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한옥

고객평점
저자신광철
출판사항마루벌, 발행일:2018/09/02
형태사항 46배판:26cm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6358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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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우리 한옥 이야기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을지 생각하며 집을 지었습니다. 한옥은 자연과 사람이 만나 과학적으로 지어진 최고의 집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지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은은한 미를 더하는 한옥의 아름다움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우리 한옥>을 만나보세요.

자연을 품은 우리 한옥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사람을 우선으로 하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집을 지었습니다. 사람과 주위의 자연을 모두 아울러 전체로 보았기 때문에 한옥마을은 벌판 한 가운데가 아닌 산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에는 자연을 중시한 조상들의 깊은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 곳을 집짓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터, 집의 배치, 높이 등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집을 지었습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지어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자연을 품고 그 자체가 자연이 되도록 지은 집이 바로 우리 한옥입니다.

자연과 과학이 만난 최고의 집
 유리와 보일러가 발명되기 전에 세계에서 가장 밝고 따뜻한 집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한옥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에서는 자연을 품고 그 속에서 사람을 생각하여 과학적으로 지어진 한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창호지를 이용하여 온도와 습도를 조절함과 동시에 빛을 반만 투과시켜 집안을 밝고 은은하게 비추게 합니다. 또, 구들과 아궁이, 굴뚝의 구조로 취사와 난방이 분리되어 방은 쾌적하고, 음식을 하고 남은 열은 방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한옥은 사람의 인체를 기준으로 섬세하게 지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착시현상까지 생각하여 주변의 산과 집의 모양에 따라 기울어져 보이면, 바르게 보이도록 고쳐지었습니다. 사람을 생각한 한옥의 과학성은 오늘날 우리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과학이 만난 최고의 집, 한옥에 담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담다
 한옥의 지붕에는 직선이 없습니다. 한국인의 심성에는 강한 직선보다 부드러운 곡선이 더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비워두어서 더 쓸모 있는 마당은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자, 의례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한옥에는 우리 민족 특유의 곡선의 미와 여백의 미가 깃들어 있습니다. 높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또한, 한옥은 남방문화의 마루와 북방문화의 온돌이 만난 집입니다. 서로 다른 두 문화가 한 공간에서 만나 조화를 이루는 것은 ‘한’과 ‘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한국인의 정서와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을 통해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전통 가옥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그 속에 담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는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오늘날 세계는 극단적 물질문명이 가져온 폐해의 대안으로 동양 문화에 눈을 돌려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그 동양 문명의 한가운데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뿌리 깊은 역사의 우리 문화는 21세기 인류 사회에 새로운 영감과 희망을 줄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는 어린이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경쟁력 있는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우리 것에 대한 긍지를 갖게 해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광철 
시인이며 작가로 충북 진천에서 태어났다. 살아 있음을 축제로 규정하고, 나무가 생애 전체를 들여 온몸으로 일어서는 것을 경이라 하고, 사람에게 영혼의 직립을 주장하며 웃음을 강아지처럼 데리고 다니면 인생도 웃는다고 우기는 사람이다. 한국문화콘텐츠개발연구소 소장으로 한국인의 심성과 미학적인 독특함, 기발함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국보를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해 글을 써왔다. 그 연장선에서 우리나라의 길에 대한 애환과 정서를 담은 《옛길을 걷다》를 내고, 민가건축의 집합체인 《한옥마을》,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는 한옥을 망라해 《전통소형한옥》, 《한옥 설계집》을 발표했다. 그 밖에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극단의 한국인, 극단의 창조성》, 《인문형 인간》 등이 있다. 문학작품으로 시집 《사람, 그래도 아름다운 이름》, 《늑대의 사랑》, 《삶아, 난 너를 사랑한다》 , 《사는 것도 중독되는 거야》, 《사랑은 시다》, 《하늘웃음》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땅의 아들》, 《강궁》이 있다. 인생계발서로 《칭기즈칸 리더십》, 《장보고 리더십》이 있으며 시평집으로 《시에서 길을 찾다》 등이 있다.


그림 : 김유경   
서울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만든 책으로는 <바람의 맛>이 있습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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