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첫 에세이집 『황교안의 답』을 펴냈다. 청년들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한 권의 책 속에 청년과 함께한, 청년에 관한 그리고 청년을 위한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목소리로 담았다. 여기에 소소하고 사적인 이야기들과 28년간의 검사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들 그리고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 시절에 이뤄 낸 성과, 더 나아가 미래 지향적인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신념을 피력했다.
[시작하며]에서는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취지를 전하면서, 독자들에게 드리는 당부의 말도 덧붙이고 있다.
담담한 독백체로 써 내려간 [고요한 마음으로-향수]에서는 지난 일들을 하나씩 되돌아보며 추억에 젖은 ‘인간 황교안’의 모습이 떠오른다. 평온한 가운데 그리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며 흐르는 단어와 문장 사이로 은은한 감동이 전해진다. 특히 빛바랜 사진들과 함께 아련한 그리움이 전해오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황교안 전 총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이어서 황교안 전 총리가 청년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 두 장에 걸쳐 소개된다.
먼저 [가볍게 티타임-단문단답]에서는 청년들과 격식 없이 만난 자리에서 나눈 대화가 공개된다. 먼저 청년들이 대체로 짧으면서 무겁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면, 이에 대한 간단명료한 답변이 이어진다.
특히 여기에선 청년을 ‘새벽이슬’, 청소년은 ‘오늘은 씨앗이지만, 내일은 꽃으로 피어나는 존재’에 비유한 대목은 눈여겨볼 만하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선 청소년과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좋은 꿈을 가지고 그것을 하나씩 이루어 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는 청년이 행복하면 우리 사회가 행복해지고, 청년이 어려워지면 우리의 미래도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청년이 꿈과 비전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힘주어 말한다. 대개는 무엇이 ‘되겠다’는 것을 꿈이라고 믿지만, 좋은 꿈과 비전은 어떤 ‘역할’을 맡고 무엇을 ‘하느냐’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청년들과의 대화는 계속된다. 화제의 폭이 더 넓어지고, 분위기는 보다 진지해진 가운데 대화는 더욱 활발하게 이어진다. [둘러앉아-편하게 묻고, 친절하게 답하다]에서는 주로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시간을 돌아보며,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아쉬운 부분을 언급한다.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박근혜 정부가 이루어 낸 ‘개혁 정책’ 전체가 무조건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특정 정부와 무관하게 나라를 위해 열성적으로 일한 백만 공무원들의 노력이 매도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유감을 표한다.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고치되, 성과는 지속?발전시켜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개혁’이라는 것이다.
대단원에 해당하는 [동트기 전-사랑하는 나의 새벽이슬에게]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청년들을 위한 조언에는 청년 세대를 염려하는 인생 선배의 진심이 담겨 있다. 메시지에선 힘이 느껴지지만, 그가 구사하는 언어는 늘 그러하듯 부드럽고 겸손하다.
첫째, 청년들이 실력과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하고 겸손한 마음까지 갖추기를 주문한다.
둘째, ‘참된 보수’는 바르고 좋은 가치를 지키는 것인 반면,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은 수구이자 가짜보수라고 규정한다. ‘바르고 좋은 가치’의 대표적인 예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를 들고 있다.
셋째, 미래를 지향하는 리더십만이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데, 이는 과거에만 매이거나 오늘에 안주하는 리더십으로는 결코 나라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분노와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 되는 따뜻한 새 세상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로서 ‘3합’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청년을 중심으로 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선 세대 간 소통과 내려놓음이 반드시 필요함을 환기하고는 청년에 관한 그 ‘첫째’ 이야기를 맺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황교안
저는 여섯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바르고 꿋꿋하게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물론 뜻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스물일곱 살에 검사가 되어 스물여덟 해 동안 봉직(奉職)했습니다. 흔히들 청춘을 바쳤다고 하지요? 보람 있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대과(大過) 없이 마무리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는데, 다시 법무부 장관직을 맡았습니다. 법무부 장관들의 평균 재직 기간인 1년보다 조금 더 오래 2년 3개월간 일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모두 귀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제44대 국무총리로 있다가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거치는 과정에서 몹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럼에도 ‘젊은 총리’의 심정으로 성심껏 일했습니다. 공직 생활을 마감한 2017년 5월 11일, 공직에 몸담은 시간을 모두 더해 보니 32년이더군요. 짧지 않은 세월이지만, 국민과 함께한 보람이 있었기에 참으로 고마운 시간입니다. 앞으로 해 보고 싶은 일도 있답니다. 지금까지 해 보지 않은 무언가를 말이지요. 언젠가는 어느 한적한 거리에서 오래 전부터 익혀 온 색소폰을 멋있게 연주하며 모금 공연을 하려는데…, 야무진 꿈일까요? 뜻을 같이하는 청년들과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군요. 여러분,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미래사회를 만들어 보면 좋겠지요?
목 차
고요한 마음으로 - 향수(鄕愁)
가볍게 티타임 - 단문단답(短問短答)
둘러앉아 - 편하게 묻고, 친절하게 답하다
동트기 전 - 사랑하는 나의 새벽이슬에게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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