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포용적 비즈니스

사회적 책임으로 다가오는 ‘포용’을 기업과 함께 말하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 이제는 새로운 해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IMF 이후 세계가 놀랄 정도의 경제 성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이런 급속도의 경제 발전의 이면에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들이 있다. 청년실업, 경제적 양극화, 노인빈곤, 교육과 주택 문제,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과 차별 등이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현실 문제들이다. 이는 소득과 부의 불평등이 확대되면서 점점 심화되고 있고 이제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이다.

그 해결책은 바로 ‘포용’이다. 국가는 경제적으로 성장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그 결실은 어느 부류나 특정 집단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누려야 한다. 이를 ‘포용적 성장’이라고 한다. OECD는 포용적 성장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창출하고, 금전적 비금전적 번영의 배당을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공정하게 분배하는 경제 성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포용적 성장은 정부 홀로 해결할 수 없다. 사회단체와 개인도 한계가 있다. 우리 모두의 몫이다. 그 전면에 기업이 서는 것은 어떨까? 기업 주도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접근해 보자. 기업은 혁신과 창의로 이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포용적 비즈니스’이며 한완선 저자의 저서 《세상을 바꾸는 포용적 비즈니스》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이다. 《세상을 바꾸는 포용적 비즈니스》에는 포용적 비즈니스의 방향과 이를 통해 성공한 각 기업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노력하는 구성원 중 기업은 빠질 수 없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산과 자원을 통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의 존립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도 하다. 한완선 저자의 《세상을 바꾸는 포용적 비즈니스》에 앞으로 기업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저 : 한완선

 2018년 명지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퇴임하고 현재 크라우드 펀딩 전문 기업인 미국 Altos 그룹과 함께 국내 소셜벤처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을 제공하는 ASEC을 설립하여 대표로 일하고 있다. 대학 재직 시 투자론, 창업론, 사회책임 경영과 소셜벤처 등을 강의하였다. 서울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에서 금리파생상품으로 경영학 박사를 받아 재무 분야에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과 한진투자증권 이사로 근무하였고 기획예산처 기금제도기획관으로 재직하고 이후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으로 정부 연기금의 평가를 수행하였다. 사학연금, 무역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자산운용위원으로 실제 기금운영에 참여하였다. 파생상품 분야 다수의 연구논문과 저서가 있다.

10여 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과 소셜벤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업으로 사회를 바꿔보자는 나름대로의 비전에 설레며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아 왔다. 이를 토대로 강의와 저술 및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과 소셜벤처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 크라우드 펀딩 분야의 탁월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소셜벤처의 발굴 육성과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에 집중하고 있다. 관련 저서로는 《기업 사회 혁신(Corporate Social Innovation)》이 있다. SBS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지금도 Altos의 소셜벤처 파트 대표, 사단법인 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전문위원과 (주)라임글로브의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책임 경영의 확장과 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발걸음을 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