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

고객평점
저자에르빈 토마
출판사항살림, 발행일:2018/07/25
형태사항p.255 A5판:21
매장위치농축산식품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23943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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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무에 내재된 놀라운 잠재력

나무는 훌륭한 속성을 가진 천연 소재다.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이 건축 자재의 특성을 파악하고 우리 삶에서 나무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있었다. 우리가 자연의 리듬과 순환을 이용하고 숲의 힘에 우리를 맡긴다면, 우리는 벌목을 더 잘할 수 있고, 집도 더 잘 지을 수 있으며, 나아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이 책은 할아버지 세대의 지식과 전통을 전승하는 지금 세대 삶의 한 방식을 나무를 통해 이야기한다. 기이한 켐브라잣나무, 벌레가 멀리하는 가문비나무와 낙엽송, 갈라지지 않는 너도밤나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소나무 등, 이 책은 이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로 가득하다.

나무의 언어를 이해하는 법

“이른 봄, 꽃이 핀 벚나무를 바라보며 느끼는 해방감과도 같은 가벼운 기분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폭풍이 몰아쳐도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는 튼튼한 참나무를 보며 그 원초적인 힘에 경탄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가을바람에 살랑대는 사시나무 이파리의 속삭임을 아는가? 나무의 언어는 글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으리만치 경이롭고 다양하다.”(205쪽)

저자는 눈을 감고, 단풍나무 식탁의 매끄러운 표면을 손으로 쓰다듬어본다든가, 물푸레나무나 참나무의 미세한 구멍과 거친 표면을 만져보고, 너도밤나무의 단단한 껍질과 가문비나무의 부드러운 두피를 두드려보라고 한다. 시각에만 의존해 나무를 ‘구별’하지 말고 오감으로 나무를 ‘느껴보기’를 권한다. 비록 우리는 매번 느끼지 못할지언정, 나무는 셀 수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고 날마다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냄새를 맡고, 손으로 만져보고, 늘 새롭게 이해하기. 옷가지도 가구도, 바닥재와 벽지도, 심지어 매일 사용하는 물건조차 힘의 원천이 되고, 휴식의 섬이 되며, 기댈 언덕이 된다.

지속 가능한 목재 가공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저자는 나무를 인생의 길벗이라고 말한다. 우리를 초록의 세상으로 데려가 숲의 비밀을 발견하는 신비한 광경을 보여주고 숲과 나무와 공존하는 삶을 제안한다. 어쩌면 도시의 사람들이 생경하게 느낄지도 모를 나무의 세계는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할아버지 세대로부터 얻은 삶의 지혜와 함께 새로운 삶, 대안적인 삶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작가 소개


저 : 에르빈 토마

Erwin Thoma
공학 박사로, 1962년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골인 브루크 암 그로스글로크너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적부터 땔감을 직접 마련하는 등 나무와 함께하는 삶을 살았다. 숲을 사랑해 산림학을 전공했고 아내의 할아버지인 목수 고틀리프 브루거의 영향을 받아 산림관리사가 되었다. 일하면서 만난 바이올린 제작자·벌목꾼·목수를 통해 목재에 관한 오래된 지식을 접했고, 이 열정적인 산림관리사는 자신의 목조 건축회사를 운영하며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오직 목재만을 사용한 집을 짓기에 이르렀다. 그의 ‘100%-목조 주택’은 국제 특허를 받았다. 지금은 오스트리아 골트에크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역 : 김해생

번역작가.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과 일반대학원 독일어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2회 한독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숙명여대와 한국외대에 출강하면서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터의 슬픔』 『죽은 경제학자의 망할 아이디어』 『마음을 훔치는 공간의 비밀』 『푸른 행성』 『낭만적인 고고학 산책』 『4개의 인간』 『얼음불』 『파우스트 박사』 『아이의 눈으로 보면 답이 보인다』 『굼벵이 주부』 『나도 카리스마로 승부한다』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불문과에서 수학 후,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문학과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영어강사이기도 한 그는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이코노미스트 2013 세계경제대전망』(공역), 『맥킨지 금융보고서』(공역), 『The Complete Beatles Chronicle』(공역), 『와인 아틀라스』(공역), 『스타트업 성공학』(공역) 등이 있다.

목 차

목재에 바치는 송가·파블로 네루다
머리말|내 삶을 윤택하게 해준 고마운 나무

1. 나무의 신비 속으로
오감으로 느끼는 신비
불속에서 400년을 버틴 목재 벽난로
아흔 살에도 반짝이는 눈
인간과 나무, 영원한 우정

2. 적기에 벤 나무는 변형되지 않는다
유일하게 갈라진 각목
기이한 켐브라잣나무
벌레가 멀리하는 가문비나무와 낙엽송
갈라지지 않는 너도밤나무
화재 피해 농가
빈틈을 보이지 않는 바닥재
바닥 시공은 ‘달이 기울 때’
나무와 유리, 그리고 진실 규명의 시간

3. 좋은 입지에서 성숙한 나무들
성숙한 나무는 덜 변형된다
목재는 어떻게 생성되는가
고산에서 자란 나무는 조직이 치밀하다
자연림에서 자라야 한다
같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
스트라디바리의 발자취
낭떠러지 끝에 선 두 형제

4. 목재가 품고 있는 수분
울림이 없는 오보에
습도는 어느 정도가 알맞은가
종족 보존의 본능
습도에 민감한 ‘스펀지 목木’
그래도 건조실이 유용한 경우

5. 땔나무 벌채에서 야적까지
나무에 저장된 태양 에너지
땔나무 벌채
버섯이 피기 전에 말려야
장작 쌓기 ‘할아버지의 예술’
화력―목재 부피와 단위

6. 건강을 위한 건축과 주거의 출발점
욕실 벚나무 바닥재를 바라보는 세 얼굴
먼지를 끌어당기는 자석 계단
무엇이 더 위생적인가
새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할아버지의 지혜

7. 우리의 숲, 우리를 위한 가능성
기동성의 어두운 그림자
낯선 단어 ‘쓰레기’
석유 제품과 소비사회
자연의 에너지 순환
공기를 정화하는 에너지 공금 시스템
숲이 위험해진다
신비한 나무의 일생

맺음말|하늘과 땅의 세계에 활기를 주는 나무

목재 다루는 데 유익한 정보
목재, 매우 특별한 물질
목재의 ‘작업’
목재 구입 시 확인해야 할 사항
건축·가구용 목재의 적합한 벌목 시기
목재의 야적과 자연건조에 적합한 기간
자연적인 목재 보호
목재를 무엇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가
진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연적인 방법
곤충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연적인 방법
옥외용 목재구조물
목재, 숨 쉬게 하자
햇빛과 목재
톱질만? 아니면 대패질도?
독자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감사의 말|나무와 함께하는 삶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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