이
인간의 인격을 완성하고 인간을 가장 존귀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7. 염불과 정토, 불교와 정토와 염불의 뜻 및 수행법을 총정리 하여
모든 다툼을 화해하고 일심으로 나아가는 일심정토 염불수행의 위대함 및
그 구체적인 수행법으로 오념문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이 길이 종교를 초월한 깨달음과 지혜를 얻고
다 함께 안락한 삶을 누리는 뛰어난 법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불법을 전해주신 이래 2,600여년이 흐른 지금 현대사회는 수행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신심 깊은 도반과 정법의 스승을 만나기 어려운 이른바 오탁악세를 맞았다. 이같이 정법이 힘을 잃고 사법이 판치는 말법시대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불교 수행의 종합 지침서가 발간됐다.
이 책은 불교계에 최초로 세계와 인간의 존재방식과 그 근원을 정리하여 밝히고 종교를 초월한 깨달음과 지혜에 의하여 다 함께 안락을 얻는 수행문을 제시하였다.
그동안 불교계에서는 드물게 인터넷(다음 불교 카페 아미타파)을 통한 불교 전법에 힘써온 백송 정목 스님(경남 양산시 오룡산 정토원)이 펴낸 『아미타』 (도서출판 금샘)는 “대승의 근본은 일심이요, 아미타(광명)”라는 원효 성사의 가르침에 입각해 기존의 다양한 불교 교법을 회통한 일심정토 염불수행이 바쁜 현대인에게 가장 적합한 교법이라고 강력히 권면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이 책 제1장에서 그동안 타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미흡하게 서술됐던 <세계와 인간의 존재방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 세친의 구사론을 비롯한 여러 불교 경전에 언급된 다양한 기록들을 토대로 세계와 인간의 탄생과 변화 과정에 대해 새롭고 독자적인 가설과 추론을 제시하고 있어 불교계는 물론 일반 사회에서도 적잖은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 달 별을 비롯한 삼천대천세계의 만유와 중생들이 청정한 생명의 에너지 곧 광명, 아미타에서 비롯됐으며, 인간 역시 많은 종교에서 말하듯이 신의 창조물이라거나 일부 과학계의 주장과 같이 하등동물에서 단계적으로 꾸준한 생물학적 진화 과정을 거쳐 현생 인류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지구 탄생 후 무려 40억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차례 성주괴공의 변천 과정을 거치다가 드디어 약 3억 년 전에 아미타의 생명 에너지가 인간의 모습으로 화생했으며 800만 년 전부터 현재 인류와 같은 생활방식을 갖게 됐다는 주장은 대단히 새롭고 놀랍다.
정목 스님은 “이와 같은 내용들은 모두 저 멀리 2,600년 전부터 세상에 전해온 경전과 논서에 의거하고 경론에 밝혀지지 않은 것은 현대과학의 지식을 빌려서 추론한 것으로 고도로 발달한 현대 과학을 앞서가는 성인들의 뛰어난 깨달음과 지혜, 놀라운 통찰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제2장에서는 그동안 인천교, 소승교, 법상교, 파상교, 정토교 등 부처님께서 중생들의 근기에 따라 알맞게 설하신 여러 가지 교법(대기설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일심과 아미타를 법으로 삼아 위로 위없는 지혜를 구하여 불도를 넓히고 아래로 공동의 안락을 위해 중생을 교화하는 즉 상구보리 하화중생 이것이 대승불교의 가장 이상적인 삶이며 항상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에게는 일심정토 염불수행이 가장 효율적이고 실천 가능한 교법이라고 밝혔다.
“일심정토 염불 수행은 마명 용수 세친 원효 등 천년의 역사가 증명하는 뛰어난 조사들의 논서와 가르침에 의거한 수행법으로 일심의 법과 성소작지를 믿고 발심하여 아미타를 법으로 삼아 오념문을 실천한다. 일체 경계 본래 일심의 도리를 우러러 믿고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임을 깨달아 타방정토와 유심정토를 포용하여 이 땅에서 각자 깨달음의 수준에 맞는 정토를 감득해 지혜와 안락을 얻고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대승 보살의 실천을 통해 앎의 자유와 삶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작가 소개
옮긴이 : 정목
1986년 10월 3일 출가사문의 길을 선택하여 수도의 길을 걷다.
1987년 9월 8일(음 7월 16일) 금정산 범어사에서
벽파(碧坡) 대선사를 은사로 삼아 사미계를 수지하다.
1990년 9월 14일 자운(慈雲) 대종사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하다.
1991년 3월 1일 범어사 승가대학 수료.
1991년 10월 선문에서 정토문으로 회심하여 염불에 전념하다.
1998년 2월 중앙승가대학교 졸업.
1998년 하안거부터 십념과 관상염불에 집중하다.
1999년 2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춘천 소양강변에서
원효의 일심정토사상을 연구하며 전수염불로 정진하다.
2004년 4월부터 양산 오룡산에 염불도량 정토원을 열어서
염불을 권하고 지도하며 원효의 저술들을 탐구하고 있다.
저서 : 『염불신행의 원리와 비결』『한국의 염불수행과 원효스님』
『윤회는 없다』『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일심정토 염불수행』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일체경계 본래일심』
『원인론(인간세계의 근본을 밝히다)』『아미타경소』
『무량수경종요』『반야심경 오가해』등이 있다.
목 차
제1절 우주와 세계
1. 삼천대천세계
2. 지구 외에도 중생계가 있다
3. 세계의 순환
4. 겁의 산정
?제2절 만물의 근본
1. 대각의 광명
2. 도는 허무가 아니다
3. 중생들의 공업력, 생명의 에너지
4. 광명이 국토를 이룬다
제3절 별들의 세계
1. 별들의 탄생 2. 3. 4
5. 세계가 일어나는 원리
제4절 지구의 존재방식
1. 지구의 시초
2. 2600년 전에 생각한 지구의 모습
3. 풍륜 4. 금륜 5. 수륜
6. 천상계와 대기권
제5절 지구의 생명들
1. 생명의 기원
① 유일신의 창조론
② 진화론의 자연선택 이론
③ 진화론의 유전자 이론
④ 불교의 연기론
2. 최초의 생명체 3. 4. 5. 6.
7. 생명의 종말
제2장 인간의 존재방식
제1절 인간의 존재
1. 인간이 출현하다 2. 3. 4. 5.
6. 오욕의 존재
?제2절 인간의 다양한 모습
1. 중생의 다양한 모습
2. 모든 종교에 인천교가 있다
3. 인천교의 교법
4. 육도 윤회설
① 인천교와 소승교의 업식 유전
② 대승의 의식 유전
③ 무아의 윤회 이론
제3절 대기설법
제4절 상구보리 하화중생
1. 인간의 존귀함
2. 일체경계 본래일심
① 『대승기신론소』의 일심
② 『무량수경종요』의 일심
3. 상구보리의 지혜
① 성소작지 ② 묘관찰지
③ 평등성지 ④ 대원경지 ⑤ 우러러 믿으라
4. 발심하고 실천한다
5. 하화중생 권수염불
제5절 일심정토
1. 대승의 꽃 일심정토
2. 아미타의 세계
3. 염불수행
4. 지금 왜 염불인가?
제6절 오념문의 실천
1. 예배문 2. 찬탄문 3. 작원문
4. 관찰문 5. 회향문 6. 선오후수문
7.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
① 아미타와 그 화신
② 정토는 청정한 공업력
③ 앎의 자유, 삶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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