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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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필리파 피어스
출판사항논장, 발행일:2018/07/05
형태사항p.61p. 국판:23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414326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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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익숙하지 않은 공간이 불러일으키는 어렴풋한 공포,
긴장, 신비, 불안 등이 뒤엉킨 아이들의 세계를 담백하게 담아내다!
익숙한 생활 공간을 떠나 온 에마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고 특별하다. 한적한 바닷가에 외따로 떨어진 이모할머니의 집, 가족과 떨어져 자는 공간인 꼭대기 방, 이모할머니의 딸, ‘애니 이모’와 연관된 여러 흔적은 긴장감을 더하고……. 이모할머니가 애틋하게 쓸어 보는 사진들, 어둠 속에서 흐릿하게 드러나는 인형들, 이모가 기르던 고양이와 똑같이 생긴 고양이까지! 낯선 공간과 새로운 인물, 일상적인 사물이 다르게 다가오는 순간 읽는 이의 감정에도 미묘한 균열이 생기며 서서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카네기상 ? 휘트 브래드상 수상 작가인 필리파 피어스는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여느 추리물이나 공포물과는 달리 담백한 언어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창조해 냈다. 살면서 익숙하고 당연하게 여겨 온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되었을 때 생겨나는 원초적인 긴장과 공포, 신비감과 불안감 등을 ‘시간’과 ‘공간’과 ‘등장인물’이라는 기본적인 요소만으로 간단하게 엮은 것이다.
언뜻 밋밋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기 고양이의 출현을 비롯한 여러 이상한 느낌들 때문에 이야기는 행간을 넘어 우리의 상상을 새롭게 부추긴다. 무심히 보면 별 것 아니지만 그 뒤에 있는 기묘한 점들을, 에마의 감정과 이야기 너머에 있는 많은 것들을 이리저리 짐작해 보며 상상하게 된다. “어린이도 행간을 읽을 수 있다.”는 피어스의 말처럼 동화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다.


낯선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상을 꾸려 나가는
 어린이 세계의 태연하고 의연한 표정들
에마가 다락방에서 보내는 밤이 세세하게 표현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가족들이 한낮에 바닷가에서 보내는 시간은 무척이나 간결하게 보여진다. 2~3문장 정도로만 언급되는 낮 이야기 속에서 에마는 마치 간밤의 무서운 상황은 까맣게 잊은 채 바다에 흠뻑 빠진 것 같다. “누나 방에 유령 나온다”며 약 올리고, 잘 잔다는 누나 칭찬에 뾰로통해 하는 동생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까지 한껏 지어 보이면서.
밤이 되자 실체를 알 수 없는 무서움을 이겨 내고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에마.
어쩌면 에마의 용기는 낮 동안 가족과 보낸 따뜻한 시간 덕분이 아닐까? 혼자이지만 보호받고 있고, 보호받을 것이라고 믿는 근본적인 신뢰 덕분에 에마는 어둠이 가져다주는 불안 속에서도 의연하게 행동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이야기의 미스터리가 마침내 해소되고도, 작가는 또다시 새로운 의문 거리를 툭 던지지만 독자들은 에마가 느꼈던 한밤의 공포감을 더는 느끼지 않을 것이다. 에마의 작은 모험을 통해 에마가 안락함 속에서 자라고 있음을, 동시에 우리들에게도 또한 그런 울타리가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꼈을 테니까…….

작가 소개

저 : 필리파 피어스  
Philippa Pearce
필리파 피어스는 1920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물방앗간 막내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역사를 공부하고, BBC 방송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 안드레 듀취사 등에서 방송 작가와 편집자로 일하면서 문학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작품을 여럿 발표했다. 첫 책 『피라미호의 모험』은 피어스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과 강, 마을이 등장하는 여러 책 중에서도 특별히 사랑을 받았다.

피어스는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어린 시절의 공포와 고립, 강렬한 감정에 접근하는 데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어린이 책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제는 고전이 된 카네기상 수상작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휘트브레드상 수상작 『버블과 스퀵 대소동』 외에도, 『느릅나무 거리의 개구쟁이들』, 『우리 이웃 이야기』 등 많은 작품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학교에 간 사자』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도 실렸다.

 

역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햇살과 나무꾼'이 부각된 것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데 그들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좋은 어린이책을 발굴하여 기획하였고, 지금도 B급, C급 등의 무분별한 외서 도입은 경계하고 있다. 또한 번역자의 개성은 숨기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을 고집함으로써 '햇살과 나무꾼' 옮김이 전해주는 독자들의 신뢰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햇살과 나무꾼'은 번역집단에서 그치지 않고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번역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국사람들의 책으로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여 우리의 주관이 아닌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과학, 역사 중심의 어린이책들도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책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는 이름 '햇살과 나무꾼', 그 이름 그대로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거북선이여, 출격하라!』『클래식 오디세이』 들을 썼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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