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리씨 어디 가세요?

고객평점
저자곤도 나오코
출판사항한림출판사, 발행일:2018/06/18
형태사항p.171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947907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평소의 아카리 씨’와 ‘이상한 아카리 씨’가 살고 있는 우리 집,
이대로 괜찮은 걸까?
국민 4명 중 1명이 노인인 나라, 일본. 그에 못지않게 우리나라도 노인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와 더불어 그들이 앓고 있는 질병도 늘어나고 있다. 그중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사랑하는 사람이 기억을 잃고 변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어른들도 받아들이기 힘든 변화를 초등학생 손자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옛날 사진에 젊었을 적 아카리 씨가 있다. 엄마는 여동생 가린 나이쯤이었고, 아카리 씨는 지금의 엄마만큼 젊었을 때다. 나이를 먹고 병이 들어 가끔씩 가족도 못 알아보는 요즘의 아카리 씨를 본다면 떠올릴 수 없는 모습이다. 아카리 씨 머리에 부쩍 혹이 늘어나고, 없는 걸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아카리 씨의 상태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깜박하는 건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손자 다케시와 엄마는 아카리 씨의 이상 행동을 감지한다. 가린의 빨간 구두가 냉장고에 들어 있고, 방금 했던 행동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아카리 씨를 보면서 다케시는 두려움을 느낀다. 엄마는 아카리 씨를 돌보며 점점 지쳐 가고, 여동생 가린은 자기 물건을 망가뜨리는 아카리 씨를 경계한다. 다케시는 아카리 씨와 엄마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할머니의 변화를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아카리 씨는 언제나 나의 팬이었다.
이젠 내가 아카리 씨의 ‘친구’가 될 차례다.
다케시는 ‘나이를 먹고 병이 들어 가족도 못 알아보게 된다면, 나이 같은 거 먹고 싶지 않아.’라고 친구 메이에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메이와 겐타는 다케시가 지금의 아카리 씨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가족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케시는 아카리 씨와의 어릴 적 추억들을 떠올리며 ‘아카리 씨의 세상으로 다가가기’로 결심한다. 비록 할머니의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손자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음만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다케시는 아카리 씨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다케시는 어릴 적에 자기와 동생을 정성껏 돌봐 주었던 아카리 씨의 잊히지 않는 얼굴을 기억하며 이제 자기가 아카리 씨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괜찮아.’라며 격려해 주던 할머니의 얼굴을 떠올리며 다케시는 아카리 씨를 지켜 주기 위해 친구가 되기로 결심한다.

할머니의 세상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가족들의 이야기
성장기인 다케시에게 움직인다는 것은 ‘공기’와도 같다. 하지만 나이든 아카리 씨는 생각처럼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종종 넘어진다. 다케시는 점점 아기가 되어 가는 아카리 씨를 보면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지 문득 궁금해한다. 그리고 끝나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있음을 떠올리며 새로운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갖는다. 작가는 노년의 아카리 씨와 중년의 엄마, 청소년기의 다케시를 통해 사람의 일생을 보여 준다. 성장통을 겪는 다케시, 엄마와 딸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엄마, 삶의 끝자락에서 가족들에게 의지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이야깃거리를 준다.

저자는 치매였던 자신의 어머니가 ‘이상한’ 행동을 하자 할머니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조카가 할머니를 싫어하게 될까 봐 걱정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림 작가 역시 할머니가 치매에 걸렸던 경험이 있었다. 두 작가는 다케시 가족을 통해 치매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마주 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작가의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쓰인 작품이라, 수많은 아카리 씨와 그 가족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더욱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작가 소개

글 : 곤도 나오코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쓰다주쿠대학 학예학부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나의 옥상에 캥거루가 찾아왔다』로 제29회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가작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는 『공원의 친구는 핫케이크를 너무 좋아해』가 있다. 지금은 도쿄에 살면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림 : 에가시라 미치코

Michiko Egashira,えがしら みちこ,江頭 路子
1978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구마모토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했으며, MJ일러스트레이션즈, 야마다 히로유키(山田博之) 일러스트레이션 강좌에서 공부했습니다. 주요 그림책 작품으로 『비 오는 날 산책』 『여름날 산책』 등이 있고, 삽화를 그린 작품으로 『하코』 『엄마』 『엄마의 기도』 『전쟁하지 않아』 등이 있습니다. 여러 책의 장정을 맡았으며, 잡지와 교과서 삽화에도 많이 관여했습니다. 수채를 사용한 투명감이 있는 화풍이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즈오카 현에 살고 있으며,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역 : 김버들

아름답고 모험거리가 많은 곳에서 태어나 신나고 재미있는 시절을 보낸 추억 부자다. 어릴 때부터 시나 독후감 쓰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을 때 가장 기쁘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지금은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아빠, 소 되다』, 『바다를 달리는 백마』, 『아빠가 많아졌다』, 『어젯밤, 아빠가 늦게 온 이유는 말이야』, 『두 개의 집』 등 다양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1. 우리 집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 7
2. 아카리 씨는 간식을 정말 좋아해 · 20
3. 역시 도둑? · 34
4. 아카리 씨, 뭐 하세요? · 41
5. 마당에서 발견한 커다란 복숭아 · 54
6. 아카리 씨 머리에 혹이 생겼다 · 61
7. 두 명의 아카리 씨 · 73
8. 아빠가 돌아왔다 · 80
9. 수비수 등장 · 86
10. 폭발하기 직전의 우리 집 · 95
11. 나는 옷을 입은 채 수영장에 가라앉았다 · 105
12. 내일, 학교에서 만나 · 112
13. 해님 안에 아카리 씨의 얼굴이 · 123
14. 외톨이 소녀 · 133
15. 아카리 씨의 친구가 되자 · 147
16. 아기가 되어 가는 아카리 씨 · 160
작가의 말 · 170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