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가 나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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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시하라 유미
출판사항전나무숲, 발행일:2018/09/17
형태사항p.256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54417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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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지은이 이시하라 유미는 이시하라클리닉 원장으로서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그는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지만, 서양의학의 한계를 느끼고, 동양의학, 자연의학을 폭넓게 연구 ‘자연치유력 증강’을 기본으로 하는 자연요법(체온요법, 소식 건강법, 생강요법, 사과당근주스 요법)을 개발, 전파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병은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본능적인 신호로 자연치유의 반응이다. ‘병’에 걸린다는 것은 몸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려는 본능의 발현이므로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에 귀를 기울이면 자연치유력을 높아진다.

● 최적의 ‘건강 해법’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장점을 지혜롭게 적용, ‘동양의학 85%+서양의학 15%’의 처방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여 병을 고치는 가장 이상적인 건강법이다.

● 고혈압, 고지혈증, 각종 통증, 고열, 현기증, 이명, 부정맥, 빈맥, 불면증, 우울증, 알레르기, 숙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을 파악하여 스스로 고치는 자연요법(식이요법·운동법·물리요법)을 쉽고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 이시하라 유미(石原結實)는 병약하게 태어났지만, 대학에 들어가서 우연히 접한 민간요법으로 4년 이상 고생해온 설사와 변비 증상이 진정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 후로 민간요법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체력도 누구 못지않게 강해졌다. 그 후 대학에서 서양의학인 혈액내과를 전공했으나 한계를 느끼고 대학원에서 다시 예방의학을 전공한 뒤 미국의 자연식 운동을 시찰하고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의 장수촌에 가서 장수 식단을 조사하고 스위스 비엔나병원에서 자연의학을 연수하기도 했다.
그런 연구, 연수, 조사를 거쳐 결론에 도달한 것은 바로 ‘과식하지 말고 탕욕이나 운동을 통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병도 낫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터득한 바를 실천하기 위해 1985년에는 단식요양원을 설립하였고, 당근사과주스와 현미식을 먹으면서 산책을 하거나 온천에 들어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의 요양원에서 단식을 경험한 사람은 5만 명이 넘으며, 그가 운영하는 이시하라 클리닉에는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이 주 고객이라는 사실이 자연요법에 기반을 둔 그의 건강법의 위력을 증명해주고 있다.

병은 자연치유의 힘으로
 몸이 보내는 생존 신호다!

30억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생명은 과거의 경험을 모두 세포(유전자)에 새기고 있으며 이런 생명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즉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몸은 다양한 반응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 ‘건강을 지키자’, ‘천수를 누리자’, ‘병이나 상처가 났을 때는 빨리 고치자’라는 것은 본능이자 자연치유력이다. 따라서 물을 마시고 싶거나 염분을 섭취하고 싶다는 자발적인 욕구나 발열, 식욕 부진 같은 몸의 반응은 본능에 따른 것이며, 이를 바꿔 말한다면 자연치유력이라 할 수 있다.
대지진,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를 보면 인간의 지혜나 과학은 자연의 힘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인간도 자연의 산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대지진이나 쓰나미를 일으키는 것과 같은 자연의 힘이 몸 안에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병에 걸렸을 때 병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그때그때 자신의 몸이 내보내는 신호, 즉 본능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자연을 중시하는 의학의 관점에서 병은 적이 아니며 오히려 감사해야 할 대상으로 봐야 한다. 왜냐하면 병은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만병일원, 혈액의 오염에서 생겨난다’는 말처럼 혈액의 오염을 어떻게든 정화하여 고치려고 하는 반응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피부병(염증성 질환)은 혈액의 오염이 피부를 통해서 배설되는 과정, 즉 혈액의 정화 반응이다. 또한 발진이나 염증을 약으로 억제한 사람, 발진이나 염증을 일으킬 체력이 없는 노인이나 허약자, 그와 반대로 체력이 너무 좋아서 혈액이나 몸 안에 약간 남아 있는 노폐물에 대해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쌓아두는 사람의 혈관 안에서는 노폐물을 혈관 안쪽에 침착시켜 혈액만을 깨끗하게 보존하려는 몸의 본능이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동맥경화이다. 일단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부드럽게 흘러가도록 심장은 무리하게 되는데, 그것이 고혈압이다. 그러다 혈액의 오염이 지나치게 심해지면 최종적인 자연치유 반응으로 혈액의 오염을 한 곳으로 고정하고 나머지 혈액을 정화하려는 장치를 만든다. 그 장치가 바로 종양, 즉 암이다. 그러니 처음 몸에서 신호를 보냈을 때 우리는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혈액을 깨끗이 정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평소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얼만큼 움직이고, 또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실을 살아가는지 등의 모든 생활습관에 우리 몸의 혈액을 정화시키는 건강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건강한 습관을 생활화하면 자연치유력이 높아져 암조차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몸이 되는 것이다.

최적의 ‘건강 해법’은
‘동양의학 85%+서양의학 15%’의 처방

 우리가 주로 접하는 서양의학은 사람의 몸을 장기, 세포, 유전자 등 세분화하여 연구를 한다. 그리고 병원균이나 몸속 여러 가지 미지의 물질을 발견하는 것을 연구의 발전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인체를 장기, 세포, 유전자로 나누어 연구하고 각 분야에서 각각 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식으로는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하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인체란 수많은 세포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종합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양의학에서의 치료는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대증요법적인 측면이 강하다. 대증요법은 적절히 치료하면 효과적일 수 있지만, 병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동양의학에서는 혈액의 성분에 대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2천 년 전부터 “만병일원, 혈액의 오염에서 비롯된다”라고 정의하였다. 그러나 하나의 병에 하나의 원인이 있다고 인식하는 서양의학에서 볼 때 ‘모든 병의 원인은 하나’라든지 ‘병의 원인은 혈액의 오염’이라는 말처럼 막연하게 에두르는 표현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일부 서양의학자들은 동양의학이 비과학적이라며 비판을 퍼붓곤 한다.
그렇다면 과학적이라고 주장하는 서양의학이 주류인 오늘날 어째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많은 것일까? ‘병’이라는 ‘결과’에 대해서 하나의 ‘원인’을 찾는 것이 ‘과학’일 텐데 말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만병의 원인을 ‘혈액의 오염’으로 정의하는 동양의학의 관점이 어떤 의미에서는 과학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서양의학이 의료 발전에 미친 영향을 깎아내리지는 않는다. 병을 진단하고, 외과적인 치료를 하는 데에는 서양의학이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었음을 인정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시하라 유미는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병에 관한 관점 차이와 장단점을 명확히 따짐으로써 이상적인 건강관리법을 “동양의학 85%, 서양의학 15%의 조합으로 몸을 돌보는 것”이라 한다. 즉 평소에는 동양의학적인 관점에서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병에 걸리지 않는 생활을 누리고, 병에 걸려 진단이 필요하거나 응급 치료를 요할 때는 서양의학의 기술에 의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자신이 스스로 진단하여 병을 고치는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건강법이자,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며 살 수 있는 현명한 생활방식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시하라 유미
1948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대학 의학부,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혈액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만성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과 스위스 병원 등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했다.

현재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으로서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건강 증진을 위한 단식원도 운영하는데, 이미 그의 당근사과주스 단식을 경험한 사람이 3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한 건강법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의학 설명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다고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생강 홍차 다이어트》,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초超 건강법》, 《병은 냉증으로부터》,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내 몸을 지키는 건강비법 100가지》,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등이 있다.

 

옮긴이 : 박현미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대학원(근대문학 전공)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양일본어 강사를 역임했다. 해양연구소, 세종연구소의 번역연구원을 거치면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일본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3분 요가》, 《아기를 돌처럼 재우는 100가지 비결》, 《환경담당자 업무 길라잡이》, 《시튼 탐정 동물기》, 《스위치를 누를 때》, 《도전하는 30대 공부하라》 등이 있다.

 

목 차

시작하는 글_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 자연치유력을 되살려라

제1장.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건강 정보 8가지
01. 염분은 건강의 적이다?
02. 혈압은 무조건 정상 범위로 조절해야 한다?
03. 대사이상증후군은 호르몬이 원인이다?
04. 열이 나면 무조건 해열제로 열을 내려야 한다?
05. 물은 많이 마실수록 몸에 좋다?
06.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을수록 좋다?
07. 통증 해소엔 진통제가 최고다?
08. 식욕이 떨어지면 어떤 식으로든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제2장. 오염된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해야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01. 병에게 감사하라
02. ‘혈액 오염’의 깊은 의미
03. 무엇이 혈액을 더럽히는가
04. 오염된 혈액의 배설 및 해독 메커니즘
05. 오염된 혈액과 피부 발진의 밀접한 관계
06.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생기는 데는 이유가 있다
07. 암은 혈액의 오염을 정화하는 장치다

제3장. 몸이 원하는 것을 적게 먹어야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다
01. 당신도 장수할 수 있다
02. 코카서스 장수촌에서 배운 장수의 비결
03. 과식은 노화와 질병을 재촉한다
04. 꼭꼭 씹어 먹으면 여러 질병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05. 아침을 거르면 건강이 되살아난다
06. 고기나 생선은 10%만 먹어도 충분하다
07. 지방이 아닌 어패류의 기름을 섭취하라
08. 몸이 원하는 편식이 건강식의 기본이다

제4장. 근육을 단련해야 젊게 살 수 있다
01. 근력이 쇠퇴하는 순간 노화는 시작된다
02. 근육을 단련해서 좋은 9가지 이유
03. 복근 상태로 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
04. 운동의 종류보다 운동 강도에 신경 써야 한다
05. 걷기 운동도 몸의 상태에 맞춰 하라
06. 간단한 움직임으로 근력을 키우는 스쿼트&카프레이즈 운동법
07. 하루 2~3분의 아이소매트릭스로 군살 없는 몸매를 가꾼다

제5장. 마음의 긴장을 풀어야 암도 낫는다
01. 긍정적인 경험이 면역력을 높인다
02. 좋은 마음은 암도 고친다
03.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면역력 향상의 답이 있다

제6장. 85:15 처방으로 몸의 신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라
01. 고열
02. 고혈압
03. 고지혈증
04. 몸의 결림과 각종 통증
05. 현기증과 이명
06. 빈맥과 부정맥
07. 불면증
08. 우울증
09. 알레르기 증상
10. 숙취 또는 감마-GTP 수치가 높을 때

 옮긴이의 글_ 몸과 병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선물해준 책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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