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1300리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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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한봉암
출판사항생각나눔, 발행일:2018/07/30
형태사항p.240 A5판:21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8987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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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강길을 걷기 전에 저는 10여 년에 걸쳐서 꽤나 적지 않은 길을 걸었습니다. 삼척에서 호산까지, 충주에서 문경을 거쳐 상주까지, 강릉 바우길, 해파랑길 등 여러 길을 걸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지도로 보는 것과는 달리 길을 찾기가 어려운 때도 있었고 되돌아가서 다시 걸은 길도 있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한강길을 걸을 때는 다음에 이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길을 제대로 알려 주기 위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직접 걸어나가며 발견하게 되는 우리 한강의 역사와 문화!
대한민국의 얼이 담겨 있는 우리 한강 돌아보기

 한강길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혹은 자가용을 타고 종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강은 우리의 일상에도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역사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 한민족은 한강 물줄기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많은 이가 한강을 제대로 걷고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기 바라는 마음에서 『한강, 1300리 길을 걷다』을 내게 되었다. 한강길에 담겨 있는 역사적 사실, 문화적 특징, 전설 등을 골고루 담겨 있는데, 특히 우리 조상들이 뗏목을 타고 한강을 오가면서 느꼈을 수많은 애환에 관심을 가지고 그 애환을 다룬 문학과 문화적 사실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다음은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이다.

“제가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순교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병인박해 100주년을 기념하는 성당이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한강이 시작되는 태백의 황지성당이고, 또 하나는 한강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에 있는 절두산 성지 기념성당입니다. 전혀 관련성이 없는 두 곳이 한강이라는 끈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비견될 만한 순례길을 한강을 중심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열쇠를 담고 있다는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리나라의 젖줄인 장대한 한강을 처음부터 끝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종주하라고 권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것들을 느끼고 깨닫게 되면서 삶이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봉암 
강원도 태백 출생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졸업
대학에서 임상병리학 전공
강릉시 보건소 근무
근로복지공단 장성병원 근무
2018년 현재 신태백병원 임상병리실장

목 차

추천의 글 책을 내며

프롤로그

한강길 걷기 | 한강의 길이 및 발원지와 합류천 | 한강(漢江) 이름의 유래

1일 차 | 태백 황지연못~사조동
황지연못에서 시작하다 | 검룡소와 골지천

2일 차 | 사조동~정선 임계
예수원과 귀네미길 | 광동댐

3일 차 | 정선 임계~아우라지
구미정(九美亭) | 반천리 연리목과 느라방죽

4일 차 | 정선 아우라지~정선 시내
아우라지 전설과 정선아리랑 | 꽃벼루재길

5일 차 | 정선 시내~신동
강원 산소길 동강 가는 길 | 동강 할미꽃과 붉은 뼝대

6일 차 | 신동~거북이마을
『선생 김봉두』 촬영지 연포 | 거북이 마을

7일 차 | 거북이 마을~어름치 생태 마을
칠족령과 유리 다리 | 문희마을과 어름치 마을

8일 차 | 어름치 생태 마을~문산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위험한 문산길 | 마두미 등산로의 운중사

9일 차 | 문산~거운리
래프팅 마을 영월 문산마을 | 어라연과 전산옥
어라연의 유래와 전설

10일 차 | 거운리~고씨동굴
영월 동강과 둥글 바위 | 영월 금강정과 라디오스타
단종의 애사(哀史)가 담긴 영월

11일 차 | 고씨동굴~단양
북벽과 온달산성 | 남한강 갈대밭 길과 가곡 갈대밭 축제장
단양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 도담삼봉과 정도전

12일 차 | 단양~청풍
단양의 장미꽃 길 | 옥순봉 가는 뱃길 장회 나루
청풍호와 청풍공소

13일 차 | 청풍 안길 걷기
청풍호 안길과 연곡리 | 비봉산 모노레일
청풍문화재 단지의 한벽루

14일 차 | 청풍~금성
청풍 벚꽃길 | 내게 힘을 준 두 친구 이야기

15일 차 | 금성~삼탄
금성에서 다시 걷다 | 망설인 끝에 선택한 월굴리의 천상사와 씨름도로
삼탄(三灘)

16일 차 | 삼탄~충주
도덕리와 영모사 | 남한강변길과 충주댐

17일 차 | 충주~능암온천
충주 세계무술공원 | 탄금대 | 목계 나루터와 신경림 시인

18일 차 | 능암온천~여주 강천보
비내 마을과 비내섬 | 다시 강원도 땅으로 들어서다
섬강과 바위늪경 | 한강 제5경 신륵경과 강천보

19일 차 | 여주 강천보~여주 이포보
세종대왕과 영릉 | 여주보와 이포보

20일 차 | 여주 이포보~양평 국수역
양평대교와 억새경 | 천주교회의 요람 양근 성지

21일 차 | 양평 국수역~강동대교
‘최우수’ 아름다운 도로 용담대교 | 세미원과 두물머리
북한강과 다산 유적지 | 양절공묘와 인수대비

22일 차 | 강동대교~동작대교
드디어 한강길을 걷다 | 아차산 | 한강 다리 31개
한남대교와 세 빛섬

23일 차 | 동작대교~방화대교
민족의 아픔을 담고 있는 한강철교 | 여의도와 철새 도래지 밤섬
절두산 순교성당과 황지성당의 역사적 의미 | 양화대교와 선유도
난초와 지초의 섬 난지도

24일 차 | 방화대교~인천 서해갑문
행주대첩과 행주산성 | 아라한강 갑문 | 경인아라뱃길
바람 소리 언덕과 경인항 | 인천 정서진 서해갑문에서 서해를 만나다

에필로그
한강길 걷기 대장정의 마무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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