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신화의 시대부터 제1차 포에니 전쟁까지, 로마사 첫 번째 이야기항상 옆에 두고 읽으며 인생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역사서!”
로마는 오늘날 세계 문명을 이끌고 있는 서구 유럽 사회의 기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력과 종교 그리고 법으로 세계를 세 번이나 정복했다. 로마사는 통치자, 귀족과 평민, 군대 그리고 속주들의 갈등이 뒤섞이고 인간 내면의 어둡고 일그러진 본성을 들추어내면서 준엄한 목소리로 현대인을 교훈한다. 저자는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여 항상 옆에 놓아둔다면 인생의 깊이를 통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 권인 『도시의 창건』은 신화의 시대부터 제1차 포에니 전쟁까지의 로마사를 서술하였다. 주변 국가를 압도할 수 있었던 로마의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위기와 시련에 직면하여 그들이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렸는지 여러 인물과 사건, 맥락을 두루 살펴본다. 로마가 어떻게 형성되고 무슨 이유로 멸망했는지, 그리고 그 세계에 속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어떠했는지 살펴봄으로써, 권력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성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더 나아가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의 가치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역사를 읽는 이유 중 하나는 어리석은 일을 반복해 저지르는 유한한 인간에게 현명한 생각을 일깨우고 행동에 그르침을 막아 주는 데 있다. 선택과 결정의 연속인 로마의 장구한 역사는 우리의 영혼에 울림을 일으켜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미래를 바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윤홍렬
1963년생으로, 서울시(재무국, 문화관광국, 디자인총괄본부 등) 및 서울시 각 구 근무, 국민고충처리위원회(現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구로구에서 건축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비전공자인 저자가 이 글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진실을 파고드는 탐구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목 차
시작하며 007
1 왕정 시대 BC 753년~BC 509년
1-1 건국 신화와 일곱 왕 BC 753년∼BC 509년 014
아이네아스(Aeneas) 031 / 왕이 다스린 시대 038 / 로물루스(Romulus) 탄생의 전설 040 / 건국의 전설(BC 753년) 044 / 겁탈당한 사비니족 여인들(BC 751년) 049 / 타르페이아(Tarpeia)의 반역(BC 750년) 052 / 사비니족 여인들의 호소 054 / 신이 된 로물루스(BC 715년) 057 / 누마 폼필리우스(Numa Pompilius)의 등극(BC 715년) 064 / 베스타 여사제(Vesta)의 순결 070 / 누마력과 역의 변천 075 / 누마 정책의 퇴색과 의미 082 / 식언한 자에 대한 처벌과 알바롱가 합병(BC 667년) 084 / 로마시(市)의 형성과 일곱 언덕 088 / 제6대 왕 세르비우스(BC 579~534년) 092 / 로마의 은장도(BC 509년) 099
2 공화정 시대 BC 509년~BC 27년
2-1 이탈리아 반도에서의 팽창 BC 509년∼BC 264년 104
2-2 제1차 포에니 전쟁 BC 264년∼BC 218년 119
브루투스(Brutus)와 공화정의 실시(BC 509년) 127 / 공화정 창시자 브루투스의 비극(BC 509년) 131 / 로마의 가부장권 137 / 콜라티누스(Collatinus)의 실각과 발레리우스(Valelius)의 입각 142 / 발레리우스의 결단과 상소권의 시초 144 / 무키우스(Mucius)의 용기(BC 506년) 147 / 평민들의 분노와 호민관 탄생(BC 494년) 151 / 코리올라누스(Coriolanus)의 논리 158 / 코리올라누스 어머니의 애원(BC 491년) 161 / 독재관 킨킨나투스(Cincinnatus)(BC 439년) 173 / 팔레리이 교사의 배반과 처벌(BC 394년) 178 / 평민들의 수도 분할 요구와 카밀루스(Camillus)의 식언 181 / 갈리아인들의 로마 침공(BC 390년) 187 / 브렌누스(Brennus)의 규칙과 카밀루스(Camillus)의 원칙 192 / 마르쿠스 만리우스(Marcus Manlius) 재판(BC 384년) 198 / 로마 재건(BC 380년) 202 / 집정관직 개방(BC 367년)과 카밀루스의 무기 개량 205 / 폼포니우스(Pomponius)의 맹세(BC 363년) 210 / 프리베르눔 시민의 답변(BC 329년)과 카우디움의 굴욕(BC 321년) 212 / 애정에 빠진 자들 217 / 파비우스(Fabius)의 요구(BC 296년) 223 / 피로스(Pyrrhos)의 승리(BC 280~275년) 225 / 벌금형에 처해진 풀케르(Pulcher)와 파피리우스(Papirius)의 판단 236 / 하밀카르 바르카(Hamilcar Barca)의 속임수(BC 241~238년) 244 / 사르디니아와 코르시카 획득(BC 238년) 249 / 패장(敗將)에 대한 처분과 태도 251
부록 그리스 신화 256 │ 연대표 276 │ 로마시 278
참고문헌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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