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 수업 6 빈곤

고객평점
저자윤예림
출판사항풀빛, 발행일:2018/08/14
형태사항p.131 B5판: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1720852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1%가 아닌 99%의 문제, 빈곤
 빈곤을 보는 새로운 눈이 필요하다!
“과연 가난한 것만이 빈곤일까?”

 ‘빈곤’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나요? 아마 대부분 먹을 걸 구하지 못해 굶주리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생각할 거예요. 가난해서 살기 어려운 것이 빈곤이니까요. 그런데 이제는 빈곤을 ‘가난하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요. 그럼 놓치는 게 너무 많거든요.
미국에 사는 소녀 제이다는 이빨이 썩었는데도 치과에 가지 못해요. 미국은 기업이 의료 보험을 운영해서 충치 치료비로 몇 백 만원이 훌쩍 넘어요. 그 돈을 낼 수 없는 제이다는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없을 만큼 이가 아프지만 치과 진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우리나라 대학생 하은은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학교를 다니는데, 집세를 내느라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요. 학교 갔다 아르바이트하고 오면 새벽이고, 하은은 하루하루 먹고살기에 바빠 미래를 위한 꿈조차 꿀 수 없어요.
어떤 사람들은 굶어 죽기도 하는데 먹을 음식도 있고, 집도 있는 게 뭐가 빈곤이냐고 해요. 하지만 그건 빈곤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것을 몰라서 그래요. 이제 빈곤은 이 시대의 ‘인간다운 삶’을 기준으로 이야기해야 해요. 그래야 빈곤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세계 시민으로서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들을 그 분야 전문 필자와 함께 심도 있게 탐구하는 '세계 시민 수업'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책인 《빈곤》에서 오늘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빈곤 문제의 원인을 살피고 대안을 찾아봅시다.

풍요의 시대, 왜 여전히 가난할까?
점점 더 벌어지는 경제 불평등

2000년에 국제 사회는 세계에서 빈곤을 퇴치하자고 약속했었어요. 그때에 비해 현재 세계 경제 규모는 2배 이상 증가했고, 배고픔에 목숨을 잃는 사람 숫자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도 빈곤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바로 세계 절반 이상의 부를 소수 사람들이 가졌고, 그로 인해 빈부 격차와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었으니까요. 이렇게 된 원인을 보면 역사적으로 식민지 국가들의 주체적인 성장이 어려웠고, 식민지에서 벗어난 후에도 경제적 자립을 이루지 못한 채 세계화의 물살에 휩쓸려 경제 식민지로 전락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자유 경제 논리로 자기네 영리 목적만을 취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상대로 부당한 이익을 취했고, 무능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다수 국민이 소수 권력층에 차별을 받고 고통받아 그렇지요.
과거에 영국 식민지로 식량 주권을 빼앗긴 인도가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현재에도 다국적 종자 기업 횡포에 인도 농부들이 속수무책 쓰러져가고, 공공재인 물을 다국적 기업에 넘겨 생존 위기에 처한 남아메리카 이야기, 세계적인 축제로 알려진 월드컵 때문에 살 곳을 빼앗긴 빈민들의 막막한 이야기 등 《빈곤》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빈곤 문제를 살핍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요. 마지막 장에서는 건강한 식량 주권을 가져서 경제 식민지에서 벗어나고, 공정 무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모두의 공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가 잘못된 정책을 내세우지는 않는지 감시할 수 있는 시민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하는 등, 빈곤 문제를 없애는 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전합니다.

빈곤은 게으른 개인 탓이 아닌 사회 문제! 정의의 문제!
극단적 폭력과 차별, 기아 문제, 이제는 세계 시민 교육으로 풀어야 할 때

 이제는 세계가 하나의 마을로 우리 일상이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과 다른 지역의 환경과 긴밀하게 연결된 시대입니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과 시공간을 초월하여 서로의 문화를 실시간으로 나누고, 지구 곳곳의 농산물을 집 앞 마트에서 손쉽게 살 수 있게 되었지요. 지구가 하나의 마을인 양, 우리 행동이 지구 반대편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우리 일상이 세계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갖고 정의와 인권, 평등과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후 변화와 자연 보호 등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책임 있는 시민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뜻에 동참하여 21세기 글로벌한 이슈를, 그 분야 전문 필자와 함께 다각도로 살피고 최신 동향을 파악하며,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해야 할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세계 시민 교육' 시리즈를 기획하였습니다. 《난민》을 첫 번째 권으로 《석유 에너지》, 《식량 불평등》, 《아동 노동》, 《환경 정의》, 《빈곤》이 출간되었습니다.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어린이들이 세상을 보는 넓고 깊은,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한 눈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글 : 윤예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을 전공했으며 아산 정책연구원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유엔 난민 기구 자카르타 사무소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청소년들과 울고 웃으면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을 썼고, 세계 시민 교육 기관인 보니따(BONITA)에서 착한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http://ibonita.org www.facebook.com/ibonita2016

 

그림 : 정문주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 기를 좋아해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학교에서 공부만 한다고? 반칙이야!』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걱정쟁이 열세 살』 『이정형외과 출입금지 구역』 『기억을 가져온 아이』 『천둥 치던 날』 『짜구할매 손녀가 왔다』 들에 그림을 그렸다.  

 

목 차

수업을 시작하며 6

01 빈곤을 보는 새로운 눈
다양한 얼굴을 가진 빈곤 12
점점 더 기울어지는 불평등한 세상 18
빈곤은 ‘정의’의 문제예요! 23
꼬마 시민 카페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28

02 식민지 역사가 만든 빈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도 면직물 32
식민지로 전락한 인도의 슬픈 운명 34
다국적 기업, 몬산토가 만든 식민지 38
씨앗을 빌려드려요 43
꼬마 시민 카페 우리나라 씨앗은 안전할까? 48

03 국가의 잘못된 정책이 만든 빈곤
갈 곳을 잃은 브라질 파벨라 사람들 52
누구를 위한 올림픽일까? 55
돌고 도는 올림픽의 무시무시한 저주 61
우리는 올림픽을 거부합니다 64
꼬마 시민 카페 올림픽은 정말 비싸요 68

04 세계화와 자유 시장이 만든 빈곤
진흙 쿠키를 먹는 아이티 사람들 72
왜 미국 쌀을 먹을까? 75
커피 대신 마약을 심는 농부들 79
파차마마의 놀라운 실험 83
꼬마 시민 카페 날씨가 따뜻해지면, 커피가 사라져요 88

05 경제 발전과 성장이 만든 빈곤
깨끗한 물은 우리에게 사치예요 92
물이 상품이라고요? 95
세계 물 시장은 누구 손에 있을까? 100
물을 지켜 낸 우루과이 사람들 104
꼬마 시민 카페 공기 한 캔에 얼마예요? 108

06 빈곤을 없애기 위해 우리가 할 일
세계화 시대, 공정 무역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요 112
국가의 잘못된 정책을 막는 ‘시민 교육’을 해요 117
역할극 게임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걸 배워요 123
꼬마 시민 카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우리 모두의 꿈! 130

수업을 마치며 132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