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다와 탕탕의 어쩌다 중미

고객평점
저자강미승
출판사항위즈플래닛, 발행일:2018/08/15
형태사항p.323 국판:23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508075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중미 여행 프롤로그
1년 10개월간 중미 여행의 시작은 부산에서 화물선을 타고 미국 LA로 입항해 뉴올리언스에서 재즈로 감성 폭발을 경험한 뒤,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의 원조 루트(멕시코 몬테레이로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남하하는 루트)를 따라 내려가겠다는 어처구니없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화물선을 통한 미국 입국 조건 중 하나가 ESTA(무비자 여행 증명)가 아닌, 어려운 B1/B2(상용, 취업 전용) 비자였다. 안 그래도 어려운 인생, 쉽게 가기로 했다.

선택은 쉬웠으나 앞길이 막막했다. 여행자는 (갑)인 줄 알았건만, (을) 인생의 연장선이었다. 에라, 원양어선을 타고 불법 입국해버릴까? 화물선은 사실상 화물이 상전이지, 애초에 승객을 위한 크루즈가 아니다. 승선하려면 (공식적으로) 3개월 전까지 예약과 결재를 맞춰야 한다. 그렇다고 제때 태워주기는커녕, 승선일 조차 종잡을 수 없다. 준비할 서류는 가히 스무고개였다.

송환 기능이 포함된 영문 보험 있니? 30일 이내 네 몸 싹 훑은 건강 진단서 낼래? 네가 여행 경비를 아예 거덜 낼 참이구나. 한국인은 멕시코 출국 티켓도 끊어야 해. 네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비용도 있는 거 알지? 탕탕은 왜 아닌데?! 예측 불가능한 문제가 생길 경우 선박 측에는 책임이 없다는 면죄부형 문서에 수없이 사인하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화물선 여행을 방해하는 모략이라고 나는 확신했다.

그러므로 경고한다. 화물선을 탈 땐 독기에 찬 인내와 억겁의 시간이 필수다. 그냥 비행기를 타버릴까? 라는 생각을 잠들 때마다 하게 된다. 결국, 이 게임의 승자는 넉살과 배려와 끈기의 소유자. 한번 타고나면 화물선의 스케줄에 어떻게 하면 싱크로나이즈 할 수 있을지 겸손한 올인 자세를 취할 것이다. 자, 고막 떨리는 실전으로 들어가 볼까.

 

작가 소개

저 : 강미승

현재 뿌리다와 탕탕은 제주에 산다. 뿌리다는 여행 전 밥벌이인 기획과 글로 연명하면서 텃밭에 집착하고 있다. 포토그래퍼 탕탕은 뿌리다의 노예 생활 중이다. 요리하고, 리모델링하고, 운전하고, 뭐든 잘한다. 그리고 Not Alone Here라는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며 번 돈을, 손님 초대비로 탕진 중이다. 혹 둘의 다른 여행기나 제주 정착기가 궁금하다면 한국일보(온라인)의 ‘뿌리다와 탕탕의 지금은 여행 중’에서 훔쳐볼 수 있다.  

 

목 차

01. 멕시코(MEXICO) - Ⅰ
메트로폴리탄 속 미스터리 / (과달라하라)
현지인도 잘 모르는 섬에 뚝 떨어졌다 / (멕시칼티탄)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 (마사틀란)
기묘한 시간 기차의 변주곡, 체페 / (로스모치스 - 아레포나푸치)
두 마리 똥개와의 본격 서스펜스 트레킹 / (바랑카스델코브레)
외딴 마을에 발이 꽁꽁 묶였다 / (바토필라스)
여기 모든 테이블에 테킬라 한 잔씩 돌려주세요 / (치와와)
오동통한 게 좋아 / (사카테카스)
투우에 관한 개똥철학 / (아과스칼리엔테스)
천국에서 맛본 지옥행 / (과나후아토)
저마다 사람 하나쯤 가슴에 묻고 온다 / (산미겔데아옌데)
둘이 여행한다는 것, 그 시험대 / (멕시코시티)

02. 쿠바(CUBA)
쿠바에서 생긴 일 / (쿠바 전역)
아름다운 쿠바를 시작합니다(feat. 파포의 데이트) / (비냘레스)
이사벨 아줌마를 찾아주세요 / (트리니다드)
엉덩이가 불쌍해. 말 마차에 몸을 싣고 / (히바라)
거지 옷을 입은 왕자 도시 / (산티아고데쿠바)

03. 멕시코(MEXICO) - Ⅱ
또, 여권이 없어졌다 / (쿠에르나바카)
러브모텔에서의 한 달 / (멕시코시티)
우리가 사모했던 모든 것 / (멕시코시티)
식탐 폭발 경보 / (와하카)
어느 히피 낙원에서 / (마순테)
낙원으로부터 2% 부족할 때 / (산크리스토발데라스카사스)
우리는 배다른 가족 / (산로렌조시나칸탄)
오후 4시 전, 이곳을 떠나야 한다 / (산후안차물라)
인디오와의 접선 공작 / (산후안차물라)
내 생애 가장 많이 울던 날 / (산후안차물라)
저 비가 나를 가로막겠어 / (툴룸)
나는 불법 체류자다 / (체투말 - 산페드로)

04. 밸리즈(BELIZE)
루피타의 불법 체류자 구원기 / (체투말 - 산페드로)
카리브해의 게으른 여행자처럼 / (키코커)

05. 과테말라(GUATEMALA)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 (티칼)
그의 생일, 세상에서 가장 말도 안 되는 투어 / (세묵참페이)
여행자이길 포기합니다 / (산페드로라라구나)
뒷모습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 (아티틀란 호수)
시장이라 할 수 없는 이유 / (치치카스테낭고)
호갱님 취급 경찰 불러 / (안티과)
광기와 만취, 그 축제에 관한 사진 기록 / (토토스산토스쿠추마탄)
검은 피부가 건널 수 없었던 문턱 / (리빙스톤)

06. 온두라스(HONDURAS)
세상이 ‘0’이 된다면 / (라고데요호아)
무적 강적, 쓰레기와의 전쟁 / (에란디케)
같은 날, 태어난 사람과의 작별 / (코판루이나스)
오늘 뭐 먹지 여행자의 레시피 / (온두라스 전역)
미션 임파서블 국경 대장정 / (코판루이나스 - 후아유아)

07. 엘살바도르(EL SALVADOR)
치유란 이름의 버스 여행 / (루타데라스플로레스)
후아유아 vs 아타코 풍경 맞짱 / (루타데라스플로레스)
민트 아이스크림이 화산에 녹는다면 / (산타아나)
속은 천국, 겉은 지옥 / (산살바도르)
여행에서의 피크닉 / (수치토토)

08. 니카라과(NICARAGUA)
여행에도 휴가가 필요하다(feat. 비자 연장하기) / (라스페니타스)
세상에서 다소 밍밍한 크리스마스 / (그라나다)
자전거 타고 돌아보자, 섬 반 바퀴! / (이슬라데오메테페)
오토바이가 부른 죽음의 맛 / (이슬라데오메테페)
초보 정글 여행의 개막전 / (리오산후안)
모기와의 맹렬한 사투 / (로스구아투소스)
간밤에 내게 인사 온 밤비, 꿈인가 생시인가 / (마켄구에레서브)

09. 코스타리카(COSTA RICA)
어마어마하게 비싼 나라에 도착했다 / (로스칠레스 - 산타엘레나)
자연의 화려한 쇼는 막 시작되었다 / (카우이타)

10. 파나마(PANAMA)
늘어진 고무줄처럼, 그런 인생 / (이슬라바스티멘토스)
하필이면 오늘, 그가 사라졌다 / (파나마시티)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